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여성비전센터 하반기 교육에 참여한 10명 중 8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12일 오전 11시 센터 3층에서 교육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규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전체 41개 과정 수강생 578명 중 535명이 수료했다. 특히 23개 자격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291명의 83%인 24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전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도 수강생 92%가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원천은 교육”이라고 역설하고 “시민의 학습 수요를 만족시키는 교육을 운영하고 시민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 수강생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평생학습상은 헤어미용 실무과정 김수진 수강생이, 우수 강사에게 수여하는 평생교육자상은 떡 제조 기능사 자격 과정 정은진 강사가 받았다. 한편, 지난 1998년 2월 개관한 광명시여성비전센터는 23개 자격증 취득 과정과 18개 취업,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을 위한 평생학습과 사회 참여를 지
광명시가 ESG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관내 기업 간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12일 오후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ESG를 통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의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2023년 광명 ESG 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ESG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에는 이용석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장, 김종범 KT구로법인 지사장, 최인락 광명농업협동조합장, 노대성 NH농협 광명시지부장, 류정우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및 광명시 중소기업, 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창업기업 주식회사 더좋은 신동석 대표의 ESG 경영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질문답변이 이어졌다. 2년 연속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희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공공기관 ESG의 이중목적성을, 진양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ESG 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이 기업 ESG의 방향성을, 손충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SG팀장이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 정책을 각각
광명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경기권 4개 지자체 대표가 모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안양천 지방정원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4개 자치단체 간 재원조달 등 상호 협력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각각 추진하며, 4개 지자체는 관할 구역별로 인․허가 이행, 조성공사를 시행한다. 4개 시는 이와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회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그간 4개 지자체는 2021년 5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행정협의회 창립(2021년 8월) ▲안양천 지방정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2021년 10월) ▲산림청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2023년 4월)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개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안양천 100리 길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광명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관으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2023년 한 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한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With-Hope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에 이어 2023년 모금·배분 실적을 보고하고 올 한해 나눔에 동참해 준 개인, 기업, 단체 후원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1년 4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출범한 이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총 누적 모금액 250억 원을 달성했다”며 “따뜻한 광명을 만들어 주신 후원자들께 광명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기부는 스스로를 가치 있게 만들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라며 “다 같이 연대와 화합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며 광명시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 내 권역별 상설교육장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 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를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개설하여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시민의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KTX광명역에서 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일반좌석버스가 신설돼 광명시민의 KTX광명역 이용과 서울 서남부권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시는 KTX광명역에서 철산역을 경유해 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200번’ 일반좌석버스를 오는 26일부터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광명시에서 목동으로 가는 일반버스는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고, 굴곡이 심해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26일부터 운행하는 200번 버스는 총 5대가 운행하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이케아 광명점, 서면초등학교, 우체국사거리, 철산역, 광명북중학교, 목동중학교까지 30㎞ 구간을 일일 35~40회 운영한다. 상행은 KTX광명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해 목동7단지․종로학원까지 32개 정류소에 정차하며, 하행은 목동7단지․종로학원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1번 출구까지 35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배차간격은 약 20~30분으로 첫차 시간은 기점 시간으로 5시, 막차 시간은 23시이다. 버스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 2천450원, 청소년 1천820원으로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광명시 민관협치기구인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원 30여 명이 민관협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시흥시 사회적협동조합 ’동네봄‘을 방문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와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해 시민공간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는 협치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봤다. 운영이 종료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시민들이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맑은물상상누리‘ 센터,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한 ’정이마을방송국‘, 시흥시의 종합 해양레저 시설 ’거북섬동‘, 완충녹지대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도시숲으로 변화한 ’곰솔누리숲‘까지 마을공동체, 시민문화, 자원순환 등 분야를 아우르는 도시재생 현장 곳곳을 탐방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위원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의지와 참여가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민관협치기구 활동을 통해 나와 이웃들도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출범한 3기 광명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광명시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등 생명 존중 정책 강화를 위해 광명시 마음건강센터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광명시 보건소 내에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통합해 내년 하반기에 광명시 마음건강센터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시비 9억 7천만 원과 지난 3월 경기도지사 맞손토크를 통해 확보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등 1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5층을 마음건강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마음건강센터는 2024년 1월에 착공해 약 9개월가량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 후 하반기 내에 문을 열 계획이다. 새로 조성될 마음건강센터는 전용면적 880㎡ 규모에 상담실 6개소와 프로그램실 2개소, 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춰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보건소 3층과 1층에 각각 위치한 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는 공용면적을 제외하면 275㎡에 불과해 상담 등을 위해 그간 외부공간을 대여해 운영하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
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대규모 인적자원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6일 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계절형 실업, 난방비 증가, 거동불편자, 은둔형외톨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 등 사회적 위협 요인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는 가혹한 계절”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민․관 인적 안전망 구축 및 복지자원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건강생활과 등 6개 부서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T/F팀’을 이 기간 상설 운영한다. 복지사각지대의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시는 18개 기관으로부터 44종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고위험 취약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활용되는 정보는 단전, 단수,…
광명시는 5일 수원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 포상식’에서 최우수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주관하고 경기도가 주최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 포상식’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열린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은 직전년도 우선구매 실적을 비롯해 이전 연도 대비 매출 증가율, 구매 지속성, 구매 품목 다양성, 담당자 노력 등을 바탕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광명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초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을 수립해 담당자 교육과 실적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