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지난해 2월 선정됐다.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운영, 유보이음 디지털 처음학교 운영),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 교육발전특구형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운영),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 강화(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연계 운영), 현장 연계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산업 인재 양성)이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고양의 주요 산업과 연계해 5개 특성화고 중심으로 창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가 우수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에는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한 자율형 공립고 2.0에 백석고와 저현고등학교가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운영은 경기도 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수준의 평과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특구 운영 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와 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100여 개 강좌를 운영
인천 지역에서 해양수산부의 수산분야 정책자금 부당수령이 최근 5년 여간 37건·8억원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13건·2억원으로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수산정책자금 부당수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335건으로 부당수령액은 109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0년 52건(27억원)에 이어 2021년 88건(22억원), 2022년 51건(27억원), 2023년 63건(19억원), 지난해 76건(13억원), 2025년 8월 기준 5건(1억원)으로 5년 여간 총 335건(109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5년 여간 경남이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75건, 전남 54건, 인천 37건, 경북 3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당수령액은 경북·충남 26억원, 경남 17억원, 전남 14억원, 인천·강원 8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수산정책자금 유형별 부당수령 현황은 대출 취급기관이 관련 규정을 위반해 대출을 취급한 경우가 5년 여간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가 목적 외로 대출금을 부당 사용한 사례가 56건으로 다음을 차지했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 등과 오는 12월 16~1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 국제노동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다. 또 국제노동기구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도에서 열린다. 글로벌 청년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국제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도와 국제노동기구가 체결한 ‘청년고용 및 노동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두 기관은 지난 2월 공동개최에 합의했다. 행사 첫날인 12월 16일에는 정책 중심 포럼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지방정부의 정책 역할, 청년 일자리 전략, 노동시장 변화 대응 등을 논의한다. 이상헌 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이 첫 발제를 맡고 좌장으로 참여한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노동기구 국장을 역임하며 청년고
경기도가 15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가 교통비 사용 후 환급받는 연 최대 24만 원의 지역화폐를 일반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당을 교통비 형태로 지급하는 건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 69만 명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연 최대 24만 원, 분기별 6만 원 한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 사업이 지역화폐로 받은 환급금을 그대로 교통비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지역화폐로 지급된 교통비 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교통비로 전환해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성남시와 시흥시는 이번 사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서비스가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해 교통비 지원사업의 실질적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청소년층의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와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에
경기도가 이번 여름철에 취약계층 안전·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98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재해구호기금 184억 9800만 원을 활용,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32만 5699가구와 차상위계층 4만 4261가구를 포함한 총 36만 996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했다. 또 예비비 13억 원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7824곳에 냉방비를 지원했다. 세부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7774개 경로당에 지난달 냉방비 16만 5000원, 50개 마을복지회관 무더위쉼터에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월 16만 5000원이 각각 지원됐다. 도는 이번 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 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간 냉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정, 조손·부자 가정, 장애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신속 집행’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8일부터 계좌 정보가 확보된 가구에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지급을 시행했다. 자동 지급을 통해 전체 지급 대상 36만 9960가구 중 29만 74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모범적인 가족친화 경영으로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경과원 등에 따르면 경기가족친화 인증은 도가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인증 제도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일터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적 경영을 통해 직원 만족도와 조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경과원은 직장 어린이집, 유연근무제,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가족돌봄 휴직, 장기근속자 특별휴가 등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제도를 정례화하고 휴게공간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경과원은 이같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유연근무 운영, 출산·양육 지원, 건강관리, 근무환경 개선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인증으로 3년간 각종 혜택을 받게 된 경과원은 도내 기업들에게 모범사례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친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개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주차장용지 18필지를 대상으로 판매촉진 방안을 적용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이뤄지는 공급 대책은 GH가 지난 9월 발표한 ‘3차 판매촉진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GH는 이번 공급에서 ▲직전 공급예정가격 대비 15% 할인 ▲할부이자 면제 ▲선납할인 시행 ▲계약금 비율 완화(10%→5%) ▲납부기한 연장(2년→5년)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 공급 예정금액은 약 140억 원이고, 산업단지별로는 ▲파주선유 9필지(55억 원), ▲파주월롱 1필지(10억 원), ▲파주당동 1필지(2억 원), ▲안성원곡 1필지(1억 원), ▲평택오성 5필지(56억 원), ▲장안첨단 1필지(13억 원) 등이다. GH는 이같은 판매조건 완화로 미매각용지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동시에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산업기반 확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GH 누리집,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GH 산단판매부에 문의해도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7~18일 수원 경기융합타운 광장(경기도담뜰)에서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기후행동을 상징하는 그린(Green)을 중의적으로 표현, 기후위기에 대한 도의 대응 의지와 도민 소통을 담았다. 도민의 날은 1018년 고려 현종 때 ‘경기(京畿)’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을 기념해 경기 천년을 맞아 2018년 제정됐다. 지난해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 제7회 행사에는 8000명의 도민이 참여했는데 올해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는 도민의 날 당일인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G-Runway(지-런웨이) 패션쇼,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G-Runway’는 버려지는 소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리사이클링 패션쇼로 지속가능한 환경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국내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과 도가 협업해 특별한 런웨이를 선보인다.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는 김 지사와 도민이 함께하는 대화, 정책 퀴즈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2·3 내란 극복의 또다른 주역, 청년당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민주당 경기도당 김승원(수원갑) 위원장과 청년 의원인 민주당 장민수(비례)·이자형(비례) 경기도의원, 조은주 청년위원장, 황동준 대학생위원장, 도내 60개 지역위원회 청년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당 창당 70주년과 청년의 날을 기념했다. 이들은 12·3 계엄 사태,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국면 등에서 활동한 청년당원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각 활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들은 내란극복과 조기대선, 지역위원회 활동 등을 한 청년당원으로, 총 20여 명이 포상을 받았다. 김승원 위원장은 이들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당원들이 내란극복의 주역으로서 보여준 용기와 헌신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청년이 주인으로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후 이어진 청년당원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당원들이 ▲내란극복 우수사례 ▲당원 주권 시대 청년이 바라는 경기도당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청년의 바람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조은주 위원장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