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은 18일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시 덕양지사의 후원으로 청력이 좋지 않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2명에게 보청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시덕양지사(원장 이상선)는 지난 2015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고령 국가유공자 2명에게 무료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청력이 현저히 떨어진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력관련 무료강의, 무료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덕양지사 이상선 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해 오히려 죄송하다”며 “대신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이 원장은 기계가 섬세하고 정밀해 자칫 관리소홀로 오래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사후 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김영준 지청장은 “고령화로 인해 점점 청력을 잃어가고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한명이라도 소리를 찾아 보다 나은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복기자 kyb@
지난 17일 국회 해양문화포럼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토론회가 개최됐다. ‘해양강국 문화부국으로 가는 해양문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안상수·박준영·이동섭·박재호·신동근·전재수 등의 여·야 국회의원과 고충석 제주국제대 총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각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대표의원인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국회는 민간영역에서 뛰는 분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토론회 기조발표에 나섰다. 주 교수는 “해운·항만·물류 등 하드웨어적인 해양관에서 해양문화 진흥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중심을 전환해야 한다”며 바다와 면한 도시의 재생과 미래전략 수립, 해양관광과 예술, 환경과 평화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부국, 문화부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좌장으로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장영수 부경대 교수, 김대민 한국해양대 교수, 이진한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이
평택시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례의 전문심사와 인터뷰 심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후 최종 심사를 포함해 총 5단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학사건립과 공공 도서관 확충, 교육경비지원 확대 등 교육환경 개선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인재육성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정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48만 평택시민과 1천8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평택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는 민선6기 공재광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015년 산업경제부문(도시) 대상, 2016년 지역개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오포능평어린이집과 금호어린이집 원생들이 최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오포능평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5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30여 만원을, 금호어린이집 원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작성한 1인 1계좌 후원금 신청서 및 성금 8만원을 오포읍장에게 전달했다. 오포능평어린이집 한상미 원장은 “어린이집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오포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 인성교육에 좋은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균 오포읍장은 “정성스럽게 마련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어린이집 2개소에서 기탁한 성금은 오포읍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7일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과 의정부 소재 영의정(대표 황의식)에서 후원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하는 ‘보훈가족과 봉사자의 따뜻한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홀로 사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보훈콜 프로그램의 봉사자들과 보훈대상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여기에는 한정식 전문 레스토랑 ‘영의정’이 장소와 음식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이모씨는 “우리 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전화로 소통하면서 아들, 딸 이라는 말을 들을 때 힘이 난다”며 “그동안의 봉사활동에서 느꼈던 소감을 어른들과 나눴고,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다정한 아들, 딸이 되어달라는 말에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정연구원은 최근 중부대학교 일산캠퍼스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영식 고양시정연구원장과 홍승용 중부대학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자문·심의 등을 위한 연구 인적 교류 ▲학술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공동 활용 및 정보자료의 상호 교류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 등의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정책연구·개발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고양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 세부 방안을 마련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시정의 전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식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도모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승용 중부대총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한 공동연구 협력으로 양 기관의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경찰서는 최근 수택동 소재 구리농협 수택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게 한 구리농협 수택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지난 6일 농협직원과 경찰을 사칭한 피의자에게 현혹돼 통장에 있는 5천500만원을 인출하고자 농협을 찾았다. 그러나 평소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받은 농협직원이 이를 수상히 여겨 청원경찰을 피해자에게 따라 붙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지난 2월8일 “경찰-금융기관간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점장이 평소직원교양을 철저히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17일 상반기 베스트(BEST) 성남소방인에 수진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호섭(사진) 소방교가 선정됐다. 베스트 성남소방인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화재 및 구조·구급 등의 상황에서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공이 큰 성남소방인을 선발해 포상 및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줌으로써 소방관들의 적극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는 제도다. 이날 베스트 성남소방인에 선정된 신호섭 소방교는 2017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극심한 가뭄 상황 속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급수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소방교는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연천경찰서가 17일 관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린이들이 킥보드 및 자전거를 타다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고, 주차된 차들 사이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어린이로 인해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파트 내에서 운전하는 운전자와 학부모,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민 서장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키가 작은 어린이는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다”며 “아파트 안에서는 속도를 내지 말고 아파트 측에서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곳곳의 장애물을 치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소방서와 군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소방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MOU)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사는 동시에 미래 소방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군포소방서는 2016년 제1회 군포시진로박람회에 참여한 3천여 명에게 소방관 복장을 착용하고 소방차에서 직접 방수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관내 중·고교에 방문해 소방관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소방상을 전하고, 이들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소방공무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석권 서장은 “군포소방서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바람직한 미래를 꿈꾸는 데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적극 힘을 합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소방관을 직업으로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선택과 준비에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