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는(소장 정태식)은 지난 4일, 11일 다문화가정 일곱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키우기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부부출산교실은 언어소통곤란 등으로 국내 출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을 반영해 실시됐다. 겨울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아이에게 내복을 입히고 속싸개를 싸야하는 이유를 모르고 겉옷만 두껍게 입혀서 다니곤 했다는 베트남 출신의 임산부의 이야기는 다문화가정 임산부에게 이번 출산교실이 왜 필요한지 잘 알려주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아세안 그랜드 프로젝트 파트너십 2015’ 행사에서 필리핀 메트로클락 매립지 운영사인 MCWMC사와 고형연료제품인 SRF(Solid Refuse Fuel) 발전폐열을 활용한 ‘클락 경제특구지역 지역냉방 공급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경제특구지인 클락에서 발생하는 일일 1천t톤의 쓰레기를 활용, 시간당 30㎿h의 전력을 생산하고 남은 여열로 인근 수요처에 냉방을 공급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30여년간 국내서 축적된 지역냉방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첫 사례”라고 밝히면서 “이 협약을 계기로 해외사업의 지속적 추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는 13일 초복을 맞아 구내식당 송림홀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극복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정업무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제공됐다. 행사를 마련한 조억동 시장은 “올 여름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기력회복으로 친환경 명품도시 구축을 위해 힘을 내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천군이 민·관 합동으로 태극기 사랑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현충일부터 광복절까지 ‘광복 70주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한 시즌에 국한하지 않고 1년 내내 ‘태극기 사랑 365일 운동’을 전개하는 등 태극기를 통한 애국심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연천군 관내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관내 3개 보훈단체가 지난 9일 전곡5일장터에서 군민들에게 태극기 300개를 배부하는 등 연천군이 추진하는 태극기 사랑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천군 보훈단체는 매월 1일 현충탑에서 애국선열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장열이 산화한 국군장병들의 충절(忠節)을 추모해 오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의정부시 호원2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3일 초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협의회는 동 주민센터 앞에서 아침 일찍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끓인 삼계탕에 사랑과 정성을 더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댁으로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고무중 동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정성어린 봉사가 홀몸어르신들에게 올 여름을 이겨낼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흥경찰서가 13일 오전 최근 메르스 여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찰서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이용해 실시된 헌혈행사에는 직원 및 전의경 등 50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경찰서 직원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시간·장소를 스스로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제공 프로그램 ‘온누리 강좌’의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누리 강좌’는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7인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배울 수 있다. 강좌에 필요한 재료비 및 교재비만 부담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경로당·병원·가정집·사무실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 어느 곳에서나 수업이 가능하며 수강생도 입원환자·직업군인·자퇴학생 등 다양하다. 2013년부터 시작된 고양시 온누리 강좌는 어학·교양·건강강좌·풍선아트·우쿨렐레 등 학습가능한 모든 강좌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 및 기관으로 찾아오기 힘든 노인·장애인 등이 신청하는 경우 우선 선발된다. 시는 하반기 24팀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습동아리는 오는 20~29일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275-2278)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는 14일 김포아트홀 대강당에서 ‘2015년 제7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각 주민자치센터의 최고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선보이며 자치센터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고촌읍 전통북, 양촌읍 방송댄스, 대곶면 풍물교실, 김포1동 생활댄스, 김포2동 라틴댄스, 사우동 한국무용, 풍무동 폰타나 오카리나, 장기동 국선도, 구래동 난타 등 총 9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경찰서는 군포시의 협조를 받아 자율방범연합대에 순찰차량 4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윤주 시장은 매년 예산편성으로 차량교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을 약속해 참석한 자율방범대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승합차량을 전달받은 김철림 대야동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범죄 없는 대야동이 되도록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지난 9일 수도권본부 사옥 내에 ‘소망의 탑’을 건립하고 수도권 지역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의 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하는 제막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본부는 총 13개 노선 525.2㎞를 관리하면서 일평균 교통량 207만대, 전국 53.9%에 달하는 교통량과 다차로 구간이 많아 열악한 유지관리 여건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어느 지역보다 높았다. 이에 수도권본부는 ‘행복한 고속도로를 염원하며’이라는 슬로건 아래 1개월에 걸쳐 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하는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렸고, 마침내 6m의 돌탑을 완성하여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소망의 탑’이라 새기게 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