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 공급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달 말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는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취수해 이천시를 거쳐 총 36.9㎞에 이르는 관로(1500㎜)를 통해 일일 26만5000톤(1차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용수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 방안 요구에 따라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지만, 지난 21일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여주시 등 관계기관 간 상생협약 체결로 문제가 일단락됐다. 시는 이달 중 여주시와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다음달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수공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시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팹(공장) 가동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등 핵심 기반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흥의 용인 플랫폼시티와 삼성전자, 처인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세계적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추진 중”이라면서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용인…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국공립어린이집 10개 기관의 후원을 받아 ‘수해피해 한부모가족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금광2어린이집, 단대어린이집, 단대제2어린이집, 삼익어린이집, 삼평어린이집, 소망어린이집, 신흥제3어린이집, 중탑어린이집, 태평제일어린이집, 한마음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소속 10개 보육기관에서 올해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인 ‘희망을 나눠요’를 통해 890여만 원을 모금해 진행했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을 돕기 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후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며 “수해로 힘들어 하는 한부모가족 등에게 작은 희망과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한부모가정 현황은 수정구 917세대(2259명), 중원구 892세대(2252명), 분당구 588세대(1431명)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광주시는 어린이 세무교실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와 협업해 체험형 세무교실 ‘광주시 세금받는 아이들’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콘텐츠 영상은 총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제1편 광주시 공무원 되기’에 이어 ‘제2편 광주시 알아가기’. ‘제3편 체납액 징수에 나서다’, ‘제4편 시민을 위해 일하다’가 현재 완성돼 유튜브 및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최종편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콘텐츠 영상은 14살 공무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이뤄졌으며 어른들의 세계처럼 멀게만 느껴지던 공무원 및 부모들의 직장 세계, 세금 등을 아이들 눈에 거부감 없이 친근하고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아이들은 공무원이 되기 위해 실제 면접과 임용장을 받아 정식 공무원으로 세정과에 배치돼 세금 민원 업무를 담당하며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서는 세금 감면 추진과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 수색 등을 실제로 경험했다. 시나리오 및 시민 역할은 그동안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광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연출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14살 공무원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민원 응대가 웬만한 예능보다 재밌고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모두 227명에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69명, 일반형 시간제 29명, 복지 일자리 129명 등 세 개 분야의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일 밝혔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1월 주 4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201만 580원을 지급하며, 12월 한 달간은 단축 근무가 이뤄져 주 37시간 30분 근무에 월급 188만 5520원을 받게 된다. 일반형 시간제는 내년 1월~ 11월 주 2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100만 5290원을, 단축 근무가 이뤄지는 12월은 주 19시간 근무에 월급 95만 3340원을 받게 된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월급 53만 8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며,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와 안내,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3.1.1)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이다. 미취업자여야 하며, 보조원 없이 업무
광주시 초월도서관은 생태 동화 작가이자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는 권오준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 생태 인문학 프로그램인 ‘자연에서 찾는 지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책 맛 돋는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작품에 관련된 새가 자연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지혜, 역사와 관련된 새 이야기, 천사점토로 새부리 만들기 등의 강의와 철새와 텃새 관찰을 위한 곤지암천 생태탐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이 접해보기 힘든 자연을 생태 그림책 강연과 현장 탐방 등을 통해 느껴보며 자연이 보여주는 지혜와 그 가치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 작가는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한우물상’을 수상했으며 환경부 국립생태원 출판 심의위원을 역임하는 등 생태 동화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날아라, 삑삑아!’, ‘우리가 아는 새들, 모르는 새들’, ‘우리 새 생태 동화 시리즈’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산사태를 방지하고자 최근 H빔을 시공해 전석과 유목의 월류를 차단하는 사방댐 구조물 공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사방댐은 많은 양의 국지성 호우와 지속적으로 내리는 장마로 인해 빗물과 토석 등이 물길을 막아 하류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효과가 탁월해 산사태 피해를 봤던 많은 지역에서 설치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사방댐의 공법은 하부를 막는 콘크리트로만 제작되어 있어 많은 양의 빗물과 토사에 취약해 많은 주민들이 산사태 피해를 자주 목격했었다. 이에 전문가들과 많은 업체들은 기존 구조물과는 달리 일정 높이까지는 콘크리트로 시공해 토사를 저지하고, 그 상단부에는 H빔을 시공해 전석과 유목의 월류를 차단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윈텍이앤씨는 보통 하천의 상류에는 유목방지와 전석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철강재 버트러스 사방댐을 설치하고, 하류에는 토석과 물의 하류 유출을 방지하는 저사, 저수 목적의 콘크리트와 철강재가 혼합된 다기능 사방댐을 설치하고 있다. 이로써 상류부터 체계적으로 산사태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공을 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인해 버트러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정비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구현을 위해 내년에는 공정과 상생, 시민 화합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구리시 발전의 대전환을 이루고, 시민 행복시대의 개막을 위해 10개 분야의 시정 운영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1일 제319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애서 가진 2012년 시정 연설에서 밝힌 운영방향은 ▶시민들의 삶이 변하는 도시 건설 ▶장애인·다문화가족·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보 ▶격자형 교통망 구축 및 주차장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결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코로나19 방역 관리로 소상공인 영업 활동 지원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서비스 구축 ▶1인 1종목 운동이 가능한 환경 마련 ▶시민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지원 강화 ▶시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청정 환경 조성 등 10개 분야이다. 이를 위해 구리테크노밸리와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및 6호선 구리시 연장, 첨단 순환 트램 설치,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공영주차장 확충, 출산에서 돌봄과 교육
용인특례시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 친구를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중이 밀집하는 행사뿐만이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와 산불 예방은 물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을 심의하게 된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지적과 원인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고 본예산과 관련해서는 사업별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개회되며 조례안 17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8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2건, 보고 6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5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2일 각 상임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수련관 공연장 및 로비에서 1년 동안 학습한 활동을 토대로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 및 전시회에는 학부모, 전문 강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 영상, 우수 청소년 및 우수 강사 표창, 학습 결과물 전시, 참여 청소년 발표 등이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혔던 드럼 연주, 우쿨렐레 연주, 댄스 공연, 합창과 리더십스피치 발표, 영어 발표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학부모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전시회에는 주중 전문 체험활동을 통해 배웠던 역사 북아트, 판옥선, 무드등, 참여청소년 이름으로 지은 삼행시 액자 등이 전시돼 보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전시가 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학원만 반복적으로 오가는 생활에서 벗어나 방과 후에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내가 하고 싶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청소년기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가 지속해서 제공될 수 있
광주시 광남1·2동 기관단체는 최근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섞박지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광남1·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광남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광남1·2동 기관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무 700개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섞박지 100박스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이날 담근 섞박지는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유근창‧이상오 광남1‧2 동장은 “오늘 담근 섞박지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형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봉사해주신 광남1·2동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이웃사랑 실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