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광명시 철산동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현장에서 초기진화 및 인명구조에 앞장선 용감한 시민 3명이 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8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이 김종대(53)씨, 임정수(54)씨, 임수빈(22·여)씨 등 시민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 4월22일 오후 11시15분쯤 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한 것은 물론 구조가 필요한 시민 1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 연소 확대까지 막았다. 심재빈 서장은 “화재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유공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초기진화와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양시 덕양구가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3일 덕양구청 앞~화정역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개인장터마당, 지역 농·특산품, 선인장 판매, 화훼판매, 핸드메이드제품 판매 등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는 장과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요술풍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화정1동 주민센터 동아리인 난타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북 연주 실력을 뽐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이팩, 폐휴대폰, 폐건전지 등을 가져올 경우 일정량의 종량제봉투, 폐건전지 회수주머니 등으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용식 시 청소행정팀장은 “나눔장터는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자원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나눔장터에서 알뜰쇼핑을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시민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중부권의 대표문화도시인 과천, 안양, 군포, 의왕시가 지난 4월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을 기념하는 공연이 마련된다. 8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5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합창’과 과천·안양·군포·의왕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공동 참가하는 ‘버라이어티 합창’이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체결한 4개도시 상생발전 협약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Over the Rainbow’를 시작으로 ‘희망 행복 사랑’이란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The Prayer 하늘을 나는 꿈’ 등을 선보이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베토벤 운명교향곡 등 클래식 기악곡들을 편곡, 재구성한 ‘Go! Classic’을 들려준다. 또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사랑의 찬가’, ‘꼭 안아줄래요’ 등을 아름다운 화음에 실어 보낸다. 공연의 대미는 특별게스트인 이화외고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8회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드림 청소년상은 건전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 효행, 면학, 예·체능 등 4개 부문에 걸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봉사부문에 백수형(동두천중)·김다은(보영여고) 학생이, 효행부문에 노지영(동두천중)·정원이(한국문화영상고) 학생이, 면학부문에 이가경(보영여중)·전례강(신흥고) 학생이, 예·체능 부문에 박상언(동두천중)·박태준(동두천중앙고) 학생 등 8명이 선정됐다. 오세창 시장은 “두드림 청소년상은 미래의 주역이 될 건전한 청소년 육성를 위한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2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명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자전거 100대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경륜경정사업본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안전모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은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기한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 알톤스포츠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구리시가 지난 5일 시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제10회 구리시 꿈나무 큰잔치, 하늘만큼 꿈을 키우자!’를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어린이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어린이 헌장을 시작으로 표창 전수, 기념사가, 2부에는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과 7개 어린이팀의 끼자랑 대회가 진행됐다. 또 시청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꼬마요리사,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솜사탕 만들기, 포토존, 풍선아트가 진행됐으며, 구리소방서의 안전교육 체험(소화기, 심폐소생술 등)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날을 처음으로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 구리시에 소재한 망우산 묘역에 잠들어 계신다”며 “오늘 참석하신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방정환 선생님의 나라사랑과 숭고한 업적을 되새기며 각자의 멋진 꿈을 만들어 가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5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남양주경찰서는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가정·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종자의 조기발견과 안전을 위해 출범한 남양주경찰서 드론지원단(드론과 사람들)이 참여해 드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드론지원단은 드론전시를 비롯, 미니 드론 조종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미아 발생 시 즉시 현장에서 경찰관과 합동으로 현장 수색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 협업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현장 안전활동을 함께 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할 수 있는 남양주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우리 경찰이 곁에서 친구처럼 안전 수호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경찰서 곤지암파출소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과 안나의 집 등 요양시설에 있는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손수 제작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소 곤지암파출소는 바쁜 치안업무에도 불구하고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강·절도예방을 위해 방범비상벨을 설치해주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안나의집 신경자 원장은 “경찰관들이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어버이날이라고 꽃도 달아주고 뜻깊은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곤지암파출소 최병우 팀장은 “5년째 사랑 나눔을 계속하고 있지만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롯데몰 수원점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럭키박스’ 행사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7일, 3일간 진행된 ‘사랑의 럭키박스’ 행사는 매장 방문 고객이 2천원의 모금활동에 참여하면 생필품 및 식료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행사다. 롯데몰 수원점은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수원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몰 수원점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사랑의 럭키박스’행사를 진행해 당시 행사로 얻은 수익금 약 300만원 전액을 수원시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롯데몰 수원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몰수원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여래사(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소재)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양미(10㎏ 500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여래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도들이 기부한 쌀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 500포 역시 고양시 관내 장애인가구, 홀몸노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여래사 주지 각문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여래사 불자들의 정성스런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