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을 상징하는 가을 축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3일 성대한 막을 올리며 축제의 열기가 안성맞춤랜드를 가득 채웠다. 첫날부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안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 기획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단이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 중 하나였던 안성장이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재탄생한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전국의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제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성시의 대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터와 먹거리 부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고, 방문객들은 안성의 맛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 점도 축제의 인기를 높였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했고,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장 교통상황과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여 혼잡을 줄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개막식은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서안성로타리클럽이 안성시와 협력하여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찾아가는 사랑의 주택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혼자 살고 계시는 할머니의 집 지붕을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서안성로타리클럽은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붕 철거와 교체 작업을 직접 수행했다. 노후화로 무너질 위기에 있던 지붕은 새롭게 교체되었으며, 작업 중 발생한 폐기물 처리와 집안 청소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맡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서안성로타리클럽 백범 김일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의 희망이자 바람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클럽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활동이 클럽 전체의 뜻을 반영한 것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서안성로타리클럽은 지난 20여 년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 기부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안성시의회와 안성시가 9월 30일 의장실에서 세 번째 정례 차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8월 약속된 정기 소통 회의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 체육대회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토론이 이뤄졌다. 차담회에는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김보라 시장, 유태일 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읍면동에서 진행 중인 체육대회 상황을 점검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개선할 점을 논의했다. 더불어 안성향교와 죽산향교에서 봉행된 석전대제 및 서예 전시회와 관련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김보라 시장은 "향교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여름 방학 캠프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면서도 안성시의 외부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정열 의장은 “정례 차담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토론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지난 2일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전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과 ‘나만의 청렴다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이광수 강사가 초빙되어,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 방지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공직자들이 직무 수행 시 청렴 의식을 유지하고 부정부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하며, 내면의 청렴의식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이 이루어졌다. 교육 후에는 '나만의 청렴다짐' 행사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제작된 청렴 스티커에 각자의 청렴 다짐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한 후, 모니터 앞에 부착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원 및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부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3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나흘간의 다채로운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개장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경기도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그리고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 현장에서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그리고 CIOFF 세계민속공연이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 중 하나였던 안성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킨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다양한 예술가, 공예가,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의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한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 무대가 마련되며, 명품보컬 알리와 밴드 카디의 축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김보
최호섭 시의원(안성시 가선거구)이 공약했던 제1회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가 지난달 29일 공도읍 블루밍아파트 앞 상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쉽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최 시의원의 주민 소통 강화 의지가 엿보였다. 최 의원은 기존의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의 민원박스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특히 소극적인 주민들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행사 당일, 블루밍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주말에 공병을 판매하기 위해 나왔지만, 주말에는 이를 받아주는 업체가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 외에도,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횡단보도 신호 위반 문제를 지적했으며, 폴리텍대학 인근 빌라 주민들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전달했다. 롯데캐슬 주민들은 제설창고 제거 후 해당 공간의 사용 방향에 대해 궁금증을 표출했다. 최 의원은 "찾아가는 민원신문고의 방향은 작은 소리를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매주 민원신고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최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행사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과거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때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인기 골목으로 알려졌던 6070 추억의 거리를 재조명하고,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방문객들은 추억의 거리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7080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내에 나올 일이 거의 없는데, 재미있는 축제가 되어 놀랐다”며 “버스킹 공연과 저렴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서울 ‘힙지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계부서와 협의하여 침체된 골목 상권 회복 및 추억의 거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자원 투자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행사는 바우덕이 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성시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는 것으로, 허용 업종은 시설원예, 특작, 버섯, 과수, 인삼, 일반채소, 종묘재배, 곡물 등 다양한 농업 분야가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조합 및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수요와 숙소 마련 여부에 따라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에서 선발된 근로자 또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국내체류 외국인 중에서 농가 상황에 맞게 배정된다. 고용주는 계절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0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숙식을 제공하는 경우 월 통상임금의 20% 한도 내에서 공제할 수 있다.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희망 근로기간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 동안 근로를 제공하며, 계약기간 동안 성실히 근무한 경우 재고용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가 마감
안성시가 최근 배달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소상공인이 배달특급을 통해 발생한 배달수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배달주문 1건당 지역화폐 3000원, 일반결제 2000원이 지급되며, 각 사업장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러나 전년도 매출 증빙이 불가능한 업체나 배달특급에서 주문이 없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소상공인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배달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2024년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청년의 날 기념 및 청년문화공간 1주년을 기념하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축제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축제는 안성시와 청년정책위원회, 대학생 총연합회, 청년문화공간 운영단 ATOZ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고, ‘요즘 나의 고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마술공연은 축제에 즐거움을 더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홍보, 공공미술 전시회, 청년창업 홍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며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는 가을향수, 미니꽃다발, 도시락케이크, 수제쿠키 만들기 등 네 가지 강좌로 구성되어 청년들에게 취미활동과 창작의 경험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한 청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며, 일상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