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단기청소년쉼터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확인 할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키트(COVID-19 AG)’를 통해 자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박현숙 담당은 “수원시에서 수원시청소년재단으로 지원을 해줬고, 일선에서 필요할 텐데 우선적으로 가장 급하게 필요한 곳이 청소년쉼터라고 판단해 내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쉼터 특성상 선별진료소가 운영되지 않는 야간시간에도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단기청소년쉼터 입소를 원할 경우 무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입소할 수 있도록 해왔으나, 야간에는 체온측정과 문진체크만 가능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송영완 이사장은 “수원단기청소년쉼터는 야간에 쉼터를 찾는 가정 밖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계획”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에게 의식주 및 심리정서 상담, 교육, 자립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을…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 출연 배우들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NYT는 11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대한 예측 기사에서 "미나리의 주연 스티븐 연과 조연 윤여정 등 출연진이 배우상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보도했다. NYT는 아시아 배우들이 지금까지 아카데미상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지난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을 포함해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와 '와호장룡'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시아 영화들도 배우상 부문에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미나리는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NYT는 미나리 외에도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와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등에 출연한 흑인 배우들을 거론하면서 올해 아카데미 배우상 후보 중 절반이 유색인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NYT는 지난달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주관의 제78회 골든글로브 배우상 후보에서 미나리 출연진이 제외되자 "미나리 출연진은 배우 후보 지명도 받을 만했는데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나리'에서 한인 이민자 가족의 막내아들 역할을 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북부지역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실현이 중심축을 이루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크고 중요한 가치와 비전이 그 핵심에 자리하고 있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단순한 방위적 개념의 구분이 아닌, 순수하게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담보해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편집자주> ① 권역별 문화적 특징 담은 정체성 확립 ② 거점이 필요하다! 왜 동두천인가? ③ 음악과 그래피티 아트의 랜드마크 ④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연천 신망리, 백학리 ⑤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동두천 턱거리, 파주 마정2리 ⑥ 에필로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접경지역을 포함한 ‘DMZ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거점으로 둥지를 튼,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를 문화도시로 세워나가는 작업의 첫 걸음은 크게 두 가지로 대표된다. 바로 ‘두드림 뮤직센터’와 ‘그래피티 아트’이다. 사실 동두천이란 도시는 그야말로 대단한 음악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한국 록(ROCK)의 발상지이자, 한류와 K-POP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아이돌 셀럽인 산다라박과 EXID혜린이 집에서도 간단하게 스트레칭만으로 예쁜 다리라인을 만들 수 있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KBS Joy 채널에서 방영 중인 셀럽뷰티3에서 혜린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많아졌다"며 자신이 집에서 운동하면서 사용하는 멀티 스트레칭 보드인 '바디밸런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운동할 때 운동 전, 후 스트레칭을 빼먹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트레칭은 반드시 해야 한다"며, ‘바디밸런서’를 이용해 상체와 하체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이어 '바디밸런서'가 코어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멀티 스트레칭 기구임을 설명하며 근력운동 방법까지 공개했다. 함께 출연한 산다라박도 스케쥴을 마치면 꼭 해주는 습관으로 스트레칭을 꼽았다. 산다라박은 초보자들도 정말 쉽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며, ‘바디밸런서’에는 낮은 지지판과 높은 지지판이 함께 있어 본인의 유연성에 맞춰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자신의 다리 관리 비법인 하체 스트레칭을 공유했다. 더불어 산다라박은 본인의 동안 비결도 공개했는데,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로 목 스트레칭을 꼽았다. 그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문화콘텐츠 제작 및 스마트러닝 전문 청년 기업 리포미스트가 ‘플레이행궁’ 을 론칭한다. 리포미스트 김사부 대표는 11일 “수원시에는 정말 많은 청년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중들은 그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사례가 많았다”라며 “‘플레이행궁’을 통해 그들의 활동들을 청년의 목소리로 전하면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존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많은 청년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라디오를 통해 소개할 뿐만 아니라, 수원시의 많은 청년 정책들을 알리는 활동들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행궁’의 메인MC로는 리포미스트 김시온, 김사부 대표와 함께 유한별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유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청계천 서울 빛 초롱 축제 10주년 공식 홍보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한 바 있다. 유 아나운서는 “올해를 더욱 특별히 보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리포미스트 크루와 함께 플레이행궁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장르의 활동과 도전을 통해 한 발자국 더 도약하는 유한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행궁’은 팟캐스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4차 예비 문화도시’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문화도시는 지자체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문화도시 지정 신청, 문체부의 조성계획 승인, 예비 도시의 예비사업 추진, 예비사업 실적 평가 및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예비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사회문화, 지역자율 등 지정 분야를 정해 조성계획을 세우고 오는 6월 7∼17일 문체부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지난 2019년 12월 처음으로 제1차 문화도시 7곳을, 올해 1월에 제2차 문화도시 5곳을 지정했으며 제3차 예비 문화도시 16곳이 최종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36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가족·다문화 분야 연구 성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12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를 비롯해 재단 관계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들이 참석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한다. 재단 주요 사업인 ‘지역 양육친화문화 조성사업’, ‘아동 놀권리 증진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 양육친화문화 조성사업’은 도내 가족·양육 분야 기관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네트워킹 강화 워크숍, 종사자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아동 놀권리 증진 교육사업’은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이 개발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놀권리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시대 가족정책 개발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
리스타트 장르: 액션 감독: 조 카나한 출연: 프랭크 그릴로,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나는 매일 부활한다’ 145번째 아침, 오늘부턴 내가 킬러가 된다. 조 카나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리스타트’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프랭크 그릴로)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11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영화 속 144번째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던 한 남자가 마침내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면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단 하루’를 활용해 레벨업하는 모습은 쉴 틈 없는 액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을 제외하고 144번 맞닥뜨린 킬러들과 사랑하는 유일한 여자이자 전 부인인 젬마(나오미 왓츠), 친구들까지도 모두 처음으로 회귀하는 하루를 의미없이 반복하던 로이는 마침내 ‘살고 싶으면 매일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간다. 결코 끝나지 않는 하루가 반복되는 무한 타임루프 액션 ‘리스타트’. 의문의 무한 타임루프에 빠진 ‘로이’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145번째 하루를 통해 엔터테이닝 무비의 통쾌한 쾌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은 공포 그 자체이다. 환희나 기쁨 같은 것이 아니다. 세상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길과 같다. 세계관이 바뀌는 일이다. 무섭고 두려워진다. 그래서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는 안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공포영화의 작법이 어울린다. 공포영화가 꼭 진실에 대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진실에 대한 영화는 공포영화다. 일본 군국주의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스파이로 변신하는 부부의 이야기, 그 어둠과 두려움의 이야기인 ‘스파이의 아내’를 공포영화의 대가(大家)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만든 이유다. 그게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스파이의 아내’는 첩보 스릴러보다는 심리 스릴러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 그녀는 나를 밀고할 것인가. 그녀가 나를 밀고하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데 그것을 다시 그녀가 알게 됐고, 그렇게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다는 식의 반복되고 중첩되는 배신과 의심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두운 시대일수록 세상의 모든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사람의 마음 속 우물도 깊이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아동·청소년의 공연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과 음악활동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도내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 확장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경기틴즈뮤지컬’은 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 뮤지컬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초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도내 공공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6개 내외 기관에 총 3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경기 아동·청소년 음악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취약계층 악기대여 지원사업’을 보완한 교육사업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음악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악기 대여비와 강사비가 지원 대상이다. 도내 40개 내외 지역아동센터에 총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창진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없어 개인화·고립화됐던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연예술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