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24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호국보훈 나라사랑 빚어내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나눔’, ‘태극기 타투’, ‘한반도 퍼즐 맞추기’, ‘나라사랑 감사메시지 쓰기’, ‘호국보훈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해주 지청장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슬로건은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다”며 “이처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88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세무교실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알고 성실 납세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먼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여행’이라는 제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납부시기, 위택스(wetax)를 이용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시청 세정과 팀장들이 지방세 퀴즈 맞추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 지방세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5급 전보 ▲도로사업과장 김광윤 ▲오포읍 안전도시과장 전상만 ◇6급 전보 ▲도로사업과 도로시설팀장 김재식 ▲하수과 하수시설팀장 김태경 ▲하수과 하수관리팀장 박찬구 ▲남한산성면 팀장요원 나수경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발전과 중소상인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신뢰가 중요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광명시 동반성장 포럼’에서 ‘상생협력,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라는 제목의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양 시장은 “시의 상생모델이 큰 틀에서 완성됐지만 이제는 좀 더 세밀한 내용을 검토해야 할 시기”라며 “여러 정책대안이 제시됐지만 이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납득하고 동의하는 내용들을 잘 선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과 정책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재철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나상준 외식업광명시지부장 등 광명지역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과 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전 총리는 “시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현대적 유통업체가 들어왔음에도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 동반성장이 잘 된 모범적 사례”라며 “시의 사례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와
동두천 신흥고등학교는 지난 26일 교내 강당에서 JROTC(신흥 주니어 ROT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완택 교육장, 박형덕 경기도의원, 송흥석 동두천시의원, 홍두승 JROTC연맹 이사장, 자매부대인 육군28사단 군 간부, 학부모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단원 29명은 임명장을 전달받은 뒤 참석 내빈들과 멘토·멘티 결연의 시간도 가졌다. JROTC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확고한 국가관을 겸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군 관련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앞으로 신흥고 주니어 ROTC 단원들은 매주 금요일을 제복의 날로 정하고 창의적 체험 활동과 주말캠프 등의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된다. 또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자매부대 등의 병영체험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인규 교장은 “비교과영역인 창의적체험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을 입학하기 전에 JROTC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런 경험들이 향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대학입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양평군 강상면에 다시 한번 일곱째아가 가정이 탄생했다. 28일 양평군에 따르면 강상면 세월리에 사는 신재섭(49)·이혜은(40) 부부는 지난 6일 군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번째 아이(여아)를 순산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신씨 부부를 직접 찾아가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양평군 약사회 역시 농협 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에서 지난 3년간 출생한 다자녀는 넷째아 94명, 다섯째아 18명, 여섯째아 7명, 일곱째아 5명으로 다자녀 출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기도내 다자녀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에 대해 군의 출산, 보육정책의 효과가 다자녀 가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조정과 2017년 출산장력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그간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에게도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을 펼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 영양플러스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신생아청각선
성남시는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 초·중·고생 학원 무료 수강 서비스를 8년 연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성남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저소득층 청소년 학원 무료 수강 지원사업인 ‘희망 스터디 성남’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2년이며 지난 2011년 첫 협약을 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100여 명(연인원 1천500명)의 청소년에게 학원수강, 진로상담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종전대로 성남시학원연합회 소속 123곳 학원에서 영어나 수학 등 자신이 원하는 1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성남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들이 제공하는 수강료 면제 금액은 연간 약 2억 원씩, 총 4억 원 상당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텐미닛 사업의 일환으로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오남센터는 집에서 10분 이내에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시민에게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다. 오남센터는 오남읍사무소 2층에 269㎡ 규모로 마련됐으며 운동교육실, 어린이 건강체험관, 고혈압·당뇨관리교실, 치매검진실 등이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슬로꼬부기 캐릭터를 활용해 비만, 영양, 운동, 성교육 등 다양한 건강체험존으로 운영되며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철분·엽산제를 제공하고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등도 지원한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평상시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유아기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100세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 역점시책사업으로 국·도비 지원없이 100%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는 건강보건사업이며 최근 서귀포시, 군포시 등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24일 광명시 광명동굴에 설치된 느린우체통과 연계한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우체국이 주관하고 경인지방우정청과 광명시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광부들의 마음을 표현한 광차 모양의 광명동굴 느린우체통(1년 후 배달됨)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열었다. 이어 광명동굴 맞춤형 엽서를 작성해 느린우체통에 넣는 ‘사랑의 편지쓰기’와 올바른 편지쓰기를 위한 편지강좌, 우표작품 전시, 가훈 써주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태완 광명우체국장은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가 열리면서 이날 광명동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도 맞춤형 엽서 쓰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편지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가평경찰서는 최근 가평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가평군에서 주최한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 김성기 가평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민간위원 등 15명의 위원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가평경찰서는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망 구축’,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교통시설물 개선’, ‘CPTED조례 제정’ 등 5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부 추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정두성 서장은 “가정, 학교, 지역에서의 공동체 의식 약화는 우리 사회의 치안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바르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