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달 30일자로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돼 물류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1.0km, 폭 10m 규모로, 4년여에 걸쳐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특히, 영농여건 개선을 고려해 농기계도로를 포함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이번 확포장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접근성과 도로 안전성은 물론, 농축산물 유통과 학생 및 주민들의 통행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산사태 예방과 신속한 대피를 위한 전방위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373개소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93개소의 산사태 대피소를 확보해 상시 개방하고 있다. 대피소는 접근성과 안전성을 기준으로 선정돼, 위급 상황에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기상특보 또는 산사태 예‧경보, 대피명령 발령 시 즉시 ‘재난안전문자(CBS)’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재난문자 수신 즉시,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즉각 이동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최우선 행동이라는 것이 시의 당부다. 현장 대응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예찰 활동과 응급복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 단위에서는 이‧통장,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이 ‘대피 조력자’로 나서 주민 대상 교육과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는 순식간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이라며 “특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인 9-2구역에 이어 11구역에 대해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LH는 6월 12일, 산본 11구역 주민들로부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 60% 이상을 확보한 뒤, 군포시에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군포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30일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했다. 산본 11구역은 산본동 105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산본주공’, ‘삼성장미’, ‘자이백합’ 아파트 단지를 통합한 구역이다. 면적은 약 14만 9904㎡로, 기존 세대수는 2758세대다. 예비사업시행자인 LH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이 지역을 약 38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11구역은 산본신도시 내에서도 메머드급 대단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은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추진에 있어 중대한 진전”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1990년대 초반 조성된 이후 30년 이상이
여주시는 지난달 25일 관내 청년농업인 1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정책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농기계 지원, 신기술, 농법 지원, 임작업 대행, 스마트팜 시설 지원 및 브랜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환경이 급변하며 영농의 현실은 점차 어려워지고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들의 역할이 어느 누구보다 소중하다”며 간담회 배경을 설명하면서 “여주시의 농업을 이끌어나갈 청년농과 여주시가 더 자주 소통해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간담회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수요조사에 돌입했으며, 빠르면 내년부터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청년농업인들이 삼교동에 위치한 위드아그로의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평택 포승2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포승산단(주)이 법원에 ‘파산신청서’를 내고 본격적인 청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4월 우양에이치씨(주)로부터 사업시행자를 넘겨받은 포승산단(주)은 지금까지 산업용지 등의 분양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만성적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난 3월 남아 있는 5필지를 평택도시공사로 소유권을 이관하면서 6월 30일 파산신청서까지 제출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상반기 포승산단(주)은 청산 절차를 마무리하고, 파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2016년 포승산단(주)의 대출금 900억 원을 상환하고, 연 6%의 이자를 대신 변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까지 최종적으로 원금 900억 원을 상환받은 평택도시공사는 청산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 포승산단(주)가 소유하고 있던 5필지(지원시설 2필지 및 산업시설 3필지)를 넘겨 받았다. 평택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포승산단(주)이 대출금을 변제하지 못할 경우 평택도시공사가 수익권을 가지도록 돼 있다”며 “지난 6월 포승산단(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파산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리법인 포승산단(주)는 우양에이치씨
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지난 6월 27일 완료하고, 역사 내 실내공기질도 법적 기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시민 이용 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일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4번 출구 가까이에 횡단보도가 없어서 시민들이 종종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횡단보도를 만들기로 결정한 뒤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공단과의 협의가 다소 늦어져서 시가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는 경찰서와의 협의(4월 3일)와 철도공단과의 공식 협의(4월 7일 요청, 6월 23일 완료)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구성역 역사 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일도 하고 있다. 송풍기 가동, 대형 공기청정기 10대 설치, 실내 물청소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관련 조치 이행 여부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시
과천시의회가 10일까지 10일간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 중학생과 4학년 이상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2025년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평일 중 하루 국회의사당 등 견학을 포함하여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폼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24일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김경복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유아교육학과 교수진과 선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필리핀 해외봉사 출정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필리핀 현지 유아교육 기관을 방문,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서는 유민주 학생 대표의 봉사활동 다짐 발표와 격려사,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아이들을 만나고, 배움이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 봉사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위상 제고와 유아교육의 본질인 사랑과 존중, 배려를 깊이 체득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현지 유아 대상 창의놀이 활동 ▲영양교육 및 위생습관 지도 ▲그림책·장난감 나눔 ▲시설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 한 달간 사전 교육과 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해 현지 여
"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의회는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지키고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도현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이 행감위원장을 맡아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부서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내역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행정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으로서 첫 행감 소감은 제29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으로서, 그리고 행감위원장으로서 처음 마주한 무게 있는 자리였다. 특히, ‘가장 앞장서서, 가장 단호하게 싸우겠다’는 조국혁신당의 철학을 중심에 두고 준비했다. 집행부가 제시한 정책들이 시민 삶의 현안을 진정으로 해결했는지, 얼마나 실질적이고 책임 있게 대응했는지를 날카롭게 검증했다. - 이번 행정감사의 주요 이슈를 뽑는다면 가장먼저 동탄2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다. 화성시가 주도하는 초대형 물류센터는, 오산의 교통정체·매연·소음 문제뿐 아니라 시민 안전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일방적 개발’이다. 이에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오산시에서 정치권에서나 시민단체들중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때 지역위 차원의 비상행
제8대 이천시의회는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의정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장애인들과 복지관을 찾은 지역주민 약 15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도 복지관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해 시설 운영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공감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제8대 의회 출범 3주년을 의례적인 행사 대신 배식 봉사로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열린 의정, 따뜻한 의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배식봉사 활동은 지난 설 명절에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