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1일 3조 2148억 원 규모의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본예산안인 2조 9871억 원보다 약 2277억 원(7.6%) 늘어난 규모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민생경제 회복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효율적 재정운용, 시민생활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교통망 구축, 지역균형발전, 저출산ㆍ고령화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경기둔화 등 국내외 경제 상황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 80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82억 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409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95억 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주요세입은 용인 소재 상장 기업의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로 1조 1895억 원, 세외수입 1549억 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562억 원, 국도비보조금은 9002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050억 원 등이다. 세출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예산이 전년 대비 797억 원이 증가한 1조 794억 원(38.5%)으로 본예산 기준 최초로 1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은 21일 오토바이(이륜자동차)에 대해 일정기간 수리부품 공급과 부품가격 자료공개 등 사후관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자동차와 달리 오토바이(이륜자동차)는 사후관리 의무가 별도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수리금액 과다청구, 수리부속 단종 등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제조사(판매사)는 오토바이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일정기간 공급하고 부품가격 및 공임비를 의무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김병욱 의원은 “최근 배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오토바이 이용이 늘어나고 관련한 다양한 민원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달리 관련제도가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륜차 수리비 정상화를 비롯해 오토바이 정비업 등록 및 국가자격 등 이륜자동자 제도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공동발의한 의원은 김병욱(대표발의)·권칠승·김두관·김종민·김태년·김한규·문진석·민형배·민홍철·서영석·안규백·이용빈·한준호·허영·허종식·홍정민 의원 등 16명이다. [ 경기신문 = 김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규제개혁 지자체 순회간담회’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경기도 및 도내 시·군 규제개혁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규제개혁 담당자들은 각 시·군의 현안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하고 개선 방향 및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자연보전권역 난개발 방지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개발 난립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 및 정주여건 저하 등 광주시의 현안 문제를 제기했으며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당초 6만㎡ 이하에서 30만㎡ 이하로 확대하는 것과 도시개발사업, 택지조성사업의 규정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즉각적인 규제개선은 어려울 것이나 앞으로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로 규제 완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민선 8기 첫 본예산을 올해보다 9.3% 감소한 1조 321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803억원으로 0.7%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37.3% 감소한 2408억원으로 이는 목적사업 시기 미도래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이번 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부족한 생활편익 시설 확충을 위해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105억원, 광남건강복지센터 토지매입비 40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30억원 등 체육 및 복합화사업에 237억원을 편성해 도심 속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했으며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363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던 만큼 재해복구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올해 589억원 확보에 이어 내년도에도 89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지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9억원, 인명피해 우려지역 통·관제시스템 원격화 구축사업 11억원 등을
용인소방서는 겨울철 대비 화재에 취약한 지하층 주택 거주자에 대해 한국소방안전기술원과 협업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21l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반지하 주택 화재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낡고 오래된 주택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며 이번달까지 대상 선정 후 12월부터 2023년도까지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하층 거주자를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취급 및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부동산 중개 시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확인하고 고지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승현 서장은 “반지하 주택은 화재 시 대피가 어려워 반드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 소방시설이 꼭 필요하다”며 “모두가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신갈동주민자치센터 입구에 순환자원 회수로봇 2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설치한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물체 인식 시스템을 갖춰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만 선별해 수거한다. 이용자에게는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포인트는 투명 페트병 1병당 10포인트씩으로 1인당 하루 최대 100병까지 투입할 수 있다.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이용자 계좌로 이체해준다. 시는 회수로봇 도입으로 재활용 자원 순환에 주민들의 참여가 늘어나 재활용 가능한 페트병 회수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정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일반 플라스틱과 혼입되어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버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토목건설공사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한 도내 종합분야와 토목(교량 및 터널, 수리)분야 업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1년 동안 시가 발주 또는 승인·허가한 토목분야 건설공사 중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공사에 대한 정기안전점검과 정밀안전점검 등을 하게 된다. 신청을 하려면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 신청서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시 건설정책과로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조건에 부합하는 기관이라면 전원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다음 달 15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재석 건설정책과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건설공사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공사 현장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수행기관을 모집한다”며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할 기관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중원경찰서와 중원자율방범연합대는 수능시험일인 지난 17일 저녁 모란역 일원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청소년들이 수능시험을 치른 직후 일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점을 고려해 실시했다. 성남중원경찰서, 중원구청, 중원자율방범대, 시민경찰연합회 등 약 100여 명이 이번 순찰에 참여해 범죄예방 및 유흥가 밀집지역 중심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한 순찰을 진행했다. 정재남 중원경찰서장은 "수학능력시험 직후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노출되기 쉽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감염 우려도 큰 만큼 합동순찰을 통해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치안활동을 통해 지역치안문제를 살피고 유해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6·25 참전유공자 고(故) 김원환 병장의 유족에게 지난 18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고(故) 김 병장은 1951년 입대해 강원도 금화지구 원동면(금성천) 전투에 참여한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고인께 직접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라도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육군본부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 함께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를 ‘내 고장 영웅 찾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정하고 3개구와 38개 읍·면·동을 방문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동백호수공원 등에서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산불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 소각, 입산자 실화 등을 안내해 이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강수량이 줄어든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건수가 50%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시 산림과, 기흥구 도시미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5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동백호수공원에서 용인시박물관까지 걸으며 등산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주요 등산로, 임야 인접지 등 120곳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처인구 중앙공원과 수지구 광교산에서도 별도로 산불 예방 활동 캠페인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