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가 생활곤란 세대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도배 및 장판 단장 봉사활동을 꾸준히 펴 박수를 받고 있다. 폴리텍대와 성남시가 공동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센터 산하 봉사단체인 ‘다해드림 봉사단’은 도배·장판 교육 수강생들과 함께 지난 7월 1개월간 관내의 주거환경 열악 가구를 방문, 도배와 장판 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주거공간이 열악한 본시가지를 대상으로, 금광동, 태평동 등에 소재한 저소득 장애인 세대 3가구에서 도배와 장판 공사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벽지와 장판 시공에 이어 누수되는 곳을 찾아내 말끔히 처리해줬다. 이명재 센터장은 “직업능력개발센터는 2008년 이래 기술교육 학습 지도와 그들로 하여금 봉사활동의 의미를 새겨 현장에 투입하는 등의 공동체 문화의 산실로서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철 학장은 “다해드림 봉사단의 일선 활동은 긍정평가를 늘 받아오고 있으며 폴리텍대학은 이 점을 높이 평가해 이웃돕기 일에 매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차량통행이 많은 평택시청 뒤 사거리(BYC사거리)에서 시민단체(YWCA,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민단체 회원들은 사거리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주행 근절 피켓을 들고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고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 시민들이 익숙치 않은 PPLT(비보호 겸용 좌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준수내용을 담은 전단지와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도 함께 배포했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휴가철 음주운전과 이륜차 난폭운전 등 위험한 질주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운전과 충분한 휴식으로 행복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동두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2015년 상반기 베스트 순찰팀 선발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송내지구대 순찰1팀 소속 이용성 경감, 최영진 경장에 대해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송내지구대 순찰 1팀은 관내 문안순찰과 민간협력치안을 통해 절도발생 11건 중 검거 11건으로 검거율 100%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패IC를 통해 고속화도로에 올라가 용인까지 가려던 파키슨병 환자를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돌려보내는 등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도 하였다. 이용성 팀장은 “순찰1팀 직원들 모두가 열심히 함께해준 덕분으로 이런 큰 영광을 안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치안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한호성(사진) 교수팀(윤유석·조재영·최영록 교수)이 세계최초로 복강경 간세포암 절제수술이 기존의 개복수술보다 환자 삶의 질에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한 교수팀은 10년간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을 각각 88례식 1대1로 매칭,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과 장기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중 ‘복강경 수술’은 배에 수개의 절개창만을 내어 암세포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개복수술과 비교, 수술 후 입원기간이 짧고 출혈, 상처와 염증, 일시적 간 기능부전 등의 합병증도 20.4%→12.5%로 줄였고 5년 생존율도 73.2%→76.4%(무병생존율 41.2%→44.2%)로 호전시키는 등 삶의 질 향상 성과가 보다 크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간질환 분야 유수의 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영향지수 IF:11.336)에 게재됐다. 한호성 교수는 “복강경 간절제 수술의 안전성과 치료효과의 근거를 제시하게 됐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보다 널리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한국사 바로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창덕궁·덕수궁·경복궁·창경궁 등 고궁관람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현장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지난해 12월 수원시 장안구에 ‘다(多)다리 배움터’를 개교, 매주 토요일마다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 대한 언어·문화·예술·체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지난달 30일부터 평택시 이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이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2일 마지막날 국내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부문 결선에서는 ‘제1야전군사령부’가 평점 77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72.60을 받은 한중대학교가 차지했다. 해외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부문은 필리핀이 전년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2위는 미국, 3위는 베트남이 차지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사진)은 “결과를 떠나 평택에서의 4일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포도시공사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해 ‘우수 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효율화, 주요사업 활동, 주요사업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8개 분야의 공기업 경영 실태를 총 18개 지표로 세분화해 각 지표별 달성도를 검증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원가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도입, 미분양 아파트를 100% 분양함과 동시에 학운2산업단지 분양률을 전년 22%에서 64%까지 끌어올려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공사 박상환 사장은 “앞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 낙후지역 개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시민에게 공헌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역시 공단이 처해 있는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해 새로운 미션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천을 구현하는 공기업!’으로, 비전을 ‘2018 최우수 공기업’으로 설정하고, 전 직원이 경영혁신과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인정받았다. 공단 함중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시
“한여름 무덥지만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걷고 뜁니다.” 임은석(56·경감·사진)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오늘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정성을 다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 계장의 영치 실력은 남달랐다. 지난 27일 오전 구미동의 한 대형 마트 주차장을 방문, 영치대상 차량을 찾던 중 최근 같은 장소에서 앞번호판이 영치된 로디우스 승용차의 번호판이 부착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뒤 번호판을 면밀히 살펴 플라스틱으로 위조됐음을 발견, 차주인을 입건했다. 그 결과, 차주인 김모(51·버스기사)씨는 현재까지 교통법규 위반 31건에 188만원의 과태료를 체납시키는 상습 체납자임이 드러났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분당경찰서가 올 상반기 체납차량 영치부문 실적이 총 678대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임은석 계장은 “하나하나의 실적이 쌓여 큰 것이 되기에 보람이 크고 체납차량이 더이상 발붙지 못하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양평군은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창대리 소재 20사단 군인아파트에 작은도서관인 ‘충정아파트 작은 도서관’과 군부대의 자녀 돌봄지원을 위한 ‘따복육아나눔터’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은 도서관은 정보문화 소외지역 장병과 가족의 사기를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개관했다. 총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돼 1개 세대 56㎡규모의 거주시설을 개조해 어린이 열람실1실, 일반인을 위한 열람실 1실, 소장도서 1천400권을 갖춰 조성됐다. 따복육아나눔터는 같은 규모로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각 50%씩, 총 6천400만원을 투입해 놀이실 및 수유실의 시설을 갖췄다. 김윤중 도서관장은 “군인가족과 인근 양평읍 주민에게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간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군인 가족들의 교육·문화 복지 향상을 통해 군인이 행복하고 안보가 튼튼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수영 행정1부지사, 김선교 양평군수, 유무봉 20사단장, 김호궁 3군사령부 안전센터팀장, 군인 가족과 인근 주민 등 5
오산시는 지난 29일 화성시와 2015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체험처를 공유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역사·문화 생활권과 교육지원청이 같은 지역사회라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및 창의활동이 가능하도록 특성 있는 체험처를 공유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특히 이들은 오산시의 시민참여학교와 미리내일학교를 통해 발굴된 체험처와 화성시의 자연, 생태, 역사, 문화, 기업 체험처를 공유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양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최고의 자유학기제 지원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미래비전을 담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