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지역브랜드를 확산하고 생태가치 회복을 위한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에 필요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문화콘텐츠 판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2021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 ‘수문장’은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수문장’은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의 명칭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문화생산자를 지키고 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터를 뜻한다. 지역 내 산재돼 있는 문화생산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화홍사랑채, 패터슨커피,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로컬브랜드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온라인스토어와 수문장 팝업스토어가 각각 개최된다. 특히 이달 30~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화수류정 일대에서는 다회용 피크닉세트를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쓰레기 없는 피크닉존’이 운영된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소’와 돗자리에 앉아 버려질
이번 주 영화로 넷플릭스 드라마 ‘더 체스트넛 맨’을 고른 것은 순전히 부산영화제때문이다.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난 열흘간 신작들을 챙기지 못했다. 그렇다고 당장 개봉하지 않을 영화제 출품작들을 소개해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궁여지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서,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넷플릭스 작품 중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다. 일종의 덴드다. 덴마크 드라마. 이번 것은 6부작이다. 체스트넛은 밤이다. 가을철에 후두둑 떨어지는 밤송이의 그 밤. 왜 제목이 체스트넛 맨일까. 이 영화의 연쇄살인범이 사람들을 죽일 때마다 그 옆에 밤으로 만든 못난이 인형을 표식으로 놓고 가기 때문이다. 이런 비슷한 얘기는 의외로 많다. 미국에는 쿠키를 이용한 진저맨이 유명하다. 아 캔디맨도 있다. 어린 시절 놀던 인형 만들기, 그 인형을 만들면서 불렀던 노래=동요를 살인 모티프로 자꾸 이용하는 이유는 다 그 당시 당했던 정신적, 육체적 트라우마 때문이다. 예컨대 노르웨이 작가 요 뇌스뵈의 인기 소설 ‘스노우 맨’의 연쇄살인범도 폭력적인 유부남과 사귀던 엄마가 어린 시절 자신의 눈앞에서 일부러 얼음 물에 빠져 자살했기 때문이다. 경찰이었던 엄마의 불륜남은 물에 빠져 들어가…
졸트 장르 : 액션 감독 : 타니아 웩슬러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 스탠리 투치, 바비 카나베일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나쁜 행동을 보면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던 린디(케이트 베킨세일). 그의 부모는 이런 린디를 병원에 입원시킨다.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홀로 살아가던 린디는 소개팅 자리에서 저스틴(자이 코트니)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저스틴은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린디의 복수가 시작된다. 14일 개봉한 타니아 웩슬러 감독의 ‘졸트’는 린디의 짜릿한 복수를 담아낸 액션 영화로 맨몸, 총기, 카체이싱 등을 통해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영화다. 액션 프랜차이즈 ‘언더월드’의 주인공 ‘셀린느’를 연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성 액션배우로 자리매김한 케이트 베킨세일은 5년 만에 액션 영화 ‘졸트’로 컴백,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호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단순히 캐릭터 자체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깊이 관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제작자 레스 웰던은 “케이트 베킨세일은 대본 작성 과정에서 캐릭터가 어떻게 설정돼야 하고,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력한 아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 DMZ아트프로젝트-다시,평화’ 보고전이 경기도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앞서 5월과 6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전시를 못 봤다면 이번 기회에 도미술관을 찾아 분단과 치유가 공존하는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면 어떨까 싶다.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퍼포먼스 공연이 취소됐으나 경기도미술관이 제작한 안은미 컴퍼니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은미 컴퍼니는 한국 전통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북조선의 무용을 재조명하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전하는 ‘바디콘서트’와 한국의 전통 예술적 요소를 담은 ‘피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과 2018년 4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주제 ‘다시, 평화’는 환하게 열렸다가 닫혀버린 남북 간의 현재 상황에서 다시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의 표현인 동시에, 한반도에 완전하고도 영구적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했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자원을 쏟기보다 사망을 방지하고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서면서 위드 코로나가 한발 더 다가왔다는 사회적 분위기이다. 그동안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여행은커녕 마음 놓고 외출하기도 어려웠으나 체계 전환이 시작되면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인원 기준 등이 서서히 완화될 전망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고, 지금보다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날을 꿈꾸며, 미리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여행 책을 소개한다. 가볍게 떠나는 일상 탈출법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장은정 지음/북라이프/272쪽/값 1만5800원 11년 차 여행 작가가 진짜 친한 친구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혼자 가보고 가장 좋았던 하루 여행지를 소개한다. 가슴이 뻥 뚫리는 자연부터 사색하기 좋은 길, 감성을 채우는 문화 공간까지 지친 마음을…
‘2021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한복문화주간’은 한복문화를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전통과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10월 셋째주에 지자체와 함께 한복문화를 주제로 체험, 전시,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은 참여 지자체가 행사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봄과 가을로 나눠 두 차례 열리게 됐다. 슬로건은 ‘한복과 어울리다’이다. ◇전시장과 가상 세계 공간에서 한복문화 콘텐츠 즐겨요 지난 11일 시작해 17일까지 운영되는 한복문화주간은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확장 가상 세계 공간인 메타버스와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 전국 11개 지역에서는 한복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비대면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케이드라마X한복’ 전시회 ‘한복정원’이 열린다.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스캔들’, ‘안시성’ 등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특례시 출범에 앞서 특별기념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즐풍목우(櫛風沐雨)’를 선보인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정조대왕의 군사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즐풍목우’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조선 최고의 정예부대 ‘장용영(壯勇營)’ 창설을 소재로 정조시대 정치적 배경과 역사에 픽션을 가미한 사극 뮤지컬이며, 공연단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창작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조가 자신을 노리는 정적들 사이에서 군사개혁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조선의 역사를 써내려 갔는지, 조선의 24대 군주 정조가 장용영과 함께 이루고자 했던 새로운 세상이 무엇인지 역사를 되짚어 보고자 기획됐다. 군사들의 전투장면과 야간군사훈련 등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와 분위기를 압도하는 시원한 액션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대한민국 연극대상 등을 수상한 연극계 대표 극작가인 이미경 작가가 극을 집필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안무로 정평이 난 이란영 안무가가 합류해 작품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정조 역에는 앞서
“복지정책의 의무는 국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그 주체로서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원이 부족하다는 한계는 있지만 중앙정책 이외 독자적 정책을 펼치는데 더 힘을 써야 합니다.” 박현철 경기도 광주시의원은 지자체의 복지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 13일 제287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박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례는 고령사회에서 노년기의 건강과 활동적인 삶을 위해 제정됐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만 7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편적 복지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목욕 또는 이·미용권이 매년 6매 지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목욕업 및 이·미용업자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지역경제 역시 선순환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대상자의 기준을 만 70세 이상으로 했으나 예산 문제로 상향됐다”라면서 “아쉽지만 첫 단추가 중요하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면 나이 기준을 내려 더 많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 다섯 번째 공연 ‘전쟁과 평화’를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 시즌을 맞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부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총 6회의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전쟁과 평화’는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러시아의 남진 정책, ‘피의 일요일’ 등 러시아의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음악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폴레옹의 침공을 배경으로 작곡된 차이콥스키의 ‘1812’ 서곡, 러시아의 남진정책에 따른 전쟁의 의미를 되살리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905년 ‘피의 일요일’을 바탕으로 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1번’ 등의 곡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연간 100여 회의 음악회 해설을 진행하는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