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7일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협약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윌스기념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병원장, 윤학근 윌스기념병원 행정부 원장, 백남현 대외진료협력센터장, 박은정 간호부장,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 실무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은 앞으로 견고하고 밀도 있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를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중추 의료기관인 성빈센트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이 한층 더 유기적이고 견고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
LG전자가 2030년까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사용 단계의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ESG 중심의 책임 경영도 확대하고 있다. 30일 LG전자는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91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0년 목표치인 87만 8천 톤에 근접한 수준으로, 2017년 대비 54.6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실가스 감축에는 AI와 코어테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이 기여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한 7대 주요 제품의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19.4퍼센트 감소했으며, 2030년까지 20퍼센트 감축 목표에 가까워졌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SBTi 과학기반 감축목표 검증도 받았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7.4퍼센트를 기록하며 2030년 목표치였던 95퍼센트를 앞당겨 달성했다.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총 53만 2천 톤으로,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전년 대비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시정의 핵심으로 삼고 민선 8기가 출범한지도 벌써 3년이 흘렀다. 인천시는 그동안 저출생 대응·교통 혁신·도시 균형발전·경제 활성화·소통행정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저출생 위기,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 ’으로 정면 돌파 초저출생 국가라는 위기 속 인천은 지방정부 최초로 통합적 출산·양육 지원모델인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을 선보였다. 출산·양육비 지원을 비롯한 보육 인프라 확대, 공공돌봄 강화, 청년주거 안정까지 포괄적 내용이 담겼다. 이 정책은 모두 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아이플러스(i) 1억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기존 지원금 7200만 원에 시가 추가로 2800만 원을 보태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완화했다. ‘아이플러스(i) 집드림’은 주거비 걱정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시는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 가능한 ‘천원주택’ 1000호를 공급한다. 2025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인 ‘1.0대출’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 ‘인천 아이(i)패스’ 혜
출시 15주년을 맞은 배달의민족이 누적 주문 65억 건, 거래액 153조원을 돌파하며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입점 외식업주 매출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6월 기준 배민 앱 누적 주문 건수가 약 65억 건, 누적 거래액은 153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배민은 2010년 6월 전단지 기반 음식점 안내 앱으로 시작해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배민은 지난 15년간 음식 배달을 넘어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 2012년 12월 월간 주문 200만 건에서 2021년 8월 1억 건을 돌파하며 약 9년 만에 50배 성장했고, 이를 통해 총 누적 65억 건의 주문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2015년 1조원을 처음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까지 153조원을 넘어섰다. 입점 경험이 있는 외식업주 수는 누적 약 120만 명에 달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는 2100만 명 수준이다. 현재 약 30만 개의 가게가 배민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단순 배달 중개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도 확장 중이다. 2023년에는 배달비를 낮추기 위한 ‘알뜰배달’을 선보였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고관절 골절 수술 후 탈구 예방과 고관절 외회전근을 보존을 위한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관절은 비구와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보행·앉기·일어서기 등 우리 몸의 많은 움직임에 관여한다. 그런데 낙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인한 골절의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는 고령층은 작은 충격에도 고관절이 골절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으로 인해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는 물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욕창, 폐렴, 혈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심폐기능이 약화되며 심장병과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골관절학회지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시 1년 내 사망률이 3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 골절 후 수술을 받지 않으면 전신 합병증 발생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84.4%까지 치솟았다. 그래서 고관절 골절은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대퇴골 골두에 가까운 대퇴경부에 골절이 일어난 경우에는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손상된 골두를 제거하고 인공 골두로 바꿔주는 인공 고관절 반치환
GS건설이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협력해 목재와 철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모듈러 기술을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에 적용하며 친환경 탈현장 건설(OSC)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GS건설은 아파트 부대시설에 프리패브 방식의 목조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의 부대시설 중 하나인 티하우스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듈러 전문기업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목조 모듈러보다 설계 유연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법은 프리패브 기반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방식으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한다. 이를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시공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소음과 폐기물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티하우스에 처음 적용되며, 향후 스쿨버스존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철골,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운구차 운전자가 도로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 채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11시 28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양지터널 입구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2차로에서 3차로 사이에 멈춰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도로공사 구간 순찰 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했다. 이어 오후 11시 40분쯤 경찰이 도착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운구 차량 운전자로 사고 당시 시신 1구를 싣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차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3차로로 이동했다. 경찰은 이 점을 토대로 A씨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을 느껴 차를 멈추려다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및 수습 과정에서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숨진 과정에서 다른 외부요인은 없어 심장질환 등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것은 조사해봐야 한다"며 "차량에 실려 있던 시신은 관계자와 연락해 본래 목적지로 옮겨지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설 사고 예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30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로,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건설 현장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자율점검 ▲추락 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옥외 작업이 많은 여름철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민감군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선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됐다.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점점 심해지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반드시 지키고 자율점검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롯데온이 KBO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전준우 선수의 대기록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댓글이 1만 개를 넘으면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30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전준우 선수의 KBO 통산 2000안타와 1000타점 달성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팬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전준우 선수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전준우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100사이즈 유니폼을 증정한다. 특히 응원 댓글이 1만 개를 넘을 경우, 롯데온은 팬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메시지는 선별 과정을 거쳐 금과 함께 직접 전달된다. 롯데온은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응원 도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왔다. 브랜드관 개설 이후 월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KBO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전준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한 달 동안 ‘711데이’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연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주요 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파격 혜택과 함께 금 7돈 등 경품도 마련했다. 30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표 브랜드 행사 ‘711데이’를 맞아 7월 한 달간 ‘매일매일 럭키한 세븐일레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11데이는 7월 11일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2014년부터 시작된 시그니처 행사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소비가 집중되는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브랜드와 가격에 관계없이 교차 구매 가능한 럭키 증정 행사를 마련해 음료 200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110종도 1+1 또는 2+1 방식으로 할인을 적용한다. 하겐다즈 41종은 2개 구매 시 40% 할인되며, PB 상품인 자이언츠월드콘, 파스퇴르우유소프트콘, 비비빅 등도 2+1에 포함됐다. 맥주 번들 상품 36종도 기본 20% 할인에 제휴 할인 20%를 추가로 적용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예를 들어 크러시 355ml 6입은 정상가 대비 34% 할인된 7920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