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지난 22일 오전 ‘2015 헌혈홍보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갖고 활발한 헌혈 홍보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교 성남 운중고 교장 등 기존 홍보위원과 새롭게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김성일 도교육청 학교보건담 등 25명의 홍보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만교 운중고 교장은 “학생들이 헌혈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헌혈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렬 경기혈액원장은 “기존 홍보위원들과 새롭게 위촉된 홍보위원들이 헌혈을 널이 알려줘 혈액난 해소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2@
고양시는 최근 고양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2억6천만원을 지원해 마두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교육청은 2천400만원을 지원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각 학생들을 연결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휘하는 등 센터 업무를 공동 주관한다. 양 기관은 또 중학생들이 3학년·6학기 중 한 학기를 중간·기말 시험을 치르지 않는 대신 진로, 직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울란바타르 게르지역 개발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아시아 개발은행(ADB) 차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울란바타르시 북부 빈민촌 셀베(Selbe)와 바양호슈(Bayankshoshuu)의 495만8천700㎡(4만명 거주)에 도로·상하수도·난방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 주거 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천191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이번에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해 공사 최초 국제기구 차관사업의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총 36개월 간 지역난방 시설 분야의 설계 및 감리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제기구 발주 지역난방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삼성전자 후원 2015 사랑애(愛) 집고치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총 8가구를 선정, 지난 5월31일부터 7월19일까지 도배, 장판, 전기수리, 싱크대교체, 지붕수리, 화장실공사 등 다양한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 집수리비용은 삼성전자에서 후원했으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광주의용소방대연합대, 광주시자율방범연합대, 햇빛봉사단, 카네기 16기 회원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진표 전 국회의원이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IBHGU)’ 명예총재 자격으로 22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를 방문해 동북3성의 미용건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국 대표로 강만수 장춘환경테크놀리지 유한회사 동사장, 한국측 대표 정진욱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이사장, 김영순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전 의원은 ‘한중 경협의 성공적 추진 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세계 최대의 공장에서 최대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에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들고 동북3성과 연계해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의 보고인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웰빙식품, 대체요법, 사회체육 등 건강산업과 헤어, 네일아트, 스킨케어, 메이크업, 반영구 등 미용산업 육성에 양국이 협력·교류해야한다”며 “올해 하반기 창춘에서 열리는 ‘휴먼(건강&미용)올림픽’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측 조욱 창춘시 경제개발구 주임, 상무국 이지성 처장 등 미용과 건강산업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거나 기업을 운영하는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슬하기
<성남시> ◇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김응구 ◇5급 승진 ▲중원구 건설과장 강봉수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장 김윤철
삼성나노시티(이하 삼성전자)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기른 채소를 사용해 담근 여름김치 3천500상자(약 20t 규모)를 지난 21일 용인·화성·평택·오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여름愛아삭아삭 김장축제’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단 등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무더위로 입맛과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온정을 전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열무 재배의 전 과정을 함께해 자매마을 농가의 일손도 돕고 농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용인시 원산면 맹리 자매마을 농가의 김봉기씨는 “메르스로 인한 일손 부족에다가 가뭄까지 겹쳐 밭농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삼성전자 직원들 덕분에 열무농사도 잘 지었고 판매걱정 또한 없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수혜대상을 용인과 화성에서, 올해 평택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수원 영동중학교 앞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남부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 영동중학교장, 학부모폴리스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식 등을 나눠주며 ‘수원은 안전한 도시’라는 희망 메시지를 홍보했다. 고수연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으나 수원은 학교·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다”라며 “적극적으로 주변에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하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루산시 방문단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우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김복운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중국 루산시 저우빙(周兵) 시장 등 방문단 5명 등 40여명이 참석,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각 도시공원 내 자매결연 상징 조형물 설치, 양 도시 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홍보관을 설치하고 오는 12월 중 청소년 문화교류 시행 등을 지속 협의키로 했다. 이교범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보다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져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우빙 루산시 시장은 “하남시를 루산시 발전 모델로 삼아 연구하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공고히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산시 방문단 일행은 간담회에 앞서 이교범 시장과 하남유니온파크에 방문해 최첨단 친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고,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 현장을 찾는 등 하남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길을 잃은 70대 치매노인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성영국(46) 경위와 강병구(24·실습생) 순경. 이들은 지난 14일 군포시 당동 소재 한 공원 앞에서 길에 넘어져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걸어가는 할머니(73·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지구대로 데려왔다. 이후 성 경위 등은 상처부위를 소독하고 할머니의 심신을 안정시킨 뒤 지구대에 비치한 미귀가자 명단과 전단지를 확인하다가 할머니가 오전에 미귀가자로 신고된 치매노인임을 알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강병구 순경은 “아직 실습중인 경찰관이지만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4대악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