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 6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북카페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 사회봉사단원 50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기장단 및 팀장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약서 낭독, 1학기 일정 및 행사 안내,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봉사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다. 봉사단원의 따듯한 마음과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으로 기억될 것이다. 봉사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허예담(휴먼서비스계열 25학번)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더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앞으로 사회봉사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며, 함께하는 동료들과 뜻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청호동)과 부산동 공원(부산동) 두 곳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청호동 물놀이장에 13억 원을, 부산동 물놀이장에 15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각각 800㎡, 950㎡ 규모의 물놀이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각 시설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세부 설계와 공사 준비를 거쳐 4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날씨나 공사 일정에 따라 준공 시점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6월~7월 중 물놀이장 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오산시에서 운영하는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오산천 오색물놀이터, 오산시청 물놀이터,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아래뜰공원, 마중숲공원)에서 총 8개로 늘어난다. 앞서 이권재 오
화성시환경재단은 11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에코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9명으로 꾸려진 에코 서포터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활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화성시의 다양한 환경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환경문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서포터즈는 각종 환경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환경 보호 활동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에코 서포터즈가 다양한 환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서포터즈의 주도적인 활동이 시민들의 참여로 이어져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관내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 및 교육적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부모-자녀 소통법과 같은 주제를 비롯해 인성 함양, 진로·학습, 미래사회 대비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학부모들은 자녀 진로와 교육제도 변화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그 동안 교육지원청과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웠던 화성 서부 지역의 학부모들을 위해 6개 권역으로 나눠,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동탄 권역은 다원이음터, 태안 권역은 진안도서관, 봉담 권역은 화성시민대학, 새솔 권역은 송린이음터, 향남 권역은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오산 권역은 오산중앙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권역별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협력팀으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강운학 지역교육과장은…
오산문화재단이 신임 대표이사 사무실 마련을 위해 기존 직원들을 타 부서로 이주시킨 사실이 드러나 눈총을 사고 있다. 12일 10시 오산시의회는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 청문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대표이사 취임에 따른 사무실 구조조정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취재결과 지난 5일 재단은 예술팀 직원 8명이 근무하던 사무실을 돌연 대표이사 사무실로 만들겠다며 부서이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직원들이 1명의 대표이사 자리를 만들기 위해 8명의 직원들이 내몰리는 일명 '핑퐁 이전'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한 간부 직원이 최근 새로 임명될 재단대표이사에 대한 과잉충성이 빚어진 돌출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예슬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재단 문화 예술 팀에 8명이 근무하던 사무실이 협소한 업무공간으로 분리 조정됐다"며 "이처럼 직원들까지 분리시켜 과도하게 신임대표 이사실로 만든다는 것은 직원들과의 현장 중심의 소통을 펼치겠다는 대표이사의 소신과는 걸맞지 않다“고 반문했다. 조미선 인사 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질의를 통해 “대표이사의 자질은 철학과 비전 원칙으로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며 "현재 재단에 근무하던 직원 8명이 대표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최근 발표된 ‘2025년 안성시 문화예술 공모제’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안성시의 불합리한 행정을 비판했다. 그는 “이번 공모제는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며 "안성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예술단체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모제 기준에 따르면, 안성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 소속 예술인은 공연비(출연료)를 받을 수 없다. 반면, 외부에서 초청된 예술인은 정상적으로 출연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예술인들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가 차별받는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역 예술단체를 육성하고 보호해야 할 공모제가 오히려 예술인들에게 무료 공연을 강요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기준이라면 예술가들이 단체를 탈퇴해야 공연비를 받을 수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꼬집었다. 예술단체 소속 여부가 경제적 불이익으로 작용하면서, 단체 운영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단체의 해체를 부추기는 꼴이 됐으며, 이는 안성 지역 예술 생태계 자체를 무너뜨리는 정책이라는 것이 최 의원의 주장이다. 이번 공모제에서 또 하나의 논란은 공연비
안성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하며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11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비봉관에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벼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벼 재배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적합한 벼 재배법과 안성 지역 특화 품종인 ‘수찬미’의 재배 기술을 배웠다. ‘수찬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중생종 품종으로, 찰지고 밥맛이 뛰어난 특징을 가진 벼다. 기후변화에 강한 특성을 지닌 ‘수찬미’는 외래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육성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이 품종은 안성 지역 벼 농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안성시는 벼 재배 면적의 61%를 차지하는 외래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추청’ 등을 ‘수찬미’와 ‘참드림’ 같은 국내육성 품종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내육성 품종 비율을 70%로 높여,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안성시는 4월과 5월에도 지역 특화 품종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시기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적합한 모내기…
안성시가 1인 가구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 동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11일 안성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방문 시 동행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이동, 접수, 수납, 약국 방문,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운영된다. 특히, 1인 가구는 병원 방문 시 동행자가 필요하지만, 이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 안성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여 1인 가구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전문 동행인이 직접 병원에 동행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성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가 병원 방문에 있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이동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동행 시 3시간 기준으로 5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안성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관내 주민 중위소득 120% 이하의 1인 가구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며, 이용 요금의 30%까지
안성미디어센터가 지난 6일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주최 ‘2025 지역미디어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미디어센터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며, 미디어센터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미디어센터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미디어 프로젝트인 ‘봄을 말하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녹음하고, 그 녹음 내용을 바탕으로 점자책을 출판하는 사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봄을 말하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 프로젝트는 점자와 묵자, 사진, 삽화 등을 결합한 점자책을 제작하며, 시각장애인들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미디어를 매개로 일상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안성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팀의 백민지 직원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백민지 직원은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기
오산시가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제정된 관련 조례를 기반으로 5월부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며 힘찬 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 신입생 지원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정책 중 하나로, 기존 다자녀 가구 중심이었던 지원을 모든 신입생 가정으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교육 복지 확대와 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구체화됐다. 시는 이를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으로,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 2천1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오색전)를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보호자가 직접 온라인(정부24)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적, 문구류, 안경, 의류, 신발, 가방 등 지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각 초등학교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청 홈페이지·SNS·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