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센터 ‘입지효문화예술축제’ 개최 “우리 민족의 영원한 전통문화인 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한국효문화센터가 주관한 제9회 입지효문화예술축제가 최근 서울랜드 베니스 무대 일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대공감 사랑과 효’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본, 미국 등 각 지역의 7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3개 분야에 응모했다. 그 결과 그림에는 신예진 학생(과천여고1)이, 무용에는 일반부 남기희(30)씨와 학생부 이정빈 학생(원여고)이, 글짓기에는 김주은 학생(진명여고2) 등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부모님 2박3일 제주도 여행권이 수여돼 효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전통무용, 창작발레 등을 선보여져 서울랜드 나들이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신부 응웬응옥하오양과 한국인 권명주 신랑의 전통혼례식이 거행돼 눈길을 모았다. 베니스 무대 주변엔 효 사랑 매듭, 효 3D펜으로 만나보기, 효 음식,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의 꽃, 가족놀이 마당, 효 켈리그라피 등 효 체험행사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
‘제1회 의정부시 청소년 전통 성년례’가 지난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성년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성년이 된 청소년 대표 30명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시의회 의장, 이만수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장, 이한범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 유정순 경기도 효인성교육협회장, 청소년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호원중학교의 흥겨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성년례의 전통의식인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등의 본식, 솔뫼중학교의 가야금 공연과 둠빔예술원의 전통 소고춤 등의 식후 공연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꽃보다 아름답고, 태양보다 뜨거운 스무 살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년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마음으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9일 수원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과 주민맞춤형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 등 150여명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되 경찰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수원남부서 소속 경찰관 4명, 협력단체원 2명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고,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대한노인회와 경찰서 재향경우회를 찾은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약속했다.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강하고 튼튼한 경찰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우선돼야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신병근기자 sbg@
<광주시> ◇5급 전보 ▲도로사업과장 김광윤 ▲오포읍 안전도시과장 전상만 ◇6급 전보 ▲도로사업과 도로시설팀장 김재식 ▲하수과 하수시설팀장 김태경 ▲하수과 하수관리팀장 박찬구 ▲남한산성면 팀장요원 나수경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발전과 중소상인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신뢰가 중요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광명시 동반성장 포럼’에서 ‘상생협력,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라는 제목의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양 시장은 “시의 상생모델이 큰 틀에서 완성됐지만 이제는 좀 더 세밀한 내용을 검토해야 할 시기”라며 “여러 정책대안이 제시됐지만 이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납득하고 동의하는 내용들을 잘 선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과 정책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재철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나상준 외식업광명시지부장 등 광명지역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과 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전 총리는 “시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현대적 유통업체가 들어왔음에도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 동반성장이 잘 된 모범적 사례”라며 “시의 사례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와
동두천 신흥고등학교는 지난 26일 교내 강당에서 JROTC(신흥 주니어 ROT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완택 교육장, 박형덕 경기도의원, 송흥석 동두천시의원, 홍두승 JROTC연맹 이사장, 자매부대인 육군28사단 군 간부, 학부모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단원 29명은 임명장을 전달받은 뒤 참석 내빈들과 멘토·멘티 결연의 시간도 가졌다. JROTC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확고한 국가관을 겸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군 관련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앞으로 신흥고 주니어 ROTC 단원들은 매주 금요일을 제복의 날로 정하고 창의적 체험 활동과 주말캠프 등의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된다. 또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자매부대 등의 병영체험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인규 교장은 “비교과영역인 창의적체험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을 입학하기 전에 JROTC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런 경험들이 향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대학입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군포소방서는 지난 26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시청을 비롯한 관내 관계기관 30명, 소방력 69명, 차량 22대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민체육광장 체육관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지역과 산으로 화재가 확대돼 다수의 사상자 및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 평가표에 의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 평가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조치 ▲가상상황에 따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상황 브리핑 및 복구·수습 등의 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지역재난 특성과 군포소방서에서 운용할 수 있는 소방력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검토해 맞춤형 재난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훈련 모든 과정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서석권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평가를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상호 협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
광명시는 지난 27일 안양천 둔치 일원에서 양기대 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4랑 행복마을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안양천 둔치 약 5㎞를 걷는 행사로 ▲풍물단의 길맞이 공연 ▲태권도시범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광명경영회계고 댄스동아리 ‘스니커즈’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또 지역 봉사단체의 후원을 통해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가 5회째를 맞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웃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더욱 행복한 하안4동 행복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4동은 지난 2013년 12월 주민자치위원회, 하안중, 연서초교, 하일초교 등 5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인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를 구축,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정다우리는 오는 6월 3일 안산시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사랑나눔축제’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나눔축제’는 이주민과 소규모 복지시설 지원기금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바자회로 8년째 진행중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소규모 복지시설의 이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목욕용품, 각종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며 먹거리 장터 및 건강증진체험,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사물놀이 공연이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기원 ㈔정다우리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바자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눔과 희망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송포 농협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연간 200만 원의 생계비를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경찰이 심사를 거쳐 추천하면 송포농협이 피해자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송병선 서장은 “흔쾌히 협약에 동참해 준 송포농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영 송포농협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서부서는 지난 2월부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피해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