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는 "국내 대표 스포츠 웨어 브랜드 KAMISTA와 1년간 선수 유니폼, 훈련복 등 의류 및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9일 밝혔다. KAMISTA는 세련된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적합한 국내 대표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KAMISTA로부터 2025-2026시즌 동안 선수단 유니폼, 훈련복,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지원받게 됐다. 또 KAMISTA와 함께 구단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 유니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KAMISTA와 계약을 통해 고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선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단의 퍼포먼스에 KAMISTA 의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현식 KAMISTA 대표이사는 "KT소닉붐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KAMISTA라는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직속기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29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2025년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청 부서 및 직속기관간 소통과 협업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직속기관장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본청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달 새롭게 임명된 3개 직속기관장도 참석했다. 협의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및 지원 방안 ▲기관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기관 이전 추진 과정과 현안 안내(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양성 및 연수 과정 운영 사례(도교육청율곡연수원) ▲공유학교 성공 모델 기반 경기온라인학교 적용을 위한 새 모델 확립 방안(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운영 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협업 체제 구축에 따른 역량 강화(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구성원 역량 강화 추진 노력(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경기 북부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포천시에서 막을 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들 통안 포천시 일원에서 경기북부장애인체전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3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북부장애인체전은 장애인체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북부지역의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개원으로 경기북부 체육행정을 체계적으로 전담하고, 선수와 동호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 개최·운영으로 인해 북부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체 장애인체육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북부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30일 오전 10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연우(고양 주엽고)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명중했다. 조연우는 29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연우는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77.0점을 쏴 상위 기록 8명이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결선에 1위로 진출했다. 이어 결선에서 456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448.6점)을 경신하며 정해이(인천체고·453.6점)와 권유진(동덕여고·572점)을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강다은, 이수현, 최예인과 1716점을 합작해 주엽고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이로써 조연우는 50m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이 됐다.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서희승(경기체고)이 453.7점을 마크하며 대회신기록(종전 451.2점)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전익범(451.4점), 3위는 나현세(432.2점·이상 인천체고)가 차지했다. 또 서희승은 하세민, 정시균, 김리안과 팀을 꾸려 출전한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1713점으로 2위에 입상하는 데 기여하며…
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 4대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서여주IC 부근에서 대형 화물차와 다른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가 전방에서 달리던 해당 차량들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 휘말린 차량 1대는 전복된 상태로 수십m 밀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9일 께 경기가 앞서가던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해당 도로는 전방에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편도 2개 차로 중 사고가 난 1개 차로를 통제하고 1시간 가량 현장을 수습했으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상업 시설 화재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29일 수원소방서는 장안구, 영통구 지역 내 전통시장 6곳에 대한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시장 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대상은 관내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 조원시장, 연무시장, 구매탄시장, 거북시장, 정자시장 등 총 6곳이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취약요인 점검 ▲노후 전기·배선 교체 안내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현황 확인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상인 대상 화재 예방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추석 명절에는 방문객이 많아 점포마다 전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각 점포는 노후 배선 교체 및 문어발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전통 궁도의 맥을 잇고 궁도인들의 교류와 저변 확대를 위한 한마당이 펼쳐진다. 용인특례시(시장·이상일)는 10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처인구에 위치한 용무정에서 제1회 용인특례시 전통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녀 혼합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만18세 이상, 대회 접수 시작 전일까지 대한체육회 경기인 등록시스템을 통해 선수 등록이 최종 승인된 궁도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한궁도협회의 공인된 각궁과 죽시를 사용해야 하며, 경기방식은 145m 거리의 표적을 향해 5순(첫째 날 3순, 둘째 날 2순) 합계 25발을 쏴 최다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시상은 1등 장원에게 무관 장원복과 트로피, 시지(기록지)를 수여하고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4명, 장려 5명으로 순위를 매겨 총 14명에게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궁도는 예로부터 조상의 슬기와 얼이 깃든 전통 생활 체육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나아가 용인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수양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용인
정부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29일 오후 4시 기준 73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정오 기준 62개에서 11개가 더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아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96개 시스템은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 예정”이라며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어 “장기간 장애가 예상되는 96개 시스템은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민신문고, 통합보훈 등 민원 신청 시스템은 방문·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대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국가법령정보센터는 대체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 복구시간을 고려해 9월 재산세 납부 기한 등 각종 세금 납부 및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했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서류를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면 면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전센터 복구작업과 관련해 “화재 영향이 적은 1∼6전산실 시스템부터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과 김덕현 연천군수는 29일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대상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과 김 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및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연천군은 인구유입, 지역 순환 경제 구축 등 선도적인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내년부터 2년간 추진될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의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6개 군이 선정될 예정이고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연천군은 수도권이지만 접경 지역, 군사 규제 지역, 인구 감소 지역이라는 3중고를 짊어진 대표적인 농촌”이라며 “단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국가 차원의 실질적 특례와 지원에서 늘 소외돼 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연천군은) 면적 93%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그중에 37%는 건축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군사 통제 보호 구역인 만큼 고통을 감내하면서 70년 이상 국가안보와 수도권
수원교육지원청이 경기교육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한일간 교육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일본 고베·삿포로 한국교육원장 및 아사히카와시청 방문단과 국제교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교육 우수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양국간의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서 일본 교육기관들은 도교육청의 AI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지역사회 기반 교육거점 '경기공유학교'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수원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수원교육지원청 대표단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12월 10일 수원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AI 시대 한·일 미래교육 포럼(가칭)에서 양국 간 교육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는 36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바 있다. 16년간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학교와 프로젝트 기반 공동실습으로 '국제교류 2.0' 모델도 구축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도키 다카요시 아사히카와시청 시정실장은 "기존 고등학교 중심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중학교까지 교류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