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새마을회가 지난 7일~8일 양일간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취약 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시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구와 장애인 등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물가 상승 등으로 여느 때 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겨울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홍영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매년 김장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아주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서로 소통이 줄어들고 단절된 나눔 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희망해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시정발전을 위한 실무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7일까지 4회에 걸쳐 6급 공무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회당 40~50여 명의 6급 공무원 실무진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상호존중의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미래비전 발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시 행정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자인 6급 팀장들에게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정책을 소개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상호소통하는 자리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현안 사업 등 미래비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직원들과 함께 나눈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지역화폐의 부정유통을 단속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상에 기록된 가맹점별 환전 내역과 주민 신고 내용을 토대로 지역화폐의 부정 유통 여부를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지역화폐 관리사인 코나아이(주)와 합동을 실시된다. 지역화폐 부정 유통이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등록 취소, 사법적 조치까지 취해질 예정이다. 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부정유통 신고센터(031-5189-3519)로 신고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람이 없도록 꼼꼼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역화폐가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할손달손’ 2기 조부모 성평등 교육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달달하게 손주 키우기라'는 할손달손 교육은 지난 9월 14일부터 지난 2일 까지 1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됐다. 교육은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 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가족 간 이해 및 성·평등한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시대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을 시작으로 △나의 손주 이해하기 △효과적인 대화법1 △효과적인 대화법2 △나 돌봄1(다도체험) △ 나 돌봄2(다도체험) △100세 인생 행복한 노년 △원예활동을 통한 마음전하기까지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성평등 조부모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손주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 내년도에도 유익한 강좌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 및 소통 능력 향상으로 화성시 조부모들의 손주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상공회의소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화성상의와 시르다리야주의 인연은 지난 7월 글로벌 CSR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복지차량 기증식 참가를 위해 시르다리야주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시르다리야주는 우즈베키스탄 중부에 위치해있으며, 건설자재 생산, 관개 설비시설 등 제조기술이 발달한 지역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화성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 방문한 시르다리야주 관계자는 정밀가공기계, 3D 프린터, 정밀측정기 등 최신식 제조 장비를 시찰하며 "향후 필요 시 이와 같은 인프라 구축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양 지역 투자 및 교류협력 확대, 사절단 및 비즈니스 포럼 등 행사 개최, 양 지역 투자진출 규제사항 및 중요정보 교류 등이 담겨 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시르다리야주와 지속적인 경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준비 연구회’는 최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화성특례시 준비 연구회’는 김종복, 김미영, 김영수, 박진섭, 오문섭, 조오순, 차순임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이 연구단체는 화성특례시 지정 이후 행정수요에 대한 원활한 대응과 행정 인프라 등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복 대표의원은 “특례시로 지정되면 행정사무 범위 및 재정운용 등 화성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례시 지정에 따른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구단체 활동에 전념해 시민 여러분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20년 공직 생활 중 지금이 분위기 최악이다.” 오산시 공무원들의 쓴소리며 현주소다. 최근 오산시의 공직사회 분위기가 냉랭하다. 일하는 분위기보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새로운 정권에 화(禍)를 당할까 눈치만 보는 형편이다. 정권이 바뀌고 행정이 바뀌면 초기에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당연하다. 그것도 공무원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문제는 오산시가 이전 정권과 차별화하는 과정에서 전 정권 흠집 내기에 몰두하자 이 모습으로 인해 시정 운영 지지율이 폭락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또한 공무원들이 10여 년 전 업무를 다시 찾아 보고하며 시시비비를 따지는 행정으로 인해 지쳐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직사회 분위기가 삭막한 것은 수장과 그 주위의 일명 “간신배들의 혓치”다. 사람은 입이 있다고 모든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다. 정권에 기대는 소수의 공직자들의 행동과 언행이 공직사회를 흐린다면 그대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특히, 명분 없는 초긴축재정의 일환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공무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도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시는 공무원 수를 줄여 인건
"화성형 보타닉가든은 동탄을 명품도시로 부양시킬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화성형 보타닉가든은 정명근 시장(사진)이 후보시절부터 공약했던 핵심 사업으로 도시형 정원·공원을 뜻한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싱가포르 보타닉파크, 일본 도쿄 신주쿠 고우엔 등과 같은 도심형 공원으로 동탄 신도시에 조성을 목표로 했다. 구체적으로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사이 반석산 근린공원(노작공원), 오산천 일원, 여울공원, 큰 재봉공원, 습지공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약 30만 평 규모의 순환형 동선을 통한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서울 마곡지구 보타닉파크와 같이 온실 식물원을 추가로 개설하고, 카페·레스토랑 등 주민 편의시설 유치, 동탄도시철도(트램)와 연계를 통해 동탄의 새로운 랜드 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히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넘어서 관광사업으로 확대시키기 위해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정원인 보타닉가든 조성이 동탄을 문화적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정 시장은 특히 ‘테크노폴’에 올인하고 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테크노폴 실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아 지역 경쟁력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거주하고 있는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후문 원룸 앞에서 지역 주민들의 강제퇴거 요구 집회가 6일 째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범죄자 주거지 제한 법안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과 함께 시민 2천146명의 동의가 적힌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지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을 비롯해 대학교 3개, 원룸 1천5백여 세대가 들어서 있는 곳이다. 현행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으나 성범죄자의 출소 후 주거 제한 등에 대한 내용은 빠져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봉담읍 대학가는 박병화가 과거 범죄를 저지른 수원지역 원룸촌과 유사한 곳이어서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법무부가 여대생이 다수 거주하는 곳에 박병화가 입주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여성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 여성 및 아동의 안전을 위해 성범죄자의 주거지 제한 ▲ 고위험군 성범죄자 수용제도 도입 ▲ 여성 및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해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 등을 추가해달라고 법 개정을 요구했
오산시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 근무하는 CCTV 관제요원 1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CCTV 관제 업무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 서버실과 오산시청 자가망 국사 등 현장을 방문하여 영상정보와 관련된 정보보안교육과 자가망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센터 서버실과 분기 국사에서 각 장비 기능과 망 구성에 대한 교육 내용을 통해 신속한 고장 조치 및 보고가 될 수 있도록 관제요원의 실질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센터 서버실 영상정보 시스템 위치와 기능을 익히고 영상정보시스템에 연결된 서비스 자가망 국사 3개소(시청, 느티공원, 세마동주민센터) 현장 등을 방문했다. 교육에 참여한 CCTV 관제요원은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위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는 올해 750건의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많은 사건을 해결했으며 범인 검거 공로로 오산경찰서로부터 14개의 표창장 및 감사장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