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2023년도와 과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325억원(지방세 181억 원, 세외수입 144억 원)을 징수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방세 체납액 1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 체납자에 대해 징수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책임 징수제’를 운영한다. 시는 징수과와 읍·면·오포1동 직원 90명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체납자 1천900여명(체납액 35억원)을 맡아 전화, 문자, 집·직장 방문 등으로 맞춤형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로 체납액과 사유를 분석해 500만원 이상의 상습·고질적인 고액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거나 한국신용정보원과 명단을 공유해 신용카드 발급·사용, 금융권 신규 대출·연장 등 신용거래를 제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이번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시민에게는 체납처분 등을 최장 2년간 유예하고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의의 성실한 납세자가 받게 되는 불평등한 상황을 최소화하고 담세력이…
광주시는 2023년도 건축물 시가표준액을 지방세 정보시스템(위택스)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과세 대상의 적정가액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 및 용도 등의 개별 특성을 반영해 산정한다. 올해부터는 건축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산정된 시가표준액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규정이 ‘지방세법 시행령’에 신설돼 그동안 자치단체에서 시가표준액을 일률적 산정해 결정하는 방법에서 시민에게 산정한 시가표준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산정내용에 대한 소유자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도록 시가표준액 결정 절차가 합리적으로 개선됐다. 공개 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과세대장에 등재되어있는 오피스텔과 비주거용 건축물이며 용도변경 등의 개별 사안이 변경되거나 2023년 개별공시지가가 공시된 후에는 해당 가액이 달라질 수 있다. 의견제출 유형은 전년 대비 또는 거래가 대비 과도한 상승률,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 및 사실관계 변동 4가지로 구성되며 납세자가 시가표준액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구체적인 사유를 기재하고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제출된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지난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차단을 위해 방역 현장을 방문해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철새의 북상에 따라 철새 이동 증가와 관내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과거 사례를 고려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조 부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양계농가의 차단방역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초소 근무자의 근무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살필 것을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여주시는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운영하고 산란계 AI 다발 지역 방역관리의 강화와 함께 잔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및 가금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와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광역방제기 2대와 방역차량 10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양계농장 진입로 등 주변에 대한 소독 강화조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여주소방서와 지난 15일 시민안전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업회의는 연순흠 시민안전과장 주재로 ‘2023년도 시민안전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회의로 ①생활안전교육 활성화, ②안전점검단 점검인력 증원, ③재난취약계층 소방용품지원, ④화재 피해주민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업회의를 통해 시청과 소방서는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실무자 협업으로, 각 읍면동별 청사에서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와 각종 행사시 소방서 안전점검 전문인력 참여, 재난취약계층이 사용하기 편리한 스프레이형 소화기 지원사업 추진과 주택화재 피해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심도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연순흠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에 있어, 양 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안전정책들을 발굴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여주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며, 그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1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여주시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 ▲예방적·통합적 건강서비스 제공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라는 3개의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11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여주시 부시장인 조정아 위원장 주재로 보건의료분야 단체장 및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후에 원안가결 되었다. 시는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여주시 보건사업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민원 및 현안사항을 논의하고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관내 12개 읍면동 새해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문일정은 14일 남종면, 퇴촌면, 남한산성면, 송정동을시작으로, 15일 광남1동, 광남2동, 경안동, 탄벌동을 방문하고 16일, 오포1동, 오포2동, 능평동, 신현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도척면, 곤지암읍, 초월읍, 쌍령동은 지난 1월 31일 이미 방문해 이번 방문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주임록 의장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한 만큼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이번 읍면동 방문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최일선에서 민원행정 처리하느라 고생이 많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에 제시해주신 다양한 현안사항 및 의견들은 의정활동에 적극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소방서는 관내 사업장의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해 장지동에 위치한 ㈜삼진냉장 창고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광주시에 연이어 발생한 공장, 창고 시설 화재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 화재예방과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서병주 서장을 비롯 담당자들은 삼진냉장 김행묵상무등 시설관계자들에게▲최근 화재사례 전파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및 피난체계 대처방안 모색 ▲지게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용접·용단 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설치 안내 ▲관계인 화재예방 인식개선 및 근무여건 개선 권고 ▲건의사항 청취 등을 실시했다. 서병주 서장은 “냉동·냉장 창고는 전기 및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률이 매우 높다” 며 “관계자께서는 노후된 전선 교체 등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경찰서는 매주 목요일 여성폭력 상담소인 광주열린상담소와 합동으로 직장인 등 주간시간대 모니터링·상담이 불가능한 여성폭력 가·피해자를 위해 야간 여성폭력 상담 ‘사랑愛’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愛’는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데이트폭력·스토킹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자체 시책으로, 상담소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광주열린상담소에서 운영한다. 야간 여성폭력 상담 ‘사랑愛’에서는 여성폭력 가·피해자에 대해 경찰-상담소 간 핫라인 구축으로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야간 법률상담을 지원하며, 상담 이후 유관기관 솔루션·사례회의 등을 통한 가·피해자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야간 상담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직장인으로 주간에 상담을 받을 수 없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속 시원히 많은 것을 상담받을 수 있었고, 가족의 소중함도 되새기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변종문 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
지난 15일 봄바람처럼 따뜻한 나눔 소식이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전해졌다. 시는 ㈜발렉스서비스에서 성금 500만 원, 이천시 양곡가공협회에서 백미 2250kg, 오비맥주 노동조합 이천지부에서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 동복목장에서 농협상품권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렉스서비스(대표 김주성)는 2010년 설립된 호텔, 시설관리, 보안 인력서비스 등의 아웃소싱 전문업체로 SK하이닉스의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발렉스서비스는 2019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에 이어, 이번에도 임직원 월 급여의 천원 미만 끝돈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노동조합 이천지부(지부장 이승곤)는 2016년부터 이천시에 성금, 백미 등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노동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이천시 양곡가공협회(회장 김진복)는 이천시 소재 정미소 대표들이 모여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쌀을 제공하고자 2023년 설립한 협회다. 설립을 기념하며 이천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백미 2250kg(900만 원 상당)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동복
이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이천공설운동장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사업’이 완료돼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 정식운영(3월 6일 예정)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시범운영(무료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만6186㎡, 연면적 1만9143.92㎡로 지상 4층에 업무시설, 축구장, 주차장 총 466면 규모로 건립됐다. 2016년 12월 조성 계획을 수립한 후, 총사업비 38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9월 착공하고 최근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시범운영(무료개방) 한다. 향후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 및 시설 점검 등의 모니터링을 거쳐 2023년 3월 6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이천시 공설운동장 부지(중리동 449번지)에 건립된 공영주차장은 주택 및 상가 밀집구역으로써 협소한 주차 공간과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지역이었다. 시민들은 이번 공영주차장 운영이 주차환경 개선과 주차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준공해 운영 중인 ‘남천상가 공영주차장’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시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주민편의에 최우선 시설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