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가 지역 내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해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 200개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상자는 비타민, 간식, 위생용품, 이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20~3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아동의 성별과 나이 등을 고려해 구성품은 각기 다르다. 상자 안에 담긴 물품은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SK하이닉스 등 31개 멤버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후원받은 행복상자는 38개 읍·면·동에서 추천한 결식 우려 아동 200명에게 오는 2월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해에도 관내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해 행복상자 100개를 후원했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해 행복 상자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된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해 처인구 원삼면 GAP 참드림 단지에서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로 벼농사를 한 결과 약 64t(CO₂-eq/년, 1㏊당 이산화탄소 1.9t 환산)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시가 ‘2022년 경기도 육성 신품종쌀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얻은 효과다. 경기도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해 매년 이 사업을 시행, 논물관리에 참여하는 시‧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지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33 등의 쌀 생산 농가 18곳 138필지로 총면적은 33만1502㎡(약 33㏊)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벼농사를 할 때 논에 물을 빼서 2주 이상 논바닥을 말리는 것등을 말한다. 벼 생육 과정 중 필요 이상의 가지가 생기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물을 빼는 무효분얼기간을 활용, 물을 가둬놓았을 때 환원작용으로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고 토양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또 농경지에서 비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줄이기 위해 비료 지속 효과를 연장해주는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4월 한
성남시는 오는 3~12월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 80명에게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 중·고생이 영어, 수학, 국어 등 희망 과목을 선택해 월 16시간(회당 2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대학생(학습도우미)에게 1대1 수업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중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월 최대 32만 원, 고등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월 최대 4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2억 8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오는 14일까지 중·고등학생과 학습도우미를 각각 80명씩 모두 160명 모집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학교밖 청소년이다. 학습도우미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사업 대상 중·고생을 먼저 선발한 뒤 학습 희망 과목 등을 조사해 같은 성의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선발·매칭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육성자금을 융자받도록 협약 은행(7곳)에 추천하고, 대출이자 2~3%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6일 밝혔다. 대상 기업이 인건비, 원자재 구매비 등의 운전자금을 해당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기업이 내야는 대출이자 중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남시가 3년간 대신 내준다. 호우 등 재난 피해를 본 기업은 3%에 해당하는 이자액을 3년간 성남시가 부담한다. 대출이자 지원을 위해 시는 올해 2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둔 기업 중에서 ▲전체 매출액에 대한 제조업 비율이 30% 이상인 제조업체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기업 ▲성남시 전략산업 기업 중 연간 매출액 30억 원 미만인 업체다. 지원받으려면 성남시 누리집(분야별정보→기업→중소기업지원→자금지원)를 참조해 협약 은행과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해당 은행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부동산 담보력이 없어 은행에서 육성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영세기업을 대신해 성남시가 보증을 서 줘 금융기관에서 무담보로 자금을…
최근 ‘난방비 폭탄 고지서’를 쥔 국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 특히 주거취약계층의 경우 한파‧폭염 등의 기후 변화와 생존권이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이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세우기 위한 입법이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성남중원)은 6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정의하고, 이들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와 실태조사를 통한 보호 대책 추진 또는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후위기와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후위기 적응’ 대책,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전환대상 산업‧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 대책의 기본 사항만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시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위한 노력에 비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한파 등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대책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노숙인과 옥외근로자를 제외하고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을 위한 보호 규정은 찾아보기 어렵다. 유례 없는 폭염‧한파 등의 기후변화 피해가 쪽방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이하 굿모닝 사파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굿모닝 사파리'는 실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재이용 의향, 주변 지인 추천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99점 이상을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고객 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 식물, 어트랙션, 공연 등 에버랜드의 각 콘텐츠별 고객 만족도가 보통 90점 내외 수준으로 나타나는 걸 감안하면 '굿모닝 사파리'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 '굿모닝 사파리'는 에버랜드 오픈 전 정문에서 사파리 버스를 타고 사파리월드로 빠르게 이동해 호랑이, 사자, 불곰 등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 이용권과 별도로 1인당 3만 원의 참가비가 있지만,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고객들의 자발적인 체험 후기와 인증 사진들이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고객경험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먼저, 이번 체험에서는 아무도 없
여주시는 지난 2일 여주시 농업인 3227명 대상으로한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계획 인원은 1880명이었으나 3227명이 참석해 계획인원 대비 172%의 성과를 이뤘다.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열띤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0개 읍·면·동 순회교육과 11회의 품목별 전문교육(품목별연구회 연합회, 생강, 수정란, 복숭아, 시설채소, 고구마, 미생물, 참외, 곤충, 양봉, 배)을 진행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공통교육으로 고품질 여주쌀 생산 교육, GAP교육, 토양관리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공익직불제 의무강의가 포함됐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민들의 높은 농업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을 만들어 내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안전지수 우수등급도시로 사고안전도와 정책노력도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일명 ‘보행천국도시’로 보행자를 위한 사고안전도와 정책노력도를 측정기준으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여주시 포함 11개 도시가 선정됐다. 여주시는 현재 노인보호구역 7개소, 어린이보호구역 29개소 등 지정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시민들의 보행 안전 편의를 제공하고자 15개소에 대해 추가 노인보호구역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쿨존·노인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에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보행자 사고예방 사업을 통해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최근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행복한동행사업’성금을 이용해 8000만 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중 266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것으로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시는 기초생활수급 노인 및 중증장애인 1413가구에 20만 원씩, 지역아동센터 14개소와 경로당 403개소에는 각 40만 원을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사업비로 신속하게 집행해 에너지 한파에 시름이 깊어진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했다. 김경희 시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지원이 필요하지만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했다”며 “시는 지속해서 어려움에 놓인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가 일상에서 예술의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를 준비했다. 성인강좌는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기 강좌와 감상인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악기 입문자부터 수준별로 즐길 수 있는 음악 강좌와 서양화, 유화, 인체 크로키 등 다양한 화법을 배우는 미술 강좌 등을 비롯해 전통춤의 매력을 느낄 한국무용과 더불어 체형교정 클래식 발레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특히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는 관악과 성악 강좌를 새로 시작하며, 일부 강좌는 성남시립예술단과 연계해 전문적이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예술실기 아카데미는 2월 7일부터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예술적 지식과 감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감상인문 아카데미는 2월 8일부터 4주간의 특강을 진행하고, 3월부터 정규강좌를 시작한다. 클래식 음악에서 지휘의 역사와 위대한 거장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램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미술을 들여다보는 시간 등 알찬 강좌들이 기다리고 있다. 2월 14일부터 개강하는 어린이 아카데미는 기초부터 역량별로 악기 연주기법을 배울 수 있는 음악 강좌와 융합 예술프로젝트, 디자인씽킹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