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 공직자들이 ‘탄소 배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직자들이 시민들보다 먼저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자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 매월 1회 시청사와 3개 구청 구내식당에서 육류를 제외한 채식으로 구성된 ‘저탄소 식단’으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청사 내에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했고, 시청사 카페 이용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가면 음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지난달 24일부터 3개 구청 카페로 확대해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녹색 생활 실천 탄소중립 포인트, 경기도 기후 행동 기회소득 등의 제도를 안내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청사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도 구축했다. 앞으로 청 내에 스마트 조명과 플러그 등을 설치해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단국대는 강남대, 용인대와 함께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공동협력 및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MOU와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지난달 21일 죽전캠퍼, 에서 경기도 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사업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오영 단국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 주해종 강남대 RISE사업단장,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 경기도 RISE사업 구축에 관한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경기도 RISE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동프로젝트 실행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 지역 인재 양성 협력 ▶지역 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 및 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지난 6일에는 용인대에서 단국대-강남대-용인대가 공동 주최한 ‘교육부 RISE 사업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지역사회 혁신과 지역·대학 간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 RISE 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훈 용인시산업진흥원 수석위원이…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1인 1특허 갖기 운동’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대한변리사회,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해 진행한다. 시민들이 직접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교육은 4월부터 시작되며, 회차별 2시간씩 총 6회 진행된다. 강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아이디어 개발부터 특허 출원까지 실질적인 과정을 다룬다. 청소년, 청년, 주부,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도 마련됐다. 교육 장소는 대상에 따라 다르다. 청소년과 청년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 중장년층은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여성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강의를 듣는다.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강좌는 서현도서관에서 열린다.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 또는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성남 시민뿐만 아니라 성남 소재 기업 재직자와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는 변리
성남시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과 수출 중심의 중소기업을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성남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도비 매칭 방식으로 진행하며, 올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제품 혁신, 시장 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성남시는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7600만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을 전액 선지급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을 보유하고, 기업 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또한, 2023년 기준 연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이지비즈에서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8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디지털 전환 등 총 23개 과제를
성남시가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차량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41억 원이 배정, 총 1208대 노후 차량을 지원한다. 이번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특정 건설기계다. 세부적으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가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으로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월과 5월, 7월 등 3차례로 나누어 신청 받으며, 1차 마감일은 오는 25일까지"라고 덧붙였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주소 별도문의)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노후 차량 1247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했으며, 총 38억 2900만 원의 보조금을 투입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 차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일 저녁 성남시 내 한 식당에서 '2025 SNL(SeongNamLive) 크루'와 만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신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소셜미디어(SNS)는 행정과 시민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SNL 크루가 성남시 정책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 공무원들이 열심히 추진한 정책이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분의 창의적 콘텐츠가 시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시정 현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활동할 SNL 크루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참석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육군 제7공병여단과 함께 양화천(세종대왕면 매류리 일원)과 대신천(가남읍 심석리 일원)의 준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에 체결한 관·군(官·軍) 협력 재난예방 및 대응 활동지원의 일환으로 하천의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사전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양화천 및 대신천 구간은 지난 수년 동안 쌓인 퇴적토로 우기마다 재해 발생 우려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사전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제7군단(軍)에 협조를 요청해 제7공병여단(軍)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사업으로 군(軍)에서는 제7공병여단 소속 20여 명의 장병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6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시는 장병 쉼터 조성 등 원활한 작업 여건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월 중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자연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원활한 유수 흐름 등 하천 치수 안전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경찰서는 10일 제73대 여주경찰서장으로 조미연 서장이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조 서장은 경찰대학교 15기로 경찰에 입문해 대전청 사이버수사과장, 서울청 수사과(FIU), 경기남부청 수사심의계장 등을 역임했다. 조 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는 갈수록 범죄, 재난 등 사회의 여러 위험 요소과 관련하여 안전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고 이에 대응하며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주경찰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든든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의회는 제252회 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5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17일 개회되는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이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및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18일에는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개회해 이천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및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을 처리한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제252회 임시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특히 “행정사무감사결과 추진상황보고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집행부가 조치해야 할 사항의 이행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성남시가 경기형 과학고 설립 후속 조치로 지역 학생 우선선발 비율 40%를 요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은 지난 9일 간담회를 열고 이 사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임 교육감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지난 2월 28일 경기형 과학고 설립에 대한 최종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학고 설립 과정에서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과학고 설립을 지원하는 지자체로서 지역 학생 우선선발 40% 보장을 요청했고, 임 교육감은 "성남 과학고가 지역 과학교육에 기여하는 만큼 지역 할당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고 전환이 진행 중인 분당중앙고의 기숙사 등 인프라 지원은 성남시가 맡고, 교육과정 운영비는 경기도교육청과 기업이 협력해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고와 과학고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시는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고의 연구시설과 기자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연계형 공유학교 확대 및 고교 학점제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김은혜 의원도 시와 맞손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