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제17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생학습축제는 ‘새롭게 배우고, 빛나게 나누다’를 주제로 한 전시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축제 참가한 시민들은 엽서에 '나에게 보내는 가을편지'를 썼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의 편지를 읽는 '가을날의 학습캠핑 힐링토크'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의 편지를 낭독한 이재준 시장은 "평생학습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원시 평생학습기관·학습동아리가 참여한 전시마당에서는 다양한 성과물·작품 등이 전시됐다. 체험마당은 평생학습관 오픈데이 ‘배움의 숲으로’, 글로벌 놀이학교, 청소년문화센터 공예체험, 탄소중립실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끝으로 참여마당에서는 소통대통 문해한마당, 어린이백일장 대회, 휴먼라이브러리(사람책 도서관) 강연 등이 이뤄졌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6일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인 '수원청년축제'에 참석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원시 대학협의체’, ‘청년정책참여단’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들었다"며 "수원시가 해줬으면 하는 정책, 청년들이 원하는 지원책 등을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도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청년축제에서는 이재준 시장과 청년들의 소통콘서트, 멘토와 토크콘서트 청년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청년소상공인 프리마켓도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1부 ‘멘토의 취업·창업 이야기, 청년 미래를 그리다’, 2부 ‘멘토의 인생 이야기, 나를 브랜드화시키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 1부는 스타트업 대표 등이 멘토로, 2부는 개그맨 유세윤, 이종훈 씨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4일 '반부패·청렴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내 공공기관 5곳과 함께 '청렴클러스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를 포함해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등 6곳이 참여했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경기지역 5개 기관과 '청렴윤리 경영' 확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반부패 행위규범 내재화를 위한 상호협력·지원 ▲교육 및 공동홍보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기타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실천한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장이 앞장서서 청렴리더십을 발휘한다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가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정한 업무처리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13일 추석을 앞두고 수원보훈요양원에 티셔츠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훈요양원을 방문한 하유성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보훈요양원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등 입소자들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유성 직무대행은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은 "명절 위문품을 받은 입소 어르신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맞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팔달구에 위치한 시민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고(故) 용담 안점순 사진·영상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는 수원평화나비의 신청으로 기획됐으며 수원에서 활동했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여성 평화인권활동가 故 용담 안점순(1928~2018)의 생전 활동사진, 영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일·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회에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평화의 소녀상을 종이로 만들고, 전시회 감상 후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잇-다’는 다양한 예술인이 비영리 전시(미술·설치·영상·조각), 공연,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이라며 “작가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방과후 돌봄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랫폼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방과후 돌봄’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16개소, 수원초 다함께 학교돌봄터, 지역아동센터 64개소, 초등돌봄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방과후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현황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방과후 돌봄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의 통합·조정으로 ‘함께 돌보는’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돌봄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돌봄 기관을 연계·지원하고, 긴급·틈새돌봄, 지역돌봄정보 제공 등 역할을 하는 거점형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방과후 돌봄 플랫폼을 활용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은 14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병역진로설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며 전역 후 군 경력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진출을 돕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은 청년들에게 군 복무가 경력개발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인지방병무청이 청소년·청년들에게 1:1 맞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각급 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기관에 대한 홍보를 적극 진행하는 것이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에게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진여객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한 뒤, 오는 18일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광역버스 171대를 운영하고 있고, 하루 이용객이 수만 명에 달해 파업이 현실화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노조는 조정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1일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사측에 올해 임금 인상률 6.3%를 제시했다. 또 징벌위원회 위원 노·사측 동수 위촉, 쟁의행위 시 임금 지급, 심야 수당 인상, 학자금 지원 확대, 경조사 유급휴일 확대 등 복리후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1년간의 근무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처리 비용이 500만 원 이상 청구되면 중징계를 내려지도록 정하고 있는 내부 징벌 규정을 조속히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진여객지회 관계자는 "오늘(1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방향을 결정했다"며 "사측에서는 노동자가 근무 중 사고를 내면 과실 여부와 상관없
수원에서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에 수원시 숙원사업인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광고물이 게재되고 있어 지역사회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지난 3월 화성시는 A 광고대행사와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희망화성 YES! 전투비행장 NO!' 문구가 담긴 광고를 시내버스에 게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문구가 적힌 버스가 수원 시내를 경유·운행하고 있어 수원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광고를 게시한 버스가 수원 관내를 운행하면서 시민들에게 수원시의 주요 정책인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과 상반된 문구를 노출하는 것이 지역 정서와 시 정책 기조에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 회장은 "화성시와 광고대행사는 이번 광고를 중지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해야 한다"며 "이 광고는 수원의 숙원사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화성시를 비롯해 지자체는 이러한 광고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시내버스 업체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B 버스 업체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계에서는 지역갈등, 인종차별을 포함해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는 절대 게시하지 않으려고 한
수원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파업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수원시를 지나는 열차 중 파업노선은 경부선, 호남선,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이다. 수원시는 광역버스 증차(증회) 운행, 시내버스 15개 노선 출근 시간 집중배차·막차 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또 택시 종사자들에게 파업 기간에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먼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에 예비차 13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 2-1번 등 시내버스 15개 노선은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철도 역사 주변에는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수원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수원시 모든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파업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SNS 등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비상수송대책과 파업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열차를 이용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