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행정의 일선에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주민들이 장마철과 무더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각별히 보살피고 있어 힘든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행정복지센터는 각 센터마다 파악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등을 확인,관리 하고 있다. 갈매동의 경우, '똑똑! 안부확인사업'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청장년 및 홀로사시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시로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시 건강관리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저소득층 중장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반찬 지원과 함께 더위 예방,관리 등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인창동도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안전취약가구 집중 안전확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내 약 50여 안전취약가구를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5명과 함께 챙기고 있다. 교문1동은 55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전화와 가정방문을 하고 있으며, 방문때에는 CMS후원금 등으로 마련한 밑반찬, 간편 조리식품, 제철과일 등을 소포장해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결식우려가 있는…
성남 원도심 정비를 위한 신흥3·태평3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LH와 성남시가 함께 추진하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성남 2030-2단계’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0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운혁)는 지난 26일 신흥3,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대표회의와 공동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일괄입찰 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순환정비방식의 재개발 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의 낙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임대주택을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LH는 이 방식으로 기존 성남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선호도와 재정착률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신흥3구역은 15만 3천여㎡ 규모로 3422호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태평3구역은 12만 5000여㎡ 면적에 2840호 규모로 조성된다. 두 구역은 2023년 2월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24년 2월에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후 2024년 12월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 약정이 체결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시흥도시공사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 시설인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오는 5일 개장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하여 시설 점검 및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다음달 5일~6일 2일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개장한다. 운영일정은 준성수기인 다음달 5일(토)부터 27일(일)까지는 주말(토, 일)만 운영하고, 방학기간 등 성수기인 29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는 주5일(화, 수, 금, 토, 일) 운영하며, 시설 및 수질 정비 등 매주 2일(월, 목)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09:00~12:45), 오후(13:25~17:10)로 구분하여 45분 운영 후 15분 휴게시간으로 운영되며, 정비시간(12:45~13:25)은 운영이 중단된다. 수용인원은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하여 동시 440명으로 1일(오전/오후) 최대 880명으로 제한된다. 1회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7000원으로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온라인(네이버)으로 사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유병욱 사장은 “올 여름 도심 속 월곶에코피아 워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9%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탐구 응시율은 60%에 육박하며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19.0%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수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치러진 6월·9월 모의평가는 물론 본수능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다. 재작년까지의 영어 1등급 평균 비율(7.74%)과 비교하면 10%포인트(p)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난이도 조절에 크게 실패했다는 지적이 불가피해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1등급 비율은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성취수준 등 특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시험 결과로 나타난 1등급 비율의 편차가 수험생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문제 제기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학업성취수준을 적절히 변별해내면서도 안정적인 출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
◇ 2025 여름학기 학생 온라인 강좌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준비한다. 30일 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여름학기 유튜브 학생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내달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용 역량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인크래프트 코딩 ▲로블록스 코딩 ▲챗GPT로 웹소설 쓰기 ▲청소년을 위한 경제 ▲방구석 방송댄스, IT 및 과학, 한국사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된다.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8월 29일 오후 5시까지 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 수 제한 없이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피성주 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와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경기교육정책 원격직무연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원장 심한수)이 경기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2025 경기교육정책 원격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내달 1일부터 12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수원 선행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애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나가고 있다. 선행초 교사들의 따뜻한 관심이 학생들로부터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마음을 다친 학생들. 하지만 학생맞춤통합지원이라는 체계 아래 학생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지원을 받게 됐다. ◇ 감정조절부터 치료 지원까지 변화 이끌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김철수 군(가명)은 늦은 밤까지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보호자로 인해 아침을 먹지 못하고 일찍 학교에 오는 학생이었다. ADHD와 '틱 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김 군은 치료를 위한 약물을 처방 받았지만 보호자가 병원을 제때 방문하지 못하고 아침을 거르게 되며 약물 치료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에 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협의회가 장마철 무더위와 습기로 지친 이웃들을 위한 '열무김치 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평택시협의회 봉사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평택시 내 취약계층 260세대에 전달하며 여름철 맞춤형 정서 지원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의 사회단체보조금 450만 원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평택시협의회 소속 봉사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김치 담그기, 포장 및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두호 남부봉사관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적십자 봉사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인태 평택시협의회장은 "장마철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시기에 열무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을 포함해, 계절에 맞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감사팀이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혐의 항소심 재판을 군검찰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다. 30일 정민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동 특검팀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오늘 오전 국방부에 박 대령 항소심 사건에 대한 기록 인계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기록을 검토해 보고 공소유지 방향 등을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공소유지 권한이 있어 기록을 받아 지금부터 저희가 공소유지를 하겠다는 의미"라며 "다음달 11일 재판부터 특검팀이 공소유지를 하는데, 어떻게 할지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 대령은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초동 조사를 지휘한 인물이다.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에 경찰로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 명령했지만, 이첩을 강행했다가 항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올해 초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군검찰이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이 특검은 지난 26일 "박 대령은 위법한 명령을 받았고, 정당하지 않은 명령에는 항명죄를 물을 수 없다"며 사건 이첩 후 항소취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특검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무동기성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저녁 8시 30분쯤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B씨와 30대 남성 C씨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이 거주하던 빌라 초인종을 누른 후 문이 열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와 피해자들이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무동기성 범행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시흥시가 시민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형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 시흥살림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전액 도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신청공고를 통해 7월 18일 30가구를 우선 선정 후, 공고문 내 기재된 우선순위에 따라 11월 말까지 나머지 70가구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7월 말부터 가사관리사 연결을 통해 가구당 총 10회의 가사서비스(청소·설거지·세탁·쓰레기 분리수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사관리 교육을 받은 전문성 있는 가사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분리수거 등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제공하며 취사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특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