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2일 XPLA 메인넷 기반의 웹3 플랫폼 'PLAY3(플레이쓰리)'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이메일 등록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PLAY3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이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인 슈퍼빌런랩스의 게임 '슈빌: 슈퍼빌런 원티드'와 연계한 한정 NFT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PLAY3는 유저들이 한 공간에 모여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웹3 커뮤니티 광장이다. 별도 앱 설치나 지갑 연결 없이 소셜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 부문장은 ”PLAY3는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유저와 개발사 모두가 웹3 환경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광장”이라며 ”풍성한 미션과 NFT, 밈코인,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웹3 커뮤니티와 콘텐츠가 모이는 허브로 확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PLAY3는 이 달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각국의 관련 법령과 규제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당장 반등세로 돌아서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 긍정 신호를 보내는 금리 인하와는 달리, 대출 규제는 오히려 더 강화되면서 수요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낮췄다. 경기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대출 한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전면 시행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상징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실제 대출 금리로 이어지지 않으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체감도가 낮다”며 “특히 주택 구매 결정에는 ‘대출 가능 여부’가 훨씬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 역시 “금리 인하는 호재지만, 전이 속도와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거래량이나 가격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지역별로 ‘선택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군포시는 2일 최근 국토부에서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해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를 5월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1차사업(선도) 제안서와 달리 안산선(4호선)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돼 있으며,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사업제안서에 포함시켰다. 군포시는 2012년부터 경부선 7개 자치단체 공동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2024년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지하화 사업의 추진근거가 마련됐다. 2024년 10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수행하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포시의 사업제안서를 완성했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을 제안해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군포시 인구감소 문제
고양특례시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목표로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고양’ 비전은 2030년까지 2018년 관리권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36% 감축과 2025~2034년 세부이행계획을 담고 있다. 본 기본계획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국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을 공표해야 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36%, 2034년까지 39%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총 5개 부문, 19개 전략, 105개 세부사업을 통해 이를 이행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약 1조 8900억 원, 2034년까지 총 2조 8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고양시 기본계획은 국가나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보다 조금 낮은 수치이나, 국가 및 경기도 계획
구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반지하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구리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여 차수판 42개소, 역지변 1개소 등 총 43개소에 설치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 1차로 공모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2차 공모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하며, 지원 대상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단독주택,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소규모 상가로,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의 주택이나 하천 또는 저수지와 인접해 있는 주택,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의 주택 등을 우선으로 한다. 단, 최근 5년 이내 유사한 사업 내용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 보조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한다. 지원금은 총 설치비의 최대 80%로, 가구 또는 상가별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흥국화재가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한 ‘흥국 마라톤’를 통해 마련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2500만 원을 기부한다. 2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참가자들이 완주한 거리 1m당 10원을 기준으로 적립됐으며,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총 2배 규모로 마련됐다.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흥국 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올해는 지난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22회 새벽강변 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흥국화재 임직원과 가족 222명이 하프코스, 10km, 5km, 가족 런 등 4개 코스에 참여했다. 흥국화재는 참가자 전원에게 단체 티셔츠와 참가비를 지원했으며, 호텔 식사권(30만 원 상당), 무선 이어폰, 종아리 마사지기, 커피 및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외식 상품권(10만 원 상당)을 별도로 증정했다. 아울러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은 이날 마라톤 행사 현장에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도시정비 최대어로 꼽힌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10명 중 9명이 DL이앤씨를 택하면서 ‘아크로’ 브랜드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전체 참석 조합원 1170명 중 92.4%에 달하는 1081명의 찬성표를 얻으며 시공사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 공사비만 약 1조 7584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오피스텔),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지역 역사성과 상징성을 존중하면서도 향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전략적 네이밍이다. 오랜 시간 조합원들과 교감하며 조합원들의 니즈에 대해 심도 있게 파악하고 이를 설계와 브랜드 전략에 충실히 반영한 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통해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시하며 조합원들로부
수원시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수원시지회가 주최하고 시가 지원했으며 우쿨렐레 팀 '벌꽃처럼'의 연주로 시작했다. 이후 초청가수 박정윤의 무대와 '예쁜소리 앙상블' 특별공연, 댄스팀 '조이'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발달장애인 및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시장은 "발달장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롯데건설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과 가족 77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와 보훈가정 응원 활동을 함께 펼쳤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1년부터 시작된 현충원 봉사에 누적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은 1215명에 달한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으로 이동해 묘역 단장 활동에 나섰다. 비석 닦기, 석재 화병 정리, 잡초 제거, 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 묘역을 정성껏 정비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묘역 단장 활동에 더해 보훈가정을 위한 응원카드 작성과 식료품 박스 포장도 새롭게 진행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총 100세트의 생필품 박스를 정성껏 포장해,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기부한 성금과, 회사가 이를 3배로 매칭해 조성한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남시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잇따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3배 이상 연장하고, 시흥사거리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의 신호 운영을 조정해 출퇴근 시간 차량 흐름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판교 지역은 기업 밀집에 따른 차량 수요가 급증하며 상습적인 정체가 이어져 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통개선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장 빠르게 체감될 변화는 달래내로 확장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대왕판교 TG에서 금토동삼거리까지의 기존 4차로 구간을 6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또한 대왕판교로에는 셔틀버스 수요를 반영해 임시 승하차 공간 2곳을 마련 중이다. 중장기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 개설,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신설,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통 등을 통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달래내로 2단계 확장공사(740m)와 여수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 확대도 포함돼 있다. 장기적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연결까지 검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