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통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통장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장이 주요 시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마을과 시정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지는 ▲청년 자립공간 ‘청춘곳간’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 ▲탄소중립 문화공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등 광명시가 중점 추진 중인 주요 정책 현장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통장은 “시 정책을 현장에서 체험해보니 통장으로서 역할이 더 분명해진 느낌”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정의 전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은 현장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이 시 정책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과 시정을 연결하는 통장의 역할을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 현장교육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사회적경제센터, 디지털그라운드, 자원순환시설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명시는 통장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명시 시민건강증진센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어르신 건강체조·요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12개 반과 요가 2개 반으로 운영되며, 각 반마다 약 15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수업은 주 2회, 1시간씩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운동 프로그램 시작 전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와 기저질환 조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동일한 검사를 진행하여 건강 상태의 변화를 평가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시민건강증진센터 건강관리실(4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어르신의 연령과 수준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며, 혈압 측정 등 안전 관리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신규 수강생 38명 중 25명(65.8%)의 콜레스테롤이 감소했고, 24명(63.2%)의 골격근량이 증가했으며, 26명(68.4%)의 체지방률이 감소하는 등 많은 참여자가 건강 증진 효과를 경험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건강증진센터 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시흥시는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의 킴 노튼(Kim Norton) 시장과 위노나주립대학교(Winona State University) 대표단이 지난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자매결연도시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로체스터시의 이번 방문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양 도시 간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와 로체스터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로체스터시장의 서한을 계기로 재개됐다. 특히 킴 노튼 시장의 이번 첫 시흥 방문은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 복원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로체스터시는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중심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위치한 도시로, 미국 내에서도 첨단 의료ㆍ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세계적 의료 허브 도약을 위해 메이요 클리닉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공공ㆍ민간 협력 경제 개발계획(DMC)을 추진 중이다. 위노나주립대학교는 지역 내 유서 깊은 공립대학으로 교육ㆍ연구 중심의 협력 거점이다. 이번 방문단은 킴 노튼 시장을 비롯해 위노나주립대학교 조엘 트레버 교육학 교수, 교육학과 재학생 1
민선 8기가 시작되고 3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느 지방자치단체장 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 흡사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이 삶의 전부인 사람처럼. 하여, 취임 초기부터 시장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제기됐다. 그러나 건강만은 자신있다면서 임기 동안 가족들과 세차례 휴가만을 다녀왔을 뿐, 모든 날들을 시민들에게 헌납했다. 급기야 지난 6월 23일 열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의 걱정에 이 시장은 급충전해 다시 옛모습을 찾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짧은 시간내에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 측근들의 귀뜸이다. 이 시장이 열정을 다해 시정에 헌신한 까닭은 무엇이고 어떤 일들이었을까, 톺아보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6월 23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3년 동안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확정 등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다고 밝혔다. 또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등 난제들을 해결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용인은 앞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2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으며, ‘고객중심 경영혁신을 통한 시민서비스 강화'를 주제로 ▲AI 시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고객 편의성 증대 방안 ▲지속가능한 ESG 경영 ▲조직 활성화를 위한 FUN 경영 등 공사의 경영혁신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사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졌으며,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프로젝트의 지역 내 위상과 의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바쁘신 중에도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교육공무원들에게 유익한 특강을 진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남양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남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충실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 원 지원사업의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 시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시는 이 같은 기준을 폐지하고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말까지 약 360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시는 65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33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비와 도비(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는 국비, 120% 초과는 도비 지원) 8만~11만 원을 더하면 최대 4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온 시민이다. 이들은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10개 의료기관에서 MRI, MRA, CT, 혈액검사 등 치매 감별검사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을 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성남시 협약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시의료원, 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모윌병원, 나우병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이 제23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시 체육진흥조례 개정 이후에도 우수 체육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전무한 현실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9월, 안성시는 우수 체육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체육진흥조례를 개정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지원도 집행되지 않은 것은 행정의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례 공포 이후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타 지자체에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법률 검토만 반복하는 것은, 이미 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쳤던 당시의 책임 있는 행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이어, 현행 안성시민장학회를 통한 체육 특기생 지원은 일부 종목에만 편중되어 있으며, 비인기 종목에서 활동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인기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종목의 선수를 아우를 수 있는 보편적 제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원 조례가 단지 선언적…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지역에 운영 중인 교육시설의 운영 현황과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 교육 포털에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구축해 ▲청소년시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 현황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등 주요 교육시설의 위치와 분포 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제공한다. 지도를 통해 각 시설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시설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나 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시는 ‘교육자원지도’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육과 문화시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시가 구축한 교육자원지도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과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포털 페이지 ‘팝업존’에는 ‘학교개방시설 이용신청’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클릭하면 공공자원 통합예약서비스인 ‘공유누리
용인특례시는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임도(산길)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임도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비롯해 임도 시설 구조개량 공사와 보수공사 등 3건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도 재해예방 정비사업은 지난 3월 말 착공해 6월 13일 준공됐으며,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산37-1번지와 이동읍 묵리 산74-11번지 일원 2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두창리 임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이 붕괴 되고 성토사면(흙을 쌓아서 만든 경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시는 개비온(철사망에 돌을 집어넣은) 옹벽을 설치해 사면을 복구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 반복적인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임도의 내구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묵리 임도 구간에는 낙석 위험이 있어 해당 구간에 L형 옹벽과 낙석방지책을 설치해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정비를 통해 반복적인 재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처인구 양지리·묵리·왕산리·남동 일대에서 구조개량과 보수공사도 마쳤다. 콘크리트 포장, 옹벽 설치, 배수관로 정비, 쇄석포장 등을 통해 노면 안정, 배수 개선, 임도 기능 회복에 집중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국내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과 공동으로 운영한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UNIST 울산 본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강생을 비롯해 김용환 UNIST 공과대학장과 용인특례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14주간의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행사 전 UNIST의 독특한 연구 인프라인 연구지원본부와 나노팹을 교수진과 함께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료생 A씨는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무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취득하는 자리인만큼 기간을 늘려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3기 과정까지 성료함에 따라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은 명실상부한 반도체 역량 및 인적네트워크 강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UNI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소재·부품·장비·설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청 1층에 위치한 “U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