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인사>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최동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전경성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오빠네 옛날떡볶이’가 드림스타트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1천㎏(10㎏ 100포)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빠네 옛날떡볶이’는 웨스턴돔 및 라페스타, 화정역 등 고양시와 경기도 지역 내 6개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를 고양시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 100포는 드림스타트 100가정에 전달된다. ‘오빠네 옛날떡볶이’ 백동민 대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후원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며 특히 저소득층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런 관심들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경찰서 곤지암파출소 1팀은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인 향림원(품안에 집) 어린이들에게 도서 200권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광주경찰서 곤지암파출소 1팀은 지난 2월14일 오전 10시30쯤 곤지암 사거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발견한 후 ‘원스톱신원확인시스템’을 이용해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향림원’ 담당자에게 인계하면서 인연을 맺어왔다. 향림원 원장은 “부모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축복받아야 할 어린이날에 아무도 찾지 않는 사회적 소외 계층인 장애우 어린이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이 담긴 도서 및 선물을 전달해준 곤지암파출소 1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병우 팀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는 장애우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고, 지난 3월에 이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경찰서는 최근 4일에 걸쳐 인권 및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서 외벽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경찰의 인권보호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선정하기 위해 한달여 시간 동안 시안을 협의한 후 경찰, 설악마을공동체, 미술학원, 지역주민, 이주여성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벽화를 그렸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경찰서장이 붓으로 색을 칠하며 작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경찰이 인권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보호를 위해 전 직원 상대로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인권경찰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협력치안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연천경찰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선사유적지에서 개최된 ‘제25회 구석기 축제’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및 인권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피해자 보호 시책과 구체적인 지원사례를 홍보함으로써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을 지켜본 한 시민은 “경찰이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몰랐다”며 “범죄피해를 당하게 되더라도 경찰에게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 지원 및 인권보호의 적극적 홍보로 다수의 범죄피해자가 지원을 받고, 인권침해를 받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동두천시에서 지난 40여 년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해온 인물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동두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는 이춘자(75·여·사진)씨. 과거 이씨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1970년대 후반부터 기증받은 옷을 수선해 지역 보육원에 기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육원과 아동센터에 옷과 쌀, 떡 등을 기증해왔다. 이씨는 “젊은 시절 엄마를 잃고 힘들어하는 주변의 아이들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당시 70·80년대에는 국제결혼 등으로 미국에 이민을 가는 여성들에게 옷을 기증받아 수선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기증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4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씨는 세탁소를 그만둔 이후에도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옷을 수선해주고 그 품삯으로 쌀을 받아 매년 지역아동센터 등에 떡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 여건상 저녁식사 이후에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증해주신 떡으로 간식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되어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씨는 “내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이를 보고 존경스럽다고 말하는 자식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유통회사 ㈜제이에스글로벌이 최근 남양주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제이에스글로벌이 전달한 후원품은 헤어용품(트리트먼트) 6천개와 어린이치역 1만2천600개(약 1억1천370만원 상당)로, 이 물품들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김종수 ㈜제이에스글로벌 대표는 “남양주의 한 시민으로써,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오늘 전달된 후원품들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우리 사회에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나눔들이 모여 이 사회를 더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지급한 광명시 정책은 만족도 100%를 기록할 만큼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현행 18세까지만 지원하는 정책도 큰 의미가 있지만 20세 이상의 대학생에게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 최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 시민대표들은 양기대 시장을 향해 이처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광명시가 정부보다 한발 앞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면서 호평을 받았지만 시민들은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광명시 역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 올해 위생용품 지원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국비 지원을 통해 만 11~18세 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여성 청소년 672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또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주거·교육·의료·생계급여, 차상위, 한부모 가정의 여성 청소년 373명에게도 시비 4천300만원을 투입해 추가로 지원해왔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정책의 완
고양시 백석2동이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4명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민센터와 백석2동협의체 등이 어르신들을 데리고 일영 허브랜드에 나들이를 다녀온 것이다. 특히 이번 외출에 함께 한 A(89) 할머니는 7년 전 갑자기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고 기력이 떨어져 현관문도 여닫지 못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안좋아 집안에서 뽁뽁이를 터뜨리며 적적함을 달래고 있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할머니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백석1동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흰돌마을 교통약자 동행서비스’와 연계해 이번 외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흰돌마을 교통약자 동행 서비스’는 장애나 질병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및 장애인의 병원진료를 위한 이동과 인근지역 외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석2동 자율방범대가 9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원 및 동 협의체 위원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A 할머니는 “그동안 신을 일이 없어 집안에 고이 간직해 뒀던 새 신발을 신고 7년 만에 현관문을 나와 특별한 외출을 할 수 있었고 봉사자들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행복한 꽃구경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석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지난 2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광주시지부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총 9억여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개인과 법인, 단체를 통틀어 최고액을 자랑하고 있다. 유병철 지부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오늘 전달한 장학금이 우리지역 우수 인재들의 미래를 가꿔가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성을 보내주신 덕분에 광주시 인재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기탁금은 광주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민장학회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