3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2023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연식부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선수와 코치가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결승전은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PEC어벤져스를 17 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노경신 기자 ]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수원시 아동 참여위원과 대학생 멘토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조례에 반영해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위원회는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30명,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17명으로 구성됐다. 아동 위원과 대학생 멘토를 5개 조로 편성한다. 위원들은 앞으로 내년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조별로 아동 권리 옹호 활동, 정책 제언 등을 한다. 또 ▲아동의 건강권(신체·마음 건강) 침해 상황에 대한 토론·해결 방안 논의 ▲수원수목원, 농업박물관 등 탐방 ▲2024년 아동권리달력 만들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활동에 나선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기업투자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발전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수, 기업인, 금융 관계자 등 총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심의워원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대출 금액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개정 사항 설명 및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설치·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신설 ▲융자지원에 관한 사항 규정 등 운용 조례 개정 사항을 논의했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총수입·지출계획, 투자계정 신설에 따른 투자계정 수입·지출계획 수립 등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심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을 지원·성장시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위원회와 함께 기업투자와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첫 자매도시인 제주시와 지역 교류에 나섰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8일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와 행궁동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철호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장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제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에게 ▲송죽동 주민행복 쉼터 카페 ▲행궁동 시민자전거 대여소 위탁 운영 ▲주민쉼터 조성 ▲손바닥정원 조성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장안문과 행궁동 공유화단, 서북공심돈, 커피컵 분리수거함, 행복마을 관리소, 자전거 대여소 등을 살펴봤다.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제주시는 수원시의 첫 국내 자매도로, 수원시는 제주시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수원시 벤치마킹이 제주시 주민자치회 출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교류로 수원시·제주시 협의회가 상호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50주년을 맞은 '노동절'.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여전히 억압받고 고통받는 노동자들은 부지기수이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가짜 3.3' 계약 등 부당 계약을 강요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본지는 3차례에 걸쳐 노동자의 현실을 점검하고 안전장치와 지원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첫 번째, 무늬만 '개인사업자'인 마루 시공 노동자...주 80시간 노동 강요 두 번째, "휴일없이 월급 100만 원…꿈 잃고 상처만 남아"…도 넘은 스타일리스트 노동 착취 세 번째, 근로 사각지대 놓인 노동자 지원책 없나 지난달 21일 대구시 동구 한 건설 현장에서 마루 시공 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4개월여 동안 주말 없이 하루에 10~12시간의 강도 높은 노동으로 인해 과로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A씨의 죽음이 현장에서 말하는 '몰아치기 노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마루 시공은 전체 작업의 마지막 단계로 공사 기간이 1~2개월 정도로 공기가 짧다. 하루 10~12시간씩, 주 70~80시간을 일할 수밖에 없다는 게 공통된 전언이다. 수원에 거주하는 마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인 '2023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야구계를 빛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지난 22~23일, 29~30일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야구장과 수원 탑동 1 구장에서 진행됐다. 티볼부(8팀·13세 미만 초등생), 연식부(8팀·14세 미만 초등생), 초등부(8팀·초등생 야구부) 총 24팀,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30일 오후 1시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연식부 결승전에서는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PEC어벤져스를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7 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대회 첫 출전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남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응원 열기가 더 뜨거웠고, 경기 운영이 신속하게 이뤄져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오후 1시에 열린 티볼부 결승에서는 SSG랜더스가 kt루키와 난타전 끝에 32 대 14로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S
수원시새마을회가 '새마을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28일 수원시새마을회는 수원시청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고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수여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의 날(매년 4월 22일)’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 기념사, 이재준 시장 격려사, 김기정 의장 축사, ‘새마을 기념장’(새마을회에서 30년 이상 활동 회원)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홍순주 회장은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새마을운동이 53년 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됐고, 수원시와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적인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곳곳에서 봉사 활동을 해주시며 수원시 발전에 앞장서 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가족 여러분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며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만들어…
제26대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에 이병진 수원 망포초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1일 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다.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수원시 장안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26대 협의회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전체 선거인단 투표수 249표(무효 1표) 가운데 이병진 회장이 196표를 득표해 김은수 전 수원시의원(52표)을 꺾고 당선됐다. 이병진 회장은 "당선이라는 큰 영광을 주신 수원시 학교운영위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학생 안전'과 관련한 교육예산의 증액으로 수원형 교육생태계를 만드는데 26대 학교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수원 세류초, 수성중, 수원고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학사·석사를, 수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27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취업지원위원회와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선영, 한길퍼니처, ㈜진성디앤피, ㈜태경, 영산전기㈜, ㈜MCS솔루션 등 6개 업체와 출소 후 구직을 희망하는 20여 명의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 등)들이 참여했다. 박람회 시작에 앞서 경기지부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MCS솔루션과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호대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호대상자 A 씨는 "좋은 업체가 많이 보여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하여 사회에 좋은 사람으로 다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취업연계를 위해 허그일자리, 직업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0개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출소자 취업지원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제2대 회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기부금을 전달해 이날 경기도 23번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동호회·동창회·팬클럽 등의 다양한 모임·단체를 뜻하며 3년 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유튜브 스터디언 구독자, 박현경 프로골퍼 팬클럽, 임영웅 팬클럽 서울경기지부 등 23개의 나눔리더스클럽이 있다.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취임 축하를 받음과 동시에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며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화환 대신 기부금으로 축하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을 통해 연합회·동아리 등의 모임을 더 뜻깊게 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일상생활 속 나눔을 기억하고 실천해 주신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