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가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2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가 스위트 객실과 최고급 스파를 결합한 럭셔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스파 전문 기업 LBB와 함께 기획한 이번 패키지는 일반 고객도 회원 가입 없이 소수 회원제 스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플라자 스위트 1박, 클럽 라운지 2인 이용, LBB 스파 50만 원권 바우처, LBB 안티 멜라닌 화장품 세트로 구성됐다. 바우처 소지 고객은 회원 전용 프로그램인 ‘페이셜&풀 바디케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테라피스트가 개인별 맞춤 이완 마사지와 집중 관리를 제공한다. 패키지 예약은 매장 사전 예약이 필수다. 플라자 스위트 객실은 벽면 절반 이상이 창문으로 구성돼 시청 광장과 경복궁 등 도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으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했다. 예약은 지난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가격은 100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상반기 기준 스위트 객실 투숙률이 전년 대비
롯데온이 키즈 전문 프로모션 ‘키즈런’ 1주년을 맞아 인기 브랜드를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내달 7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와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동 패션·용품·기저귀·이유식 등 키즈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인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4월 ‘온앤더키즈’를 론칭한 롯데온은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공략해 왔다. 올해 상반기 키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키즈런’은 지난해 8월부터 하루 한 개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 혜택을 제공하며 운영돼 왔으며, 1주년을 맞아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 기간 유아동 상품군 전용 최대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키즈 카테고리 상품을 1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이패드 에어13(M3·128GB)’를 증정한다. 첫날인 25일에는 ‘블루독패밀리’ 가을 신상품과 롯데온 단독 이월 상품이 선보이며 티셔츠는 7000원대부터 판매된다. 이어 27일에는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가 참여하며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에는 유아동 의류 브랜드 ‘베베드피노’의 25FW 신상품과 단독 이월 할
SSG닷컴이 신선식품 등 매출 상위 장보기 상품 10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새벽배송 권역을 중심으로 ‘소문난 신선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출 상위 장보기 상품 10종을 기존 대비 최대 62% 할인한다. 축·수산 카테고리에서는 한우 등심 1등급 300g을 1만 9000원대에, 한돈 삼겹살 500g은 9000원대에 판매한다. 한돈 고추장 제육볶음 1kg은 7000원대, 훈제오리 슬라이스 450g(150g*3팩)은 5000원대에 선보인다. 재래 식탁김 30봉도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감귤 1.2kg을 8000원대, 햇사과 1.3kg을 9000원대에 준비했다. 뉴질랜드산 점보 골드키위 1.8kg과 샤인머스캣 1.5kg도 1만 2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에는 특란 30구(15구*2ea)를 5000원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신선식품에 가격 투자를 집중해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가 증가하는 아트 콘텐츠 수요에 맞춰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힌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오는 9월 1일 개강하는 가을학기를 맞아 아트 관련 강좌를 이전 학기 대비 30% 확대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가을학기 아트 프로그램에는 전시 마니아를 위한 ‘프리뷰 클래스’가 포함된다. ‘장 미셸 바스키아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국내 1호 도슨트 김찬용과 함께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고 현대미술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프랑스 현지 해설 경험이 풍부한 김은비 도슨트가 전시 핵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한다. 현장에서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 투어’도 마련됐다. ‘2025 프리즈 완전 정복’ 강좌에서는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의 서울 개최를 기념해 갤러리와 작가를 탐방하고, 작품 감상을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에비뉴엘 전용 아트 강좌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VIP 고객인 에비뉴엘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상반기 강좌 마감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세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도슨트 투어의 경
세종대학교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18일 교내 집현관에서 ‘일본의 장기침체가 우리 경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일본 니혼대학과 공동 주관한 제2차 한일 글로벌 혁신캠프의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권혁욱 니혼대학 교수가 맡아 일본 경제 장기침체의 원인과 그 경험이 한국 경제에 주는 교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권 교수는 일본의 장기침체를 총수요와 총공급 측면에서 분석했다. 총수요 측면에서는 기업이 투자 주체에서 저축 주체로 바뀌는 ‘저축 효과’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로 인해 설비투자와 자본 축적이 줄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됐다는 설명이다. 