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특허청 지원 발명특허 특성화고인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지난 17일 강소기업 42개 업체와 ‘2017년도 기업과 함께하는 직무발명전시회 산업기능요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 3년간 기술 교육을 받은 수원삼일공고 내 융합형 창의인재 100여 명이 내년부터 군복무와 취업 문제 해결은 물론 학업까지 병행할 수 있게 됐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숙련된 학생들의 산업기능요원 기업체 취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함께 고졸 취업을 통한 청년실업 해결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공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학교로, 올해는 지식재산 거래센터까지 운영하는 등 청년 창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4·16희망순례’ 중 화성구간을 지나는 18일 송산도서관에서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및 시민 100여 명과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 해답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대화마당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사업계획 경위를 담은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대책본부의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도법 스님(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의 ‘수원군공항 문제, 평화를 묻다’ 강연, ‘야생초 편지’의 저자 황대권 선생(영광핵발전소 안전성확보공동행동 대표, 생명평화운동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화마당에는 시민들의 질의에 도법스님과 황대권 선생이 응답하는 ‘즉문즉설’ 시간도 가졌다. 범대위는 이 자리에서 국방부와 수원시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생명과 평화’를 해치는 일임을 명백히 하고, 군공항으로 인한 수원시민의 피해는 해소되어야 하지만 매향리와 화성호가 연접한 화옹지구에 대규모 첨단공군전투기지가 건설될 수 없음을 주장했다. 또 범대위는 생명, 평화의 시각에서 도법 스님과 황대권 선생이 혜안을 빌려줄 것으로 보고, 경기·수원·화성 84개 종교·시민사회의 주장처럼 문재인 정부가 ‘수원 군공항 폐쇄
NH농협은행 동탄중앙지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성심동원 복지관의 지적장애인들과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선 동탄중앙지점 직원들과 우수고객 등은 지적장애인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삼년산성을 돌며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류인석 지점장은 “농협은행 동탄중앙지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5년 연속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류인석 지점장 역시 동탄중앙지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사랑의 떡 나눔행사, 장애인과 태안 솔모랫길 및 괴산 산막이 옛길 함께 걷기, 장애인 고객을 배려한 객장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차별화된 전략과 안정적인 기가(GiGA) 시설공급 등을 바탕으로 지역본부 최초 GiGA인터넷 5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아파트 영업협상 방식의 변경을 비롯한 업무 방식 개선, 시장 타켓 다변화를 통한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발 앞서 시행, 상시 GiGA TF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성과 개선 피드백을 실행해 이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안상근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이날 GiGA 인터넷 50만번째 고객을 찾아 직접 GiGA인터넷 개통 작업을 완료하고,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안상근 본부장은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연내 400만 돌파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아파트, Mass(일반)고객중심에서 빌딩단위 등 다변화 된 고객들 니즈를 찾아 기가토피아(GiGAtopia) 실현을 리딩하기 위해 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고액의 진단·검사비를 지원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18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이 아동은 22개월이 된 다문화가정의 아동으로, 또래보다 발달이 현저하게 낮아 대학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 역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협진을 거쳐 이 아동에게 각종 검사(MRI 등)와 진료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아동은 전반적인 뇌 위축으로 발달지연이 있어 향후 발달 재활치료와 발육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발달지연의 원인을 알지 못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아동의 부모는 병원에 고마움을 전한 뒤 “앞으로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아 사회에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잘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채석래 병원장은 “이번 진단으로 아이가 치료를 잘 받아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가 지난 15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백승철 농협 구리시지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양주시는 17일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이성호 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유치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24명으로 구성된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가 주축으로 11월 예정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 대상지로 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염원의 뜻을 한데 모았다. 유치위원회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상곤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22명의 고문단과 10만 서명운동을 주도할 추진전략위원, 유치 전략을 수립할 자문위원과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을 유치할 기업유치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K패션 디자인빌리지 선정과정에서 좌절을 맛보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유치위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림과 동시에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10만 서명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기업환경 1등 도시, 규제없는 전국1위, 발전가능성이 가장…
시흥소방서가 최근 관내 어린이, 청소년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실천 생활화를 위해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1963년 창단해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다. 이날 발대식은 해피아이유치원, 세종유치원, 정왕본동어린이집, 은행초등학교 4곳에서 열렸다. 이로써 시흥시 관내 한국119소년단은 단원 106명, 지도교사 5명으로 총 4개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소방관련 안전체험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행사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한국119소년단원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속감과 책임감을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성장과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소방서는 1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초월·궁평·열미·장지·매산·광주어린이집 어린이(7세) 113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 119소년단 선서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선서식 및 안전체험 행사는 2017년 한국 119소년단의 발대를 알리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첫 번째 활동이다. 행사에는 주요 내용으로 ▲소년단으로서 안전문화 활동을 하겠다는 선서식 ▲대국민 안전기술 익히기 소·소·심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피난탈출·지진체험 ▲옥내소화전 및 물소화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특별 제작한 119소년단 단원증 배부를 통해 소속감을 기르고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우리 한국119소년단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주고, 미래에는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어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양호 하남시 부시장 <신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