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고액체납자, 고질체납차량(대포차)을 집중적으로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체납징수기동반’을 연중 운영한다. 체납징수기동반은 10월부터 재산은닉, 위장이혼 등 고의로 체납액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하고 있다. 사전 실태 조사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했고, 출근 전 새벽 가택을 급습, 개문 불응 시 경찰 입회하에 강제 개문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고액체납자 15명을 발굴해 현금 6000만 원을 징수했고 환가가치 있는 귀금속 등 7점을 현장 압류했다. 또 납세담보 2필지는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체납징수기동반은 지난 4월부터 책임보험 가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포차 의심차량 187대를 조사했고, 이 중 17대를 적발해 공매 처분 등으로 11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고질체납차량 669대에 대해서는 체납처분과 지속적인 징수 독려로 1억 8300만 원을 징수했다. 체납징수기동반은 대형 신탁 오픈상가(아웃렛, 쇼핑타운 등)에 대한 새로운 징수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대형 신탁 오픈상가의 경우, 각 점포 구분이 돼 있지 않아 공매가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경매 사례, 사인간 거래, 최근 판례 등을 검토하고 연구해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홍보를 위한 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공사 SNS를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 이노베이션밸리’ 문구 가운데 ○○에 적합한 단어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7일이다. SNS 퀴즈 이벤트는 공사 역점 도시개발 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기업 유치 등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기업 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권선구 탑동 일원에 첨단산업 위주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특례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을 필두로 서수원 일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허정문 사장은 “수원의 미래이자 한국형 실리콘밸리 완성을 위해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이벤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이 수원시 협업기관 최초로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스포츠친화기업은 근로자의 신체활동과 체력증진을 지원하고 스포츠 친화로 사회적 모범이 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수상 및 인증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임직원 체육주간 행사 ▲스포츠 동호회 지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운영 ▲산업안전보건 관리 우수▲지역사회를 위한 스포츠행사 운영 등 다양한 스포츠친화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병규 이사장은 “기존 운영하고 있던 사업들을 잘 운영한 것을 인정받아 스포츠친화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며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만큼 직원들이 건강하게 직장 생활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며 경영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지난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당수지구 내 가로수 식재예정지 토양을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양 조사는 건강한 도시 가로숲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에는 수원시 관계자, LH 관계자,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봉사단, 가로수 건강검진단 등 6명이 참여했다. 조사원들은 가로수 식재 예정지인 당수지구 사업지(길이 5km 533m), 총 14구간 중 당수 1·3·4 블록 일원대로(당수로 약 1.2km), 당수로 130번 길 약 580m 구간에서 토양을 채취했다. 수원시는 채취한 토양을 토양시험 평가기준(LH 조경공사 전문시방서)에 따라 입도분석(토성), 토양산도(pH), 염화나트륨(NaCl), 전기전도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토양경도계, 산습도계를 이용해 토성, 투수성, (pH)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수지구 가로수 식재에 앞서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와 건강검진단의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사전 토양 조사를 추진했다”며 “생육이 원활한 식재지반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숲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단을 운영한다.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25일부터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현안을 점검하는 방역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역단은 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물품을 공급하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에 나선다. 현재 농협중앙회 지원 방역차 3대와 자체 구입한 방역기 4대를 관내(수원·화성·오산·안산 일부) 조합원 농가에 긴급 투입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지역별 축산계 사무실(수원1, 화성9, 오산1, 안산1)에 긴급 방역 물품(소독약, 방역복)을 공급해 관내 조합원이 방역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농가 소독 강화 및 방역물품 공급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버스 노사가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26일 예고됐던 버스 총파업도 철회될 예정이다.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52개 경기도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사업조합)은 최종 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조정 회의는 난항을 겪다가 밤 11시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협상장에 방문해 중재에 나서 11시30분경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시내버스 등 민영제 노선 운수종사자 임금 4%를, 광역버스 등 준공영제 노선 종사자 임금 4.5% 인상하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발인 버스가 내일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협과 양보를 통해 합의를 해주신 데에 대해서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와 이념의 구분 없이 협치를 해왔는데 우리 노사도 경계를 뛰어넘어 도민들을 위해서 대승적인 타결을 해주셨다”며 “준공영제가 이슈였다고 들었다.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양해 말씀드리면서 차질 없이 노사 양측의 의견 들어서 추진할 것을 여러분에게 약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세계 6개국의 석학들이 수원에 모인다. 아주대는 오는 27일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국제교양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과 교양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교양교육포럼은 6개국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세계시민교육과 대학교양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의 세션은 기조강연 후 2개로 나뉜다. 기조강연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시민성과 교육의 미래: 고등교육과 평생학습’ 주제로 강연을 한다. 2개의 세션별 주제발표에는 ▲카를로스 알베르토 토레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석좌교수 ▲고다마 시게오 일본 도쿄대 교수 ▲송강 중국 동북사범대 교수 ▲리우 메이훼이 대만 국립대만사범대 석좌교수 ▲송하석 한국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 ▲마씨밀리아노 타로찌 이탈리아 볼로냐대 교수가 참여한다. 발표 주제는 ‘각국 대학에서의 세계시민교육 현황과 방향’이다. 세션 후에는 박병철 부산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주대는 50주년 행사를 맞아 여러 학술·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개교 기념 주간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밀러…
수원시가 25~26일 2일간 수원환경운동센터와 함께 관내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를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품목은 ▲종이컵‧플라스틱빨대‧젓는막대(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 사용금지) ▲비닐봉지(종합소매업 등 사용금지) ▲일회용 플라스틱응원용품(체육시설 등 사용금지) ▲우산비닐(대규모 점포 등 사용금지) 등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제사항을 강화했다. 정책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위해 1년 간을 계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11월 23일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은 구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품목과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위반사항 여부를 점검한다. 계도기간 후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업종별 규제품목 및 준수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점검반 100여 명을 구성해 연간 6176개소의 대상업소를 점검·현장계도했다. 점검 매장에는 홍보물을 부착하고 일회용품 감량 정보를 등록하는 ‘1회용품줄여가게’ 가입을 유도, 현재 128개소가 ‘일회용품줄여가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 명이 모이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수원에서 막을 올렸다. 수원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월드옥타는 매년 10월 도시를 바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진행하며,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이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국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트레이드쇼와 글로벌마케터 워크숍, 네트워킹 리셉션, 동반자 관광, 각종 세미나 등이 함께 열린다. 수원시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일자리박람회’, ‘수원시 홍보관(투자유치) 및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기업유치에 나선다. 또한, 월드옥타와 ‘해외취업박람회’를, 경기도와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든든한 기둥이자,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장사다리”라며 “자
‘2023 수원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에 기업 50개사, 구직자 1523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참여 구직자 중 570명이 현장 면접을 봤고, 217명이 현장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을 보기로 했다.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맞춤형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박람회장에는 ▲청년, 여성, 중장년, 어르신 등 계층별 채용부스 10개소 ▲기업일자리재단,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홍보부스 11개소 ▲증명사진 촬영, 펄스널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지원 등 취업지원 부스 3개소가 마련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청년, 중장년, 여성, 어르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인, 구직자 여러분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