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및 XR(확장현실) 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의 고숙련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학년도 후기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경복대학교는 이러한 산업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학사 → 전공심화과정 →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교육 사다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기초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연속적인 역량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이 교육체계의 최종단계로, AI기반XR시뮬레이션 콘텐츠의 기획, 디자인, 구현, 상호작용 개발 등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고숙련 인재를 양성한다. 경복대학교는 전문기술석사과정생에게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센터 ▲Web/Motion Lab ▲AR/VR Test Lab ▲3D 프린팅 센터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창의 IT 센터 등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이 가능하며, ▲주간 집중수업 ▲야간 및 주말 수업 ▲온라인 원격수업 ▲산업체 현장수업 등 유연한 맞춤형 학사제도를…
구리시 대표축제인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에 걸맞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제의 실질적 성과, 운영의 공정성, 예산의 투명성 등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 대표 축제가 오히려 관내 상권에는 손해만 끼치고 있다”는 지역 상인의 목소리를 전하며, “시가 축제 후 상권의 매출 변화나 유동인구 등을 분석한 실증 자료가 없고, 카드매출·상인 설문 등 정량적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아 효과 검증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 부스 참여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쿠폰, 골목 공연 등 상권과 연계된 콘텐츠 개발 ▲매년 유동인구·매출 등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기획사,진행 등 축제 관련 업체가 어떤 기준과 절차로 선정됐는지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심사기준표 미비와 입찰방식의 불투명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운영방식은 특정 업체에 대한…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종사자 슐런대회 ‘MZ슐런플레저’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양원 장애인시설기관합회 회장, 김학영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성인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장 등 총 50명의 종사자를 격려했다. 슐런은 길쭉한 나무 보드 위에서 원반 모양의 디스크를 홀에 밀어 넣어 점수를 겨루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우승 상품 등을 후원했으며, 이는 참가자의 열띤 참여를 끌어내며 대회의 활력을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복지관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친환경·고효율의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파주시는 청소년의 진로 설계지원을 위한 ‘2025 파주꿈만세 드림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개개인의 가능성과 역량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 위탁시설인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전담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전현직 교사, 진로교육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하고, 총 85시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53명의 진로·직업 자문단(멘토)을 양성했다. 이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월간 진로 미결정 및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직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1:1 진로상담, 직업체험, 정서지원, 학습지도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실질적인 정보제공으로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도단과 청소년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일 군포 화산초등학교를 끝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하는 2025년 상반기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경찰서를 비롯해 군포녹색어머니회, 화산초 교직원 및 학생자치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스쿨존 내 교통질서 확립과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차를 타면“착”, 안전도“착” 안전띠 생활화 슬로건 홍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스쿨존 내 속도 및 정지선 준수 ▲어린이 대상 보행안전수칙 홍보 ▲불법 주·정차금지 등이며,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가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메시지를 집중 안내했다. 군포서 교통과는 무단횡단 금지 및 안전띠 생활화 등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안전수칙이 적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고, 학생자치위원회 학생들이 교통안전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주변 관심을 유도해 눈높이에 맞는 메시지 전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평일 서장은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인식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만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충북 충주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주요 축제 및 행사 위주로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공원(7월 5~6일), 부산 전국체육대회(10월 17~23일) 등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 10회 이상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홍보관은 윙바디(날개형) 구조의 소형 트럭에 가족 단위 관광지 추천을 주요 테마로 꾸몄다. 특히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를 집중 홍보하고 ▲경기도 관광지 마그넷 찾기 ▲경기관광 부루마블 게임 ▲컬러링 엽서 채색하기 ▲나만의 경기 카드 커버 꾸미기 ▲포토존 운영 등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홍보관 운영 일정 및 장소는 경기관광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별도 안내가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서울, 경기, 김해 등에서 차량형 홍보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콘텐츠와 체험 요
수원시립미술관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자안내문 '손끝 전시 해설집'을 제작했다. 해설집은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 전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접근성 안내 자료다. 시각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아동, 지적장애인 등 정보에 취약한 계층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해설집은 점자와 묵자(일반 글자), UV 촉각 그림, 큰 글씨 한글, 쉬운 전시 해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점자를 사용하지 않는 관람객도 큰 글자나 쉬운 해설을 통해 전시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전시 안내도와 미술관 주요 시설 정보도 함께 수록해 관람 동선 전반을 고려했다. 특히 주요 전시 작품은 촉각 요소를 통해 손끝으로 분위기와 메시지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작가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연계 콘텐츠도 제공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앞으로 '손끝 전시 해설집'을 활용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기관에 배포해 미술관 접근성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손끝 전시 해설집'은 다양한 정보 수용 방식
군포시는 12일 예비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고2와 고1 이하 학생들 사이에도 입시제도의 변화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보다 더 맞춤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1부는 중3~고1 대상, 2부는 고2 대상으로 설명회를 기획했다.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 속에서 당초 모집인원 200명을 일찌감치 채우며 사전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 강사로 초빙된 최승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대화고등학교 교사)는 ▲최근 입시 경향과 대책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변화 ▲2026~2028학년도 대입 주요 특징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 ▲고교학점제의 영향과 대비 전략 ▲학년별 전략 및 학생부 테마 ▲효과적 학습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에서 준비한 설명회가 입시제도의 변화로 혼란을 겪고 있는 예비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가 7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예비 작가 및 현직 작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창작과 컬렉션 관리를 위한 작품 보존 워크숍'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나미술품보존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경기창작캠퍼스의 레지던시 연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창작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평면 회화(캔버스 및 종이 기반 창작물)를 주요 매체로 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 총 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허우영(리움미술관 보존연구실 수석연구원), 최지현(리움미술관 현대미술보존연구원), 조자현(제나미술품보존연구소 대표) 등 보존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미술품 보존복원 개론 ▲미술품 보존과학 개론 ▲미술품 예방보존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강의를 듣고 자신의 작품을 직접 조사하고 컨디션 리포트를 작성하는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자 중 4명을 선정해 8월부터 10월까지 보존 전문가 3인과 함께하는 심층 보존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워크숍은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동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회차별 15명 정원으로 총 4회차 운영된다. 참가비는 3
군포시청소년재단 산하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시의 협조를 받아 산본도서관 앞 버스정류장 벽면에 랩핑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문화의집의 위치와 주요 시설, 이용 방법 등을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색감과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버스를 기다리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홍보를 단순한 광고가 아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관의 존재와 역할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도서관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의집 방문을 유도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의집을 쉽게 찾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SNS, 지역 매체, 오프라인 공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화의집을 알리는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랩핑 홍보물은 문화의집을 처음 접하는 시민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내 역할을 하며,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