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성장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는 평택항 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회의실에서 제6대 최광일(57·사진)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 사장은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그룹 기획팀 상무,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 및 삼성그룹 경영지원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줄 아는 용인동부경찰이 되겠습니다.” 박지영(사진) 전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이 1일 제 60대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한 박 서장은 1994년 4월 경위로 임관, 경기지방경찰청 감찰계장,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교육담당관,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당담관 등을 역임했다. 경무·수사·경비 등 경찰 주요 보직을 담당해 경찰 업무 전반에 해박하고, 특히 경기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장으로 명확한 업무지시와 판단력으로 경찰내 손꼽히는 기획통으로 인정받아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한국 전통문화의 하나인 효(孝) 사상이 일본에 진출한다. 이들 나라의 교두보 역할은 한국효문화센터와 동경한국학교가 맡아 한민족의 자랑거리인 효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과천에 소재한 아해박물관에서 효 문화의 협력을 다지는 협약을 체결해 첫걸음을 뗐다. 이 자리에서 김득영 교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일본뿐 아니라 세계 32개국의 재외한국학교에 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가 알려지면 외국인들도 효가 좋다는 인식이 파급돼 그들에게도 스며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협약체결을 위해 먼 걸음을 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보다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의 만남은 최 이사장이 과천관문초등학교 교장을 역임 시 맺은 인연을 붙들고 올해 4·5월에 걸쳐 25일간 진행된 제7회 입지효문화축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효문화센터는 향후 동경한국학교에 효에 관한 책자를 전달하는 한편 학교를 방문, 효 특강을 실시하고 동화 애니메이션으로 학생들의 가슴에 효를 심어주기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양평군 양평읍에 눈에 띄는 기부물품이 있어 화제다. 바로 고무장화 1천켤레다. 물품을 기부한 인물은 양평읍 백안3리 새마을지도자 최성희씨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양평읍사무소를 방문해 노인사회봉사활동, 자원봉사자,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양평읍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장화 1천켤레(2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최씨는 “이번에 기부한 장화는 예전에 사업을 하던 중 남은 물건을 보관해 오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마철을 대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리고자 기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로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청소년육성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원중부서와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원중부지구회장 등 회원 8명을 비롯, 장학금 수상 학생 3명과 보호자,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수원중부서 관내 21개 중학교 중 13개교 학교장이 추천한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청소년 육성회와 함께한 심사위원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근면·성실함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 중 3명을 선정,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재 중학생인 장학생 3명에게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원중부지구회에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분기별로 1년에 4회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들은 “우리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주신 청소년육성회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수원중부서 경찰관분들을 잊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백운철(사진) 신임 동수원세무서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영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대구세무서 총무과장, 평택세무서장, 중부청 법무과장,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납세자보호관실 심사2과장 등을 역임한 백 신임 서장은 평소 원만한 대인관계와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도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김지암(사진) 신임 화성세무서장은 1965년 경북 고령 출신으로 현풍고와 국립세무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청 조사1국, 재경부 세제실,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국세청 개인납세국 전자세원과 1계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으며, 직원간 소통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매끄럽고 합리적인 일처리가 장점으로 꼽힌다. /윤현민기자 hmyun91@
안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정진택(72·사진) 전 한국몰렉스 회장이 30일 취임했다. 정진택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국제경영석사(MBA), 경희대 대학원 금융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신임 사장은 1981년부터 26년간 한국몰렉스㈜에서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향에 돌아온 그 느낌 그대로 최선을 다해 성남교육발전에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최도영(57·사진)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의 부임소감이다. 최 국장은 1983년 이포중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 교육청 감사관, 사학지원과, 성남교육청 경영지원과장, 직전 화성오산교육청 경영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지부장 김학균)는 지난 29일 봉담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추진팀 최완혀 팀장이 ‘현명한 용돈관리와 평가, 부자가 되는 비법과 기부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이란 ‘같이의 가치, 모두 같이 더불어 나누고 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산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 재테크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재능나눔 봉사 활동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