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방세심의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광주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등 위촉직 위원 9명과 당연직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관련 민원을 공정하게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과세 전 적부심사 및 이의신청에 관한 사항, 체납자의 체납정보 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는 시기인 만큼 지방세심의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납세자의 권리보호와 공정한 지방 세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5만2천여개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체 조사는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1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로 국가와 광주시의 각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10개이다. 69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현장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취약 시설 등 상황에 따라서는 전화조사·배포조사로도 진행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되며 최종 결과는 본조사와 자료입력, 내검, 자료처리 및 결과 분석 등을 거쳐 2023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 주요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해당 사업체에서는 기간 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와 고흥군은 201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친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와 고흥군은 SNS 등을 통해 교류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 지역답례품에 대한 상호 홍보를 통해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자매결연도시인 고흥군에 광주시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고흥군과의 결연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지역 생산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써 개인 자격으로만 기부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현재 친환경 농산물, 공산품, 도자기 등 13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 중이며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답례품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지난 7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구평회 지부장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광주시 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내 금융기관으로서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분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추운 겨울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대상자분들에게 따뜻함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광주시 체육회, 장학회, 광주시 문화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하며 광주시 지역 내 ‘같이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성남시는 92만여 명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나 재난으로 상해, 후유장해, 또는 사망한 시민에 보험사를 통해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 가입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12개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보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료사고 법률지원, 성폭력 범죄 발생보상금과 상해 의료비 등이다. 이중 자연재해 사망 보험금(1000만 원)과 자연재해 후유장해 보험금(1000만 원 한도)은 이번에 추가된 보장항목이다.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실손·생명보험에 개인 가입했어도 중복으로 보상한다. 다만,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보험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 청구…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분당구 갑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인사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방향을 밝히며 ▲시정 정상화 ▲시민혈세 낭비 방지 ▲시 발전 방향 ▲희망도시 성남 실현에 대한 그동안의 주요 추진성과와 향후 2023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총 16건의 주민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지구)와 관련한 건의사항 중 '서현지구를 공원화 해달라', '환경 대책을 세워달라'는 주민의 요청과 '토지를 수용당한 지 4년째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는 민원에 신 시장은 “서현지구 철회에 관해 국토부 장관과 LH 사장 등을 만나 입장을 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찬반 양쪽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방법이 있는지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판교동 미활용 부지인 493번지와 578번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편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효자길 완충녹지대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조성 요구에 대해 담당 부서와 현장 방문해 살펴볼 것을 약속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지난 7일 1층 대강당에서 동반협력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고령친화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해 센터의 주요 기업지원사업 추진계획 및 지원 방향을 안내했다. 센터는 공모사업 9개와 상시 모집사업 9개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DX) 및 가속화 지원사업 ▲고령친화기업 글로벌 하이웨이 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시 고령친화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됐으며 설명자료는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재호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령친화기업이 기업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라는 슬로건에 맞춰 고령친화기업의 디지털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김찬 교수팀(교신저자 전홍재∙김찬∙천재경(혈액종양내과) 교수, 제1저자 강버들(혈액종양내과)∙하연정(소화기내과)∙이성환(외과) 교수, 양한나 박사)이 울산대병원, 해운대 백병원 연구팀과 간암의 새로운 표준항암치료인 티세트릭 아바스틴 병용 면역항암치료 효과의 주요 예측인자를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전홍재∙김찬 교수팀은 티쎈트릭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들의 치료 전, 후 혈액샘플을 분석해 다양한 사이토카인 수치 및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65명 중 약 15.2%에서 인터루킨-6(interleukine-6, IL-6) 수치가 18.49pg/mL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치료 전 IL-6 수치가 높은 환자들의 티쎈트릭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IL-6가 높은 환자들은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 및 활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IL-6 수치가 높은 간암 환자가 티세트릭 아바스틴 병용 면역항암치료를 받게 될 경우 보다 주의 깊은 모니터링과 치료 시작 후 빨리 반응평가를 시행해야하는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 치료효과가 없는 간암 환자의 경우 다른
분당서울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김지원 교수팀(강민수 교수, 병리과 나희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안수민 교수)이 정상 담낭 상피 세포가 전암성 병변을 거쳐 원발 담낭암, 전이성 담낭암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종양 클론의 시·공간적 변화 추적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로, 환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표적항암제를 선택하는 데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낭(쓸개)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쓸개즙을 농축·저장하는 주머니다. 여기서 생기는 암세포의 덩어리를 담낭암으로 불리는데, 전세계 평균 발병률은 암 중에서 20위로 낮은편이다. 하지만 한국(8위)을 포함한 태국, 중국, 칠레 등 일부국가에서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수가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에 완치가 쉽지 않다. 최근 암 관련 유전자에 발생한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특정 환자의 암 세포들이 모두 동일하다면 1가지 표적항암제 투여만으로도 손쉽게 암 세포 박멸이 가능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암 세포의 내성 기전을 이해하려면 암의 발생 및 진화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성남FC가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과 재활을 책임질 유소년팀 의무 트레이너를 공개 채용한다. 구단은 구단 유소년 선수에 대한 애정을 가진 경험 있는 의무트레이너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필수 조건은 KATA, R-KATA 소지자로, 축구단 경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상세 자격 기준은 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대면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구단은 상시로 서류심사 및 면접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적격자가 있을 시 채용을 종료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