총공급 측면에서는 생산성 하락을 근본 원인으로 꼽으며, 신생 기업 부재와 노동시장 경직성, 혁신력 약화가 악순환을 만들어 침체를 고착화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초과저축과 인구 구조 변화가 총수요 부족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고, 부동산 시장 불안정이 장기침체의 잠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국은 빠른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존재해 일본과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개발과 제도 개혁이 뒷받침된다면 장기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를 오는 9월 한 달 동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계기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소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소비 분위기를 신속히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 2만 9000개 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동행축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한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G마켓, 무신사 등 주요 쇼핑 플랫폼에서 2만 6000여 개 상품이 최대 30% 할인 판매되며, 아마존·타오바오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 제품이 할인 판매된다. 전국 144개 지역에서는 전통시장, 야시장,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공연, 체험행사, 소상공인 판매전이 열린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 ‘판판 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행복한 백화점 등 전용 판매장 6곳에서는 700여 개 제품이 할인·프로모션 이벤트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잠실·부산),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이 열리며,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DL건설이 강원도 홍천에서 추진되는 6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내며 대형 국책사업 수행 경험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수주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DL건설이 향후 에너지 인프라 분야 수주 경쟁력을 키우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L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DL건설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DL건설, 효성)으로 참여했다. 이 중 DL건설의 지분은 30%로, 수주 금액은 약 1846억 원(VAT 포함)이다.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 시설용량 600MW(300MW×2기)의 순양수식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3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범위에는 상·하부댐 건설을 비롯해 지하발전소, 발전수로, 각종 터널, 상부지 진입도로 등이 포함된다. 주요 구조물은 상부댐(높이 92.4m, 길이 564.2m), 하부댐(높이 66.5m, 길이 320.0m), 발전수로 및 지하발전소 1식으로 구성된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물을 상부 저수지
정부가 건설업계의 중대재해 사고를 막기 위해 고강도 규제 카드를 잇따라 꺼내 들자, 건설업계와 전문가 사이에서 해법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건설업계는 이미 안전에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규제”라고 비판하는 반면, 전문가는 지금의 규제 강화가 그동안 방치됐던 산업의 ‘구조적 비리’를 바로잡을 수 있는 적기라고 평가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의 입찰 제한, 영업정지 등 규제 강화 방침에 대해 “이미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고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안전 관리를 위해 이미 조직도, 비용도 엄청나게 늘었다”며 “원래 팀 단위였던 안전 관리 부서가 실 단위로 격상됐고, 직급도 전무급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 ‘구조적 문제’를 지목했다. 특히 공공공사에서 예정가의 70~80% 수준으로 이뤄지는 저가 입찰 관행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력업체에 공정을 나눠 맡기는 특성상 근로자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 관계자는 “건설사만 일방적으로 때려서 해결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28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현 2.50%)를 동결할지, 추가 인하에 나설지를 두고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부담 등 금융안정 요인이 여전한 만큼 동결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경기 둔화와 취약 업종 신용위험을 이유로 인하 필요성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지금까지 네 차례 단행됐다. 지난해 10·11월 두 차례 연속 인하에 이어 올해 2월(2.75%), 5월(2.50%)에도 각각 0.25%포인트 내렸다. 다만 지난 7월 금리는 동결됐다. 당시 금통위는 가계부채 상황과 한·미 간 금리 격차를 고려해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가계부채 부담도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에 비중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 중”이라며 “서울 일부 지역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만큼 추세적 안정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 진전
미래에셋그룹이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에 힘입어 고객자산(AUM) 10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25일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7월 말 기준 총 AUM이 약 1024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산 752조 원, 해외 자산 272조 원이다. 지난해 말 906조 6000억 원에서 불과 8개월 만에 100조 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미래에셋증권 549조 원(국내 471조 원, 해외 78조 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 원(국내 236조 원, 해외 194조 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 45조 원 규모다. 성과의 배경에는 글로벌 전략이 자리한다.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확장하며 현재 19개 지역에서 52개의 해외 법인·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해외 비즈니스 세전이익은 4776억 원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며, 미국 법인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 원 규모의 ETF를 운용해 글로벌 12위에 올랐고, 이는 국내 ETF 시장 전체 규모를 웃돈다. 그룹 관계자는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