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은 최근 용인송담대학교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보훈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 감사 의미를 되새기며 각종 나라사랑 보훈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용인송담대 간호학과 등 우수한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지속적이고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식 용인송담대 총장은 “나라사랑 정신함양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훈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하남시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하남 유니온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하남 단오축제’와 연계한 보훈문화 체험행사를 개최, 나라사랑 단오부채만들기·큰나무 배지나눔·한반도퍼즐맞추기 등을 실시했다. /신병근기자 sbg@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영통구청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는 신보 경기영업본부 및 경기신용보험센터, 경기창업성장지점, 수원지점, 수원재기지원단이 동참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했다. 기부 중 일부 금액은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쌀을 구입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사용된다. 한기정 경기영업본부장은 “신보가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이웃 등에도 손길을 내밀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시흥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이틀에 걸쳐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우울증, 조현병, 알코올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희망의 화분을 전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의 화분 전달행사’는 소외된 위기가정이 손수 화분을 가꾸면서 작은 기쁨과 희망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측은 “화분이 정서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에게 치유와 위로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연천군 연천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각 리에 어렵게 사는 홀몸노인 50가구에 배추김치, 오이김치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주위에 힘들게 사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계절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나눠주는 등 이웃나눔실천에 앞장서왔다. 이날 이들 부녀회는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최숙녀 부녀회장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천읍 부녀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이화우(경기신문 남양주·구리 담당 국장)·이영숙씨 차남 상범군과 김진원·박옥순씨 삼녀 은진양= 6월3일(토) 오후 12시 30분, 아펠가모 광화문점(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 중학오피스빌딩 에이동)
농협 용인시지부는 29일 용인초등학교에서 새내기 꽃사랑 체험교육 화분(카랑코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꽃 소비자인 초등학생들에게 화분을 전달하고, 꽃 키우기 학습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인성 배양과 농업의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홍재범 지부장은 “학생들이 흙을 만지고 직접 꽃을 키우면서 자연과 친해질 수 있고 이를 통해 건전한 정서의 함양과 농업과 자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광주소방서는 29일 도궁초등학교 전교생(1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협업으로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등 지역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를 주고 연령별 맞춤 교육을 통해 안전체험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119안전체험 교육에서는 가상 화재 대피 훈련, 소방차 방수 체험, 연기 탈출 및 지진 체험, 물소화기·소화전 체험, 소·소·심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소·소·심 퍼즐 맞추기 등 학년별 순환교육의 형태로 운영됐다. 체험교육을 마친 후에는 찾아가는 119안전교실 현판식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데스크 매트 및 보조배터리를 선물했다. 교육을 진행한 심영도 예방교육훈련팀장은 “학생들이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효문화센터 ‘입지효문화예술축제’ 개최 “우리 민족의 영원한 전통문화인 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한국효문화센터가 주관한 제9회 입지효문화예술축제가 최근 서울랜드 베니스 무대 일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대공감 사랑과 효’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본, 미국 등 각 지역의 7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3개 분야에 응모했다. 그 결과 그림에는 신예진 학생(과천여고1)이, 무용에는 일반부 남기희(30)씨와 학생부 이정빈 학생(원여고)이, 글짓기에는 김주은 학생(진명여고2) 등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부모님 2박3일 제주도 여행권이 수여돼 효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전통무용, 창작발레 등을 선보여져 서울랜드 나들이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신부 응웬응옥하오양과 한국인 권명주 신랑의 전통혼례식이 거행돼 눈길을 모았다. 베니스 무대 주변엔 효 사랑 매듭, 효 3D펜으로 만나보기, 효 음식,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의 꽃, 가족놀이 마당, 효 켈리그라피 등 효 체험행사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
‘제1회 의정부시 청소년 전통 성년례’가 지난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성년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성년이 된 청소년 대표 30명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시의회 의장, 이만수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장, 이한범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 유정순 경기도 효인성교육협회장, 청소년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호원중학교의 흥겨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성년례의 전통의식인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등의 본식, 솔뫼중학교의 가야금 공연과 둠빔예술원의 전통 소고춤 등의 식후 공연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꽃보다 아름답고, 태양보다 뜨거운 스무 살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년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마음으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9일 수원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과 주민맞춤형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 등 150여명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되 경찰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수원남부서 소속 경찰관 4명, 협력단체원 2명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고,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대한노인회와 경찰서 재향경우회를 찾은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약속했다.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강하고 튼튼한 경찰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우선돼야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