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민생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예방 당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중소기업계와 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를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감담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최고위원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임광현 정책위 상임부의장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민병덕 국회의원 ▲오세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21대 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과제였던 납품대금 연동제와 기업승계 지원법안이 여야 합치를 통해 통과됐다"며 "연동제 적용대상에 주요경비가 제외돼 있고, 기업승계의 업종변경이 대분류내로 제한되어 있는 점, 최대주주가 복수인 경우 1인만 제도 활용이 가능한 점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숙원과제인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도 여야가 협치해 올해 안에 꼭 통과시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서울 종로구청 관내 소외계층에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종로구청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사직동 일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꾸러미는 우리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누룽지, 약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종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가정 300가구에 지원된다. 이 회장은 “농업인들의 정성이 빚어낸 우리쌀로 지역 사회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과 같이(價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리 쌀을 나누는 전사적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은행·생명·손해·증권 등 자회사들도 추석 명절을 맞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와 관련된 4종의 이벤트(해외주식 통합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미국주식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위한 '미국주식 시세알림 서비스'를 선보인다.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시작해요 ▲옮겨봐요 ▲드릴게요 ▲고마워요 등 4가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미국 인기 주식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담았으며, 해외투자가 가능한 추석 연휴 전에 이번 이벤트를 오픈했다. 우선 '시작해요! 해외주식' 이벤트는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신규계좌 개설고객 최소 3만~100만 원, 6개월 휴면고객은 최소 1만~100만 원)을 대상으로 한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인기 미국주식과 당첨 금액을 100% 지급하며, 웰컴 키트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최대 1년 혜택(5개월 무료 이후 7개월간 0.05% 적용)과 미국달러 환전 95% 우대율을 제공한다. 또한 '옮겨봐요! 해외주식' 이벤트를 통해 다른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옮긴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최대 700만 원의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드릴게요! 해외주식'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1일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와 광명시 평생교육원에서 '찬찬찬(찬饌贊)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임원 및 광명농협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찬찬찬(찬饌贊)’에는 가득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증가 추세인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명절음식(장조림, 동그랑땡, 나박김치, 송편 등) 120여 가구분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계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희 경기농협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우리은행이 고객 금융자산 보호 및 금융당국의 금융사기 예방제도 활성화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금융사기피해 WON泉(원천)차단 캠페인’을 실시한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23일 시행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금융사기를 원천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신용대출, 담보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등 고객 본인이 원치 않는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영업점에서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금융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영업점 객장 TV ▲영업점 디지털 포스터 ▲고객 태블릿 모니터 ▲ATM 대기화면 등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당 제도에 대해 널리 알리고 금융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고객자산을 사전에 보호하는 중요한 서비스로 이번…
대신증권이 재건축 시장에 대한 이해와 서울 주요 지역 내 개별 단지별 재건축이슈를 정리해 소개하는 ‘서울 재건축 시장 분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1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장용훈 대신증권 WM추진부 팀장이 진행한다. 장 팀장은 대신증권에서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다년 간 부동산 컨설팅을 맡아온 부동산 전문가다. 세미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 동향과 정책 영향도가 가장 높은 재건축 시장에 대한 분석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의 개별 단지별 분석과 투자 전략도 함께 제시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박환기 대신증권 디지털PB센터장은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반등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서울 재건축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계획을 수립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1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기술 실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소상공인, 특히 전통시장 현장에 적용해 양측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중기청과 경기창경센터는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위치 및 기술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전통시장)과 1:1 매칭해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실증지원금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현장 실증은 2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트리에서 확인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스타트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소상공인 현장에 적용돼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이 겪는 주요한 문제 해결과 밀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경기지역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한 달 새 8조원 이상 치솟으며 역대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전체 가계대출도 5개월 연속 증가하며 집값 급등기인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며 주택거래가 늘어난 데다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하 DSR) 2단계로 막차 수요까지 몰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30조 원으로 전달보다 9조 3000억 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 1조 7000억 원 줄며 1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지만 4월 증가로 전환한 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담대가 가계대출을 주도했다. 8월 주담대 잔액은 890조 6000억 원으로 7월보다 8조 2000억 원 늘었다. 18개월 연속 증가세로, 지난달 증가폭은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담대는 지난 5월 이후 매월 5조 원 이상 늘어나고 있다. 월별 증가 규모를 살펴보면 ▲5월 5조 7000억 원 ▲6월 6조 2000억 원 ▲7월 5조 6000억 원 등이다. 주담대가 최대치로…
엔씨소프트의 크로스플레이 지원 앱 '퍼플'이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게임 개발에 방점을 찍고 기업을 성장시켜왔던 것을 고려하면, 타 게임사의 개발작을 퍼블리싱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게다가 첫 퍼블리싱작이 글로벌 대형 게임사인 소니의 타이틀작으로 확인되면서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흥행 성적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 게임 4종을 퍼플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와 SIE가 맺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서비스 예정작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등이다. 퍼플에서 배급하는 게임 타이틀은 한국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에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 매주 순차적으로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지난 2022년 콘솔 버전으로 출시됐고, 올해 3월 PC버전(스팀)으로 플랫폼을 확대했다. 지난해 기준 840만 장
올해 말부터 은행권은 위기상황에 대비한 추가 자본인 '스트레스완충자본'을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은행지주회사에 스트레스완충자본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 및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과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및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시행세칙' 일부 개정안의 규정 변경 예고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에서 은행 건전성 제도 정비방향을 발표하며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을 예고한 바 있다. 스트레스완충자본은 은행별 리스크관리 수준과 위기상황분석(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은행이 자기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직접적인 감독 수단을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현재도 금융당국은 주기적으로 은행에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토록 하고 있지만 테스트 결과가 미흡하더라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