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시에서 위탁받은 타워형 주차장 6개소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비상벨은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상황의 범죄에 노출됐을 때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는 구조요청어만으로도 비상상황임을 인식해 영상과 음성이 송출되는 제품이다. 공사는 조달청에서 실시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응모, 당선돼 별도의 예산을 소요하지 않고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처인구 금학공영주차장, 중앙공영주차장)과 기흥구 상갈공영주차장, 신갈공영주차장, 수지구 풍덕천1 공영주차장, 풍덕천2 공영주차장 등에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비상상황 시 24시간 운영하는 ‘용인시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에 영상과 음성이 표출돼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찬용 사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혁신제품을 설치했다”며 “설치되지 않은 주차장에도 추가로 설치를 추진해 범죄 없는 도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26일 고등학교 책임교육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 핵심 개념 온라인 교실’을 개설, 고등학교에 교재를 배부하고 최소성취수준 미도달 예방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는 과목별 이수 기준인 최소성취수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2022학년도부터 국어, 수학, 영어, 통합과학, 통합사회 5개 과목에 대해 최소성취수준을 정하고 수업과 평가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며 책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일선 학교의 최소성취수준 도달 지도를 위한 지원 요구를 반영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했다. 용인 핵심 개념 온라인 교실은 국어, 수학, 영어, 통합과학, 통합사회 5개 과목별 16차시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학습지로 구성됐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EBS 온라인클래스에 콘텐츠를 탑재하고 학습지를 과목별 책자로 제작하여 관내 전체 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30일부터 모든 차시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모두 80차시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해당 과목을 전공한 용인 관내 중등 교사 및 관리자 27명이 직접 참여했
용인특례시 민선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이는 추진과장에 대한 특례시의회의 문제제기 등을 슬기롭게 해결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반도체와 4차 첨단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전담기구 설치와 행정서비스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23일 제269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시가 조직안 개편 과정 추진에 대한 미숙함을 극복하고 진정성으로 시의회를 설득했다는 점에서 지니는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개편안은 용인특례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행정 지원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직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 이상일 시장의 시정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각종 역점 사업을 전담기구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초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성장전략국에는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가 설치된다. 반도체 1·2과를 신설하는 것은 국가적 전략사업이자 용인특례시의 핵심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를 한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씨가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천시는 (재)이천문화재단의 민선8기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 완료하고 29일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천문화재단의 신규 임원진은 지난 11월부터 공개 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에 의해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이천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선임된 이응광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졸업 후, 서울대학원에 이어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를 졸업했다. 이응광 신임 대표이사는 “국제적인 음악제를 설립해 타 지역 음악제와는 차별화된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나간다면, 분명 조각과 미술, 음악이 함께 성장하는 예술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천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등 관객들과 소통하는 문화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임직 비상근 이사에는 ▶김선우 선우아트 대표 ▶엄기화 전)이천시 자치행정국장 ▶백광근 신원3리 이장 ▶최송식 전)금강종합공사 전무 ▶이연배 전)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과장 ▶나영미 피아노학원 강사 ▶채재옥 세무법인 사무장 ▶이준한 한국도자재
단국대는 SK에코플랜트(주)와 지난 23일 SK에코플랜트(주) 사옥에서 대학·기업 간 친환경 기술교류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협력의 연계적 발전과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기술 인력의 양성·확보 및 기업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학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최신 친환경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 ▲취업·고용정보 공유 ▲국가환경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공동 노력 ▲우수 친환경 기술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추진 등을 핵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수복 총장은 “단국대는 저탄소 녹색기반 기술사업단,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단,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대학원 선정 등 환경 및 녹색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위례 광장과 창곡천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 무료 이용 서비스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위례지역 건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구역에 설치한 16대의 공공와이파이 접속 장치 등의 시설물을 넘겨받아 운영키로 했다며 서비스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 위례선 트램(2025년 개통 예정)이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 중앙광장부터 창곡천을 지나게 될 것을 예상해 설치한 와이파이 시설물이다. 해당 접속 장치가 설치된 곳은 반경 100m 내에서 와이파이가 팡팡 터져 안정적인 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무선 인터넷 접속 속도는 초고화질(UHD)의 영화 한 편을 3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 ‘G_PublicWiFi@SeongNam’을 선택한 후 이용하기를 누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위례 창곡천 일대를 포함해 총 2205곳(3478대)”이라며 “통신 요금 부담이 디지털 소외나 정보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가천대학교가 이번 겨울방학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총 8개국 25개 대학으로 재학생 214명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Elite Course) 49명을 파견한다. 학생들은 2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파견하며 하와이주립대학교,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수업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어학실력을 키운다. 이와 함께 영국 울버햄튼대학교, 리즈대학교, 미국 센트럴오클라호마대학교, 호주 제임스쿡대학교, 스페인 알칼라대학교 등에 단기해외수업으로 33명을 파견한다. 가천대는 내년 1학기에 교환·방문학생으로 총 130명을 파견한다. 파견 대학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영국 리즈대학교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등 QS세계대학랭킹 250위 이내 명문대학이 포함돼 있다. 언어별로는 영어권 ▲미국 노스웨스트대학교,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중국어권 △명전대학교, 산동위해대학교, 국립중정대학교, 일본 ▲테이쿄대학교, 도쿄세이토쿠대학교, 메지로대학교 등 다양하다. 하와이 장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도 28명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남시학원연합회와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에 소속인 성남시학원연합회는 2011년부터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연계 및 학원연계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장기적인 학업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위기청소년을 위한 600만 원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운 상황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12명 대상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학업을 유지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지원금 전달식 후에는 또한 청소년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성남시학원연합회 이경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성남시학원연합회가 속한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의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역 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지역 밀착형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 “올해 학원연합회 일일 찻집·바자회 수익금을 위기청소년을 위해 지원해주신 성남시학원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공적 자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민간 자원의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 센터에서 은퇴 안내견 한 마리를 입양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분양 행사에는 새롬이를 강아지 때 1년간 길렀던 '퍼피워커' 진민경 씨 가족과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새롬이의 안내견 파트너로 생활한 시각장애인 김한숙 씨 가족이 함께했다. 이날 김 씨가 새롬이의 안내견 조끼를 벗겨주면서 새롬이는 안내견에서 공식 은퇴했으며 윤 대통령이 새롬이에게 은퇴견 조끼를 입혀주고, 김 여사는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새롬이는 11번째 반려동물이 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9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찾아 "당선되면 봉사를 마친 안내견을 분양받아 보살피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약속을 지켰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예산'이 당초 정부 책정 예산 30억 원보다 두 배 늘어난 6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 에코타운 조성 사업 추진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하수 찌꺼기를 연료로 만들어 자원화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하수 찌꺼기(슬러지) 자원화 시설 조성 사업 10억 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 사업 20억 원이다. 하수 찌꺼기 자원화 시설 조성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건조해 하루 220t 가량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이 사업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10억 원이 편성됐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로 만드는 것 외에 바이오가스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관련 예산으로 30억 원을 책정했으나 국회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20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발전에 긴요한 에코타운 조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