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장수 게임부터 신작까지 흥행이 부진한 작품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있다. 동시에 게임사들은 여러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업황 부진 장기화에 따른 비용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비롯한 국내 게임사들이 기존 라이브 서비스를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하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28일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레이븐은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0년 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으로, 지난 5월 넷마블이 선보인 레이븐2의 원조 게임 타이틀이다. 넷마블은 앞서 지난달 22일 자사 대표작인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레볼루션 서비스를 종료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도 지난달 28일 자사 캐주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의 서비스를 1년 만에 종료했다. 퍼즈업은 엔씨소프트가 MMORPG 위주에서 벗어나 장르 다각화를 선언한 이후 야심차게 출시된 캐주얼 3매치 게임이었으나,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두며 일찍이 서비스를 접게 됐다. 올해 초에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폐업하고
경기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경기농협은 10일 RPC운영경기도협의회, 예사랑공동체와 수원역 정나눔터에서 사랑의 아침밥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급식 인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박옥래 본부장을 비롯해 배연서 팽성농협 조합장, 김두곤 연천농협 RPC 장장, 강병원 용인시쌀농협 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경기미로 만든 쌀밥과 쌀국수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경기농협과 RPC운영경기도협의회, 예사랑공동체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100인분 규모의 아침 식사를 연말까지 200인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은 2100kg의 쌀을 지원하고, 예사랑공동체는 4200kg의 쌀을 소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따뜻한 한끼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경기농협은 도민이 아침밥과 함께 희망찬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쌀 소비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도심 노후 거주지를 고밀 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의 일몰 기한이 연장됐다. 이번 결정으로 전국 도심에서 총 8만 8000가구에 달하는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는 일몰 기한 연장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10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도심복합사업의 일몰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20일 공포 및 시행되며, 일몰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 연장된다. 도심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하여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 도심 내 노후지역을 고밀도로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에 도입돼 3년 한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전국 53곳에서 총 8만 80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일몰 기한이 이달 20일로 다가오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우려됐고, 특히 지구 지정이 완료되지 않은 후보지에서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컸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량이 당초 목표였던 ‘5년간 19만 6000가구’에 미치지 못하고 주택시장이 과열됨에 따
삼성전자가 AI 시대의 보안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 (Security with GenAI: Safeguarding the Future with Generativ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는 개회사에서 "AI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보안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AI와 보안 기술의 융합을 통해 더 안전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태수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또 최근 미국 정부에서 주최한 AI 보안 기술 경진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기도 관내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회원 및 임직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MG새마을금고배 경기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강무 지역이사 뿐만 아니라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남녀 부문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과 함께 다채로운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변화와 쇄신의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관내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행사를 통해 회원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대출규제와 관련해 일관성 없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지나친 '관치금융'으로 시장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거듭 사과했다. 이 원장은 10일 진행된 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급증하는 가계대출 관리에 관해 세밀하게 메시지를 내지 못해 국민과 은행, 은행 창구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에 불편과 어려움을 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리핑 말미에도 "대출 정책 운영 때문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재차 밝혔다. 최근 이 원장이 '금리 인상은 손쉬운 방법', '실수요자 보호 방안 모색' 등 은행권의 대출규제를 일일히 지적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6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원장으로 인해 정부의 가계대출 기조가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이 원장은 "은행들의 각자 영업계획 포트폴리오나 자율적인 여신 심사를 통해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 간의 이견이 없다"며 불협화음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두영(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씨 별세=10일, 서울아산병원 30호실 (별관 3층), 발인 12일, 장지 용인 평온의 숲(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평온의숲로 7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관련해 '은행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가계대출과 관련된 이 원장의 발언이 시장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거센 비판이 나오고,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은행의 자율적 관리를 강조하자 강경했던 기존의 태를 다소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장 및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18개 국내은행의 은행장과 함께 가계부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 후 은행권의 가계대출 취급 동향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며,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은행권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시장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고 대출 수요자들은 불편을 제기하고 있다"며 "모든 은행이 동일하게 감독당국의 대출 규제만 적용하다 보니 은행별 상이한 기준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 결과로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행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 시점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고 짚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일부터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플랜트 ▲건축 ▲자산 ▲안전품질 ▲지원부문(재경, 경영지원) ▲구매 5개 분야에서 총 39개 직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서 2025년 1월 입사가 가능하고,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TOEIC, TOEIC Speaking, OPIc 등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한국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Level 5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한국 취업에 필요한 비자 취득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21일 입사지원 예정자를 본사에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는 지난 5일부터 커리어톡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산업 전망, 채용 프로세스, 지원자격을 설명하고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면접 노하우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DL이앤씨가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을 실시했다. DL이앤씨는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DL이앤씨의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은 20명이다.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 공고를 통해 채용했으며 2주간의 건설 현장 안전 관련 직무교육을 마치고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장당 2명의 관제요원이 배치되어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은 안전모 미착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등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과 중장비의 안전거리 미확보, 낙하물 발생 위험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의 보고 내용은 본사를 통해 현장에 즉시 전달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 DL이앤씨는 현재 CCTV 관제요원의 관제 정확도가 약 90% 수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적용 현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더불어 관제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관제요원에 대한 안전 관련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CCTV 카메라 기능 및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