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산시와 오산시 예총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총 10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상영하며, 오산천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배달음식 픽업존’을 운영하여, 휴대폰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해,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오산천에서 열리는 이번 별밤영화제가 시민들에게 힐링과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영 일정 및 영화 목록은 다음과 같으며, 우천 시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9일 오산시 영유아 부모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오산, 함께 키우는 미래!’ 힐링 콘서트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부모와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 콘서트는 KBS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진행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공연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1회차 공연(오전 10시 30분)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육아 힐링! 투맘쇼’로,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전한다. 2회차 공연(오후 4시 30분)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위한 ‘교사 톡! 톡! 마음을 읽다’가 진행돼, 보육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육과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 및 보육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850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
안성경찰서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치안 활동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경찰서는 연인원 383명(일 76명)을 투입,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화재·감전 위험 점검, 군중 분산, 통행로 확보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행사 중 발생한 미아 5건은 모두 현장에서 안전하게 부모에게 인계돼 시민 신뢰를 높였다. 주요 사례로는 수변공원 인근 카페 LPG 가스통 흡연자 이동 안내, 관광버스 임시전선 접촉으로 인한 대형차량 출입 통제, 그리고 복통을 호소하는 운전자를 경찰차로 3.7km 후송하는 긴급 사례까지 포함된다.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경찰은 교통경찰 6명, 기동대 16명, 모범운전자 35명을 15곳에 배치해 교통 소통을 책임졌다. 또한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 싸이카 탑승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했다. 김기범 서장은 “일평균 5만여 명이 찾는 축제였음에도 112 신고는 일평균 4건, 대부분 경미 사안에 그쳤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선진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국제대학교는 'K-POP전공 자격증 취득 및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면서 실용음악 분야에서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와 진로 다각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14일 국제대는 한국실용음악교육협의회 추관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다 3학년 및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보컬트레이너 1·2급 ▲실용댄스강사 1·2급 ▲미디 프로그래머 ▲DAW 프로듀서 등 실무 중심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3학년은 2급, 전공심화과정 학생은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교육과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과정은 보컬·댄스·음악 프로그래밍 등 K-POP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며, 학생들이 방송·공연·교육·프로듀싱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대는 학과 차원에서 정기 공연 및 학부 행사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쌓고 자신만의 아티스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제대학교 K-POP전공의 경쟁력과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이 14일 안성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소방 현황과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소방의 역할과 정책적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인철 안성소방서장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박 의원은 위촉식 이후 청사 주요 시설 점검, 업무보고 청취, 현업 직원 격려,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소방대원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직접 착용하며 화재 대응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현업 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확인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인철 서장은 “의원님의 현장 체험과 격려가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역 안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수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이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사들을
안성시는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연휴 기간과 겹친 일정, 불안정한 날씨로 근무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공직자들은 교통통제·시설관리·안전점검 등 현장 전반에 투입돼 시민 중심의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60만 명, 농·축산물 판매액 25억 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은 “추석 연휴와 기상이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올해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휴가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해태상 앞에 마련된 故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 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분향소는 최근 민중기 특검팀의 강압수사 의혹 속에 세상을 떠난 정 면장을 추모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설치했으며, 장동혁 당대표와 김선교(여주·양평) 국회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도 함께했다. 안정열 의장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올리며 “공직자의 죽음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진실이 규명될 때 비로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천식 부의장은 “정치적 보복이든 절차적 과실이든, 진실을 덮는 순간 국민의 신뢰는 무너집니다. 이번 사건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정의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강압적 수사는 법치주의 근간을 흔들며, 공직자의 양심을 짓밟는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수사기관의 절차와 인권보호 원칙이 철저히 검증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 역시 “억울한 죽음 앞에서 정치가 침묵해서는 안…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주택 폐기물 수거통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 9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폐기물 수거통 탈취서비스’ 시범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관내 공동주택 클린하우스 98개소를 대상으로, 공단 도시환경2팀 공동주택반 직원 22명과 음식물 5대, 생활폐기물 3대 등 전용 청소차량 8대를 투입해 진행된다. 서비스는 수거 후 수거통 외부와 주변을 점검하고, 탈취 약품으로 소독과 관리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식으로, 특히 여름철과 악취가 심한 밀집 지역에 집중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상태 재점검까지 이루어져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돋보인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선제적 행정이며, 악취 저감을 넘어 주민 주거 만족도와 단지 경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과 장비를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향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정기 청소, 파손 방지 등 기본 관리 체계도 개선하고, 연말에는 주민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평택시는 미취업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인 ‘경기 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관심있는 미취업청년들은 오는 12월 4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19세~39세)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취업자 중 1년 미만의 단기간 노동자 역시 미취업청년으로 간주해 신청을 받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청자 지원 대상에게 시는 개인당 30만 원 한도에서 응시료가 지급하며, 지난 연도 지원 여부와 응시 횟수, 신청 횟수에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및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평택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 관내 아파트(공동주택) 단지들이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오산시가 민선 8기 동안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 온 공동주택 야간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산의 경우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거나 부재한 상황이어서 도시가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평가가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변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고속도로를 밝히지 않아 도시 전체가 어둡다는 것이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추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추진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시는 야간경관 조명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3~2024년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세마효성백년가약,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시티자이2단지, 죽미마을휴튼9단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