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는 지난 8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일원에서 회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약 2㏊의 공동시범포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논에 벼를 심은 것으로, 수확물은 모두 쌀소비촉진행사 추진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영석 회장은 “해마다 약 6천평의 논에 벼를 심고 약 1천㎏의 쌀을 생산하여 한수위 파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왔다”며, “시는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 시 파주쌀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중·고교 교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지구별 협동장학협의회를 실시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9일 “이번 협동장학협의회는 학교 간 개방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혁신공감학교 운영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혁신공감학교의 4대 과제를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운영의 영역으로 학교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사례발표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실시하는 ‘아침 맞이’,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를 위해 함께하는 ‘사제동행 등산’, 밤늦도록 실시하고 있는 ‘학교안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교감선생님들은 “협동장학협의회를 통해 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개선 프로그램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소비자협회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소비자 입법부문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사진)이 한국소비자협회의 ‘201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입법부문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는 소비자 권익증진과 행정, 공공, 입법, 브랜드, 친선, 경영 분야로 구분하고, 각 분야에서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입법 및 정책, 활발한 의정활동에 앞장선 국회의원,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된 부 의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위해성 조사 후 그 결과를 소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개함으로써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국민의 권리를 강화하는 ‘제품안전기본법’과 금융이용자 보호를 위해 대부업자나 대부중개업자가 광고를 할 때 최고이자율과 연체이자율, 이자 외 추가 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여신전문금융업법’등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좌현 의원은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제도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받는 제도들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광주시 초월읍 농촌지도자회가 중증 급성 호흡기질환인 메르스(MERS) 확산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월읍 서하리 토마토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자회에서 약 100 박스에 달하는 토마토를 구입, 관내 저소득 가구 및 각 회원들에게 배부하는 것으로 9일 조성환 초월읍장, 농촌지도자회장, 서하리 이장, 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월읍 서하리 토마토 농장을 방문, 직접 구매했다. 농촌지도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싱싱한 서하리 토마토를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조성 및 회원 상호간에 뜻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팀별로 봉사단을 구성한 가운데 경영사업1팀의 ‘아우름’ 봉사단 20여명이 지난 7일 연천읍 와초리 과수농가를 찾아 배봉지 씌우기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인력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과수농가의 주인 오명춘씨는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어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박선경(사진) 용인대학교 총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에 위치한 120년 전통의 레츠카프트대학교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레츠카프트대학교는 120년 전통의 스포츠 명문대학교로 지난 1991년 용인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4년여간 양교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선경 총장에게 여성 최초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양교는 추후 유도 및 태권도 선수단 교류 등을 통해 양국에 스포츠 발전과 민간 외교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양주시 보건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를 다스려 몸과 마음을 평안함을 유지시키는 ‘한방 심신화평(心身和平)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의학을 기본으로 화를 다스리는 한방 교실은 우울증 및 화병 등의 자가진단과 교육을 통해 질병에 대해 바로알고 대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만성스트레스, 우울증, 화병, 정신건강관련 질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화·금요일)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한방 양생법과 경혈 지압법, 심신 단련을 위한 기공체조, 명상교육 등이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우울증, 화병 등을 자가진단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협성대는 지난 8일 교내 설봉채플에서 제8대 박민용(사진)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박민용 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세대 공학대학원 부원장 ▲한국 정신과학학회 회장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국제 생명정보과학학회(ISLIS)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과 행정 그리고 연구 등의 제반 분야에서 정통 전문가로 평을 받고 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협성대학교가 여러 전공들이 참여하는 창의와 융합을 통해 상생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실천하기 위해 자율적 전인교육, 섬김과 소통의 콘텐츠개발, 폭넓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김포)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1일 명예 지사장직을 체험하며 질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홍 의원은 업무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발병하고 난 뒤에 치료를 하게 되면 개인적·사회적 손실이 너무 크다”며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해야 한다” 또 홍 의원은 “보호자와 간병인 도움 없이 간호 인력이 모든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장기적으로는 빠른 시일 안에 모든 병원에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 지역에서는 뉴고려병원이 지난 5월20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김포우리병원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주시가 2015년도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는 도내 개발제한구역에 포함돼 있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발제한 구역관리, 불법행위 예방실적,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과 조례, 지침 개정 등 기관장 의지와 주민사업 추진실적 등을 평가했다. 시는 평가결과 타 시·군에 비해 주민지원사업 국고 집행율 98%로 집행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중단된 현장의 허가취소 등 사후관리분야, 개발제한구역 담당공무원에 대한 인사가점 부여, 개발제한구역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 지침과 소외되기 쉬운 청원경찰 직원까지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평가 반을 구성한 점 등이 경기도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