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안극수 의원이 2일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모금 상황에 따라 눈금이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다. 모인 성금은 성남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를 채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닿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과 연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안극수, 서희경, 박명순, 민영미 의원 등이 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성남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직의 윤리경영 강화 의지를 담아 윤리경영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선포는 재단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윤리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남문화재단이 앞으로도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정책과 감동을 전달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향후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성남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3일 은행1동 공공공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시작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안전디자인을 적용했다. 은행로 81번길 골목은 은행잎을 상징하는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골목 입구에 브랜드 상징물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은행잎 모양 그래픽을 삽입했다. 특히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노후 계단을 보수하고 탄소발열 논슬립 매트를 설치했다. 눈이 쌓이는 즉시 녹일 수 있어 결빙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닥 매립형 조명 ▲접근통제용 사이문 ▲위치번호 표시등 ▲편의점을 활용한 안전지킴이집 등도 도입해 골목길의 자연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는 ‘경록지승보존연구회’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원이 후원하는 ‘법고창신 지승·한지공예 특별강좌’의 결과물 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열린다. 개막식 당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브로치와 책갈피 제작 체험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성남시의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특별강좌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승공예’는 장미 강사가, ‘한지공예’는 현정옥 강사가 지도했으며, 9월부터 20회에 걸쳐 2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경록지승보존연구회’는 지승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성남시청 공감 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연 것을 시작으로 2020년 화엄사 성보박물관, 2023년 서울 더숍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제8회 둔촌문화제 지승공예 초대전’을 주관해 지승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홍연화 회장은 2012년부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한지공예 심사장을 맡는 등 공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한 복지회관,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강의와 체험을 제공하며,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서 성남시가 대상과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수내1,2 정자1동)은 지난 11월 29일 열린 성남시정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복합 개발 용역의 입찰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용역계약서 검토결과 "성남시정연구원과 민간업체 간 사전담합이 의심된다"며 "입찰 담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사업은 성남시가 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절차적 문제점과 함께, 계획 변경 및 예산 추계의 불투명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났"며 "이 외에도 수 건의 용역 계약이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정황이 있다" 지적했다. 서 의원은 "성남시정연구원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수행한 모든 용역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청할 것"이라며, 사전담합이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업체들이 입찰 부정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와 졸속 행정으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더 큰 문제가 드러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 관계자는
국제봉사단체 ASEZ WAO(아세즈와오)는 1일 ‘2040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1회 ASEZ WAO 환경콘서트’를 경기 성남의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환경 노래, 강연, 환경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국제플라스틱협약 5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던 시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ASEZ WAO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청년봉사단으로, 전 세계 5만 명의 회원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단체 이름은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 We Are One Family)’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용갑 ASEZ WAO 대표는 개회식에서 “모든 변화는 함께할 때 시작된다. ‘나’의 실천이 ‘우리’의 실천으로, ‘모두’의 실천이 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환경콘서트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대한 공동의 실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축하와 응원 메시지김민전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국제사회에서도…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지난 11월 29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제18회 가족 문화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와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모여 ‘함께 크는 지역아동센터’를 주제로 한 공연을 관람했다. 15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는 아동 210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댄스, 수어 합창, 카혼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종사자들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덕수 의장은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박수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정용한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제298회 정례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 과도한 수의계약 비율과 불합리한 계약 변경 관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계약 행정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성남시의 연간 용역계약 규모가 2023년 기준 1500억 원에 달하며, 수의계약 비율이 경기도 내 상위권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가평군의 한 해 사회복지예산이 약 1600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성남시의 용역비 예산은 상당히 큰 규모"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공사·용역 계약의 변경, 준공 기한 연장, 과다한 집행잔액과 불용액 문제 등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예산 낭비는 결국 시민이 누리는 공공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28일 재정경제국 질의에서는 성남시 11개 골목상권을 포함한 20여 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언급하며,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전문성 부족과 운영체계의 비효율성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상권지원과, 상권활성화재단, 도시개발공사로 역할이 나뉘어 관리되고 있는 현 체계는 비효율적”이라며, 상권 활성화 정책의 일원화를 요구했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 경기도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몽골 제4병원 소화기내과 절자르갈 바툴가와 심장혈관내과 난살마 엥흐바트 의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었다.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소화기센터 박상종 소장, 심장혈관센터 조상균 과장, 오민석 과장이 멘토로 참여해 소화기 내시경, 심장 초음파, 종합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기술을 교육했다. 연수생들은 단기간 동안 최신 의료 기법을 직접 배우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심장혈관내과의 난살마 엥흐바트 의사는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소화기내과의 절자르갈 바툴가 의사는 “분당제생병원의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의료술기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소화기내과의 절자르갈 바툴가 의사는 이번 연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우수 연수의’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박상종 소장은 “해외 의료인들이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쳐 기쁘다”며, “
성남시가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시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일 오후, 시청 온누리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설봉사단은 성남 각 동의 유관단체 회원들과 시민 약 1800명으로 구성되었다. 봉사단은 대설특보 발령 시 좁은 골목과 주택가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독려한다. 활동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지형적으로 언덕이 많아 폭설 시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지역이 있다”며, “여러분의 봉사활동이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추운 겨울, 함께 노력해 따뜻하고 안전한 성남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현재 도로 열선 5개소와 염수 살포 시설 13개소를 운영하며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