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共存)’ 민선 7기 경기도정과 함께 출범한 제10대 경기도의회를 진두지휘할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이 던진 화두다. 송 의장은 “협치는 선택의 문제지만 공존은 서로 도와 함께 존재하지 않으면 공멸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며 공존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공존의 시대”라며 “한반도는 남북평화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분권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공약으로 공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정, 협치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공존을 강조하고 있는 송 의장을 만나 향후 2년간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의장에 취임한 소감은. 우선 부족한 저를 3번 연속해서 도의원으로 당선 시켜주신 안산시 1선거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기도의회 142명의 의원들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주민들이 선출한 분들이다. 그런 의원님들이 저를 의장으로 뽑아주신 것이기에 1천330만 경기도민의 성원과 지지가 함께했다고 생각한다.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정말 잘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시작했다. 그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이 듣고 소통…
작년 5대 분야 28개사업 지원 5년 연속 자살률 감소 ‘전국 유일’ 인천형 복지모델 ‘SOS 복지안전벨트’ 기존 긴급복지제도보다 수혜기준 완화 ‘인천 손은 약손’ 의료 프로젝트 지자체 최초 암 검사부터 장례까지 책임 자활참여자 취·창업 꿈 ‘뒷바라지’ ‘찾아가는 공감세탁 서비스’ 등 추진 취약계층 자립 돕는 촘촘한 복지 제공 인천시 ‘공감복지’사업 성과 인천 남동구에 사는 이모(68)씨는 지난해 건강악화로 병원입원과 외래진료를 반복해오다 결국 실직했다. 자녀의 도움 없이 이씨가 일용근로를 하며 노부부의 생계를 꾸려왔으나 의료비 부담에 일자리마저 잃어 생계가 막막해졌다. 최근 2년 같은 사유로 긴급지원을 받은 적이 있어 더 이상의 제도권 지원이 불가능했던 이씨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하지만 인천시의 공감복지사업인 ‘SOS 복지안전벨트’를 통해 생계비를 지원받아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 강화군에 거주하는 홍모(70)씨는 남의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지으며 겨우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세 번째 재발한 암…
과천관 ‘처음 만난 미술관’ 내달 2일부터 ‘미술관 탐험대’ 작가처럼 다양한 재료 주문하고 표현해보는 ‘아트카페’ 등 눈길 서울관 ‘상상더하기’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 예술가의 상상력 탐색·경험하는 참여형 워크숍·체험교육 ‘다채’ ‘식물 관찰기’도 주목할 만 ■ 국립현대미술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각각 ‘처음 만난 미술관’, ‘상상 더하기’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천관 어린이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은 미술관에서의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확인하고자 ‘처음 만난 미술관’을 주제로 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붕붕! 미술관 탐험대’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과천관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카트를 타고 야외조각공원의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관의 역사와 소장품에 대한…
남양주 발목 잡는 중첩규제 개선 박차 반세기 가까이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소외감과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는 남양주시. 전체 면적이 서울시 면적의 3/4에 이르는 458.06㎢인 남양주시는 약 78.5%(360㎢)가 토지이용 규제를 받고 있다. 규제면적 중 약 27.17%인 78.384㎢는 중첩규제 지역이다. 토지이용 규제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관련법은 1982년도에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1975년 지정된 상수원보호구역 그리고 1971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과 1985년 지정된 군사시설보호구역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되면서 남양주시만 유일하게 3개 권역(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이같은 각종 규제 때문에 수십년간 행위를 제한받고 법적 제약까지 받고 있는 관련 주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문제는 수십년간 남양주시의 시급한 현안사항이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선 7기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조광한 시장도 지금과 같은 과도한 규제에서는 자립경제와 문화·예술…
무려 72%대의 득표율(6·13지방선거)에서 보듯 절대적인 지지로 오산시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곽상욱 오산시장. “새로운 오산, 행복한 오산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힌 그의 표정에서 ‘오산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강렬하게 전해진다. 교육 도시로 급부상한 오산시의 민선 7기를 짊어진 그는 지난 8년간 자신이 스케치 한 오산 역사의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또 ‘붓’을 들었다. 오롯이 시민을 위한 비약적인 도약, 그가 꿈 꾸는 작품이 성공적으로 완성되길 기대해 본다. 오산은 내년에 시 승격 30년째를 맞는다. 공자가 말했던 ‘삼십이립(三十而立)’이다. 그간의 노력들을 주춧돌 삼아 새로운 자립기반을 닦아 나아갈 곽 시장으로부터 오산시의 향후 4년 청사진을 들어봤다. 민선 7기가 시작됐다. 시민을 위한 각오를 밝힌다면. 민선 5기, 6기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됐다. 지난 기간도 결코 가벼이 보낸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나는 민선 7기 오산 지방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산천변을 들러 잠시 과거를 회상했다. 바로…
아주대에서 평생교육 석사학위를 수여했으며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총무과장, 문화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배려 차원에서 이번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으나 기본에 충실하며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방송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출신으로 1980년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버스정보 담당, 기술심사담당관에 이어 의회사무처 보건복지공보전문위원, 여성가족국장, 복지여성실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경기도 여성 최초로 총무과장에 발탁된 바 있으며 친화력을 바탕으로한 인간관계로 직원들의 폭넓은 신임을 받고 있다.…
화성 출신의 성균관대 유교경전석사로 경기도인재개발원 역량개발지원과장과 경기일자리센터장, 경기도 버스정책과장, 의정부 부시장, 교통국장 등을 역임한 교통전문가다. 강직하면서도 화끈한 업무스타일로 경기도 공직사회 대표 의리파며 상하 직원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처리에 철두철미하다는 평이다.…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고, 기술고시 31회(행정고시 39회)에 합격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으로 경기도에 전입한 뒤 농정과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두각을 보였다. 특히 농산유통과장과 농정국장 재임시절 국내 최대 농산물 전시 행사인 ‘G 푸드쇼’를 통해 경기 G마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안성부시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시흥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방고시 4회로 캘리포니아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외교정책과장, 투자진흥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연정협력과장을 맡아 민선 6기 핵심 정책인 연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판단력이 정확하고, 업무추진력이 좋으며 행정력도 갖춰 상하 신뢰가 두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