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청장년 1인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감 형성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4분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에서는 ‘손만세 협동조합’의 전문 강사와 함께 테이블 야자, 드라세나스터키 등 초보자도 키울 수 있는 식물을 다루며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인가구 대상자는 “나만의 정원이 생겨 뿌듯하다”며 “식물을 심으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분기마다 4 회기씩 진행하였으며, 분기별 참여자들의 반려식물 키우기 소모임과 같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식물 관리현황 나누기, 반려식물 관리 후기 콘테스트 등 건강한 식물 관리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매 분기 진행된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1인가구 분들이 긍정적 감정을 많이 느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1인가구 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명시가 겨울철 건설공사장 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재개발, 재건축, 철도 공구 등 11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1일에는 김규식 광명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 관련 부서, 외부 전문가, 소방서 등 외부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혁신 TF팀’이 발파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광명제5R구역에서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안전관리혁신TF팀’은 각종 재해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구성한 조직으로, 그간 재개발 재건축 공사장, 도로, 하천, 다중이용시설, 방역시설 등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점검에 나선 안전관리혁신TF팀은 김 부시장과 6개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광명소방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회,자율방재단, 시민안전기동반, 안전관리자문단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대형재해 5대 건설장비 안전기준 확보 및 관리 여부 ▲3대 중대 재해 건설작업 안전기준 확보 및 작업관리 여부 ▲동절기 갈탄 사용 및 알코올버너 사용에 따른 질식 위험 사전 예방 ▲겨울철 양생 중 동바리 교체 등 작
광명시가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는 12월을 앞두고 한발 앞서 수도 동파 방지 및 복구 대책을 마련했다. 21일 시는 겨울철 동파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오는 2월 말까지 수도 동파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12월 전까지 각종 수도 시설물과 장비, 자재를 사전 점검해 사고 발생 요인을 미리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배수지 내 배관 및 밸브의 보온 상태와 가압장 모터펌프를 비롯해, 교량 하천 등에 노출된 배관, 맨홀 주변 누수 및 침하 상태,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노출된 옥외배관 보온 조치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 복구차량과 급수차, 양수기, 제수변 탐지기, 전기 해빙기, 스팀 해빙기 등 동파 복구 자재도 사전 점검을 통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동파․누수 복구 상황실과 복구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수도과 내 누수복구센터를 통해 상황을 유지하며, 복구대책반은 비상 급수조, 계량기 점검조, 비상 지원조, 누수 복구조 등 4개 조 26명으로 편성된다. 시민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 및 부서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트위터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해 동파 예방 요
광명시는 광명문화원 오리서원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한 가을 축제 ‘2023 오감만족 오리서원여행’이 8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오리 이원익 선생과 오리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사상과 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으며, 오리서원은 다섯 가지 ‘거리’(볼거리, 들을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만들거리)를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들을거리’에서는 김상홍 교수(18일)와 남민 여행작가(19일)가 오리 이원익 대감의 사상과 이념을 강연했으며, ‘볼거리’에서는 삼색무용단, 뉴트리오, 스트링온, &DANCE PROJECT의 다채로운 공연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놀거리’에서는 참여자들이 제기차기, 민속팽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먹을거리’에서는 가래떡, 화과자, 식혜 등의 전통간식으로 오리서원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만들거리’에서는 어린이 갓, 전통실팽이, 스마트톡, 미니병풍, 단청무늬오각 등 직접…
광명가 올해 3월 도입한 ‘시민 공론장’이 숙의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광명시민1번가’를 통해 시민이 공론화를 요청한 ‘올바른 가로수 관리 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시민 공론장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지방자치단체에 공론장 개최를 청구한 사례는 여러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실제로 시민의 직접 청구 방식으로 시민 공론장이 열린 경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민 공론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참여도시’를 선언하고 시민의 활발한 정책 참여를 추구해 온 광명시가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작년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개정해 새로 도입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시민 1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공론장 개최를 시에 청구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3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인 ‘광명시민1번가’에 시민 공론장 메뉴를 신설했다. 공론장은 시민토론회 등과 유사하나 토론회가 정책 관련 의견수렴에 중점을 둔다면 공론장은 운영 과정에 이해관계집단, 해당 부서, 전문가 등이 포함된 공론단과 협의하는 절차가 포함되며, 공론장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민이 해당 사업 추진…
광명시는 지난 16일 2023년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사업의 하나로 일반 시민과 관내 에너지협동조합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사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장 견학과 함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현황 ▲부지 발굴 과정 ▲태양광발전소 추진 과정 등을 교육받았다. 현장 견학은 국내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사례 중 광명시에 적용할 수 있는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와 경기도 수원시 동부공영버스차고지 태양광발전소에서 이루어졌다. 안산시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791kW)는 자전거도로 한쪽 기둥 구조물에 발전시설을 설치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해 향후 광명시 신도시 자전거도로 조성 시 참고할 수 있는 사례이다. 수원시 동부공영버스차고지 태양광발전소(820kW)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비가림 등의 역할을 하는 캐노피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광명시 하안주택지지구 공영버스차고지 구축 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이다. 견학에 참여한 한 에너지협동조합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
광명시는 지난 17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과 수덕사에서 ‘2023년 주민자치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주민자치위원 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18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36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온 위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광명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갖고 주민자치회 위원과 소통에 나섰다. 박 시장은 위원들과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시와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야 할 과제를 모색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힘이 곧 도시의 힘이자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시민의 참여 속에 발전할수록 광명시는 더 나은 도시,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참석한 주민자치위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박 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 이어 개그맨이자 스타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혜성 씨가 ‘인생의 동기부여와 행복’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성시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광명시는 16일 오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한 자원순환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지방자치정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지자체를 발굴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중 1위에 올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환경관리 부문을 비롯해 지역경제, 지방공공기관 혁신, 일자리 창출, 농축특산물 등 6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과 폐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회용기 지원 사업, 업사이클 클러스터 신축 등을 추진해 자원순환 경제도시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가 자원순환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친환경을 넘어서 필환경 시대를 맞이한 만큼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의 자원순
광명시는 광명제12R구역 재개발사업 지구의 안전한 보행 및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광명제12R구역 재개발사업 지구의 안전한 이주환경 조성을 위해 광명시 안전보안관과 재개발 조합 범죄예방업체에서 상시 순찰을 돌고 CCTV를 통해 현장을 살피는 등 민·관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광명시, 광명경찰서, 재개발 조합에서 1차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재개발사업으로 이주가 99% 이상 진행된 광명제12R구역의 생활폐기물 무단 적치로 인한 화재 및 빈집 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점검 체계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광명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광명시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와 재개발 조합, 범죄 예방업체, 이주관리업체 직원 등이 3개 조로 나뉘어 담당 구역을 정해 현장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도로상 무단 적치 생활폐기물 조사 ▲범죄 예방을 위한 빈집 시건장치 적정 여부 ▲정비구역 내 CCTV 및 가로등 설치 현황 파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즉각 정비할 수
광명시는 지난 15일부터 경기도와 함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000만 원 이상 고액 상습 체납자로, 두 차례 경기도 지방세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공개 대상자는 기존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12명에 더하여 올해 신규공개자 9명 포함 총 19명이며 체납 금액은 5억5500만 원이다. 공개 범위는 성명, 연령, 주소, 체납액 등이며 광명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었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차 심의를 통해 확정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해 7명이 체납액 3억 8천만 원을 완납하였으며, 1명은 1억 원을 납부하며 체납액 50% 이상을 변제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평과세 구현을 위해 명단공개에 그치지 않고 모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