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청년회의소(회장 김주용)에서는 지난 12일 파주시에 약 45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주용 파주청년회의소 회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해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파주청년회의소는 올해 창립 제45주년을 맞아 쌀(10kg) 120포와 김 12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진행했으며, 기부 물품은 파주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청년회의소의 따뜻한 이웃사랑 마음이 널리 퍼져,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을 위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청년회의소는 파주의 대표적인 사회단체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외에도 코스모스 가요제를 진행해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대만 삼협청년회의소와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국제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산기슭에 피어도 이리 순결할까요. 그리움이 물들어 저리도 애틋한 향기를 품었을까요’ 김도연 작가 '구절초' 시 일부다. 애틋한 향기를 품었다는 내용처럼 구절초는 가을의 꽃내음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구절초 꽃말처럼 9월과 10월, 가을을 수놓는 대표적인 들국화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방문객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소나무 숲길 따라 솔향을 맡으며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밭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사계절 내내 자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꽃들이 낭자한 ’사계정원‘ 부터 허브향과 방향식물로 가득찬 ’작은 유리온실 마음 치유소‘ 까지 율곡수목원 곳곳은 자체가 치유의 숲이다. ■ 민관군 한뜻으로 수목원 조성…’구절초 치유의 숲‘ 프로그램 마련 율곡수목원 입구를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침엽수림‘에 오르면 구절초 ’치유의 숲‘이 자리잡고 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구절초 너머로 울창하고 그윽한 산림과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확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율곡수목원을 대표하는 꽃답게 곳곳에 피어난 구절초를 보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이용객들의 편의에 맞게 배치된 평상에서 한가로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은은
파주시 파주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7일 ‘희망을 심고 사랑을 캐는 고구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버경찰대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33곳, 저소득 가정 50곳 등을 대상으로 고구마 나눔을 실천했다. 파주읍 실버경찰대 대원들은 지난 5월부터 파주읍 봉암3리 휴경지의 돌을 고르고 잡초를 제거해 고구마밭으로 경작했다. 수확 시, 기계를 사용하면 고구마에 상처가 날것을 우려해 손수 호미로 캐냈으며, 평균 70세가 넘는 고령의 대원들은 긴 시간의 작업에도 힘든줄도 모르고 나눔의 보람에 발 벗고 나섰다. 권영호 실버경찰대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른으로서 봉사를 실시, 따뜻한 이웃의 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이웃사랑을 위해 고구마 재배와 수확에 힘써주신 파주읍 실버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기존 관내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파주쌀 10kg의 공급가격을 2만6420원에서 2만220원으로 인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쌀을 공급 확대해 먹거리 취약계층의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공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파주쌀(일반, GAP)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는 기존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아 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을 감안해 파주쌀의 공급가격을 재산정했다. 인하된 쌀 공급가격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파주쌀을 공급받을 수 있어 공공급식시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가능 시설은 파주시에 주소를 둔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로,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를 계기로 보다 많은 먹거리 소외계층에 질좋은 공공급식을 확대하고, 파주형 공공급식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난 25일 개최된 제20회 파주시장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금촌MK볼링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파주시볼링협회(회장 이희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선수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클럽대항 3인조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성적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 순으로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대회는 동호회 회원 간에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파주시는 볼링을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볼링은 실내운동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스포츠로, 파주시볼링협회에는 17개 클럽, 35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지인 ‘EBS 연풍길’의 옛 문화극장과 연풍파켓에서 ‘연다라 풍년’ 주민 행사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다라 풍년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풍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골목축제다. 연풍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9월 연다라 풍년의 테마는 ‘어르신 공경의 날’로, 그간 마을 활성화에 동참해준 연풍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떡, 과일 등 음식을 대접해 감사함을 전하고, 민속공연, 색소폰 연주, 지역가수 초청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로잔치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옛 문화극장에서 용주골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0월 연다라 풍년 행사는 10월 15일에 ‘세대공감’ 청소년페스타가, 10월 29일에 EBS 캐릭터와 함께하는 골목축제가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연다라 풍년 행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주민협의체, 상인회, 부녀회, 공방협의체가 연풍다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연다라 풍년 행사가 세대공감의 즐거움을 주는 골목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풍리 일원은 미군 주둔 시 한창 번성했으나…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시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인 ‘제1회 청소년을 문화路(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에게 문화 체험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릉역 인근 금빛로에 있는 거리를 ‘청소년 문화거리’로 조성해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11개, 에어바운스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됐으며, 재사용 나눔 가게인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기증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소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2회차 행사는 메타버스 체험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혼합 축제로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 범인 검거에 기여한 관내 커피전문점 점장과 은행 직원에게 표창 및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은행 직원인 A씨는 피해자가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고 인접 축협으로 이동해 현금 450만원을 추가로 인출하려는 것을 알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고, 유명커피전문점 점장 B씨는 지난달 25일 매장 앞에서 현금 600만원을 주고받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어 검거를 도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계좌이체형 수법은 감소 추세지만, 은행․금감원 등 직원을 사칭해 고금리대출자에게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조건으로 기존 대출금을 일부 반환해야 한다고 속인 후 직접 만나 대환금을 편취 하는 대환대출형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재성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고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이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5회 꿈울림축제’에서 센터 부문과 우수사례 공모 멘토 수기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하는 캠페인 활동 사진으로 전시회 센터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9년부터 꾸준히 포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로 활동한 전성주 선생님의 사례가 멘토 수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성주 선생님은 “학교 밖 청소년이었던 자신이 직접 느낀 현실적인 어려움과 과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고 위로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보다 현실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포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과 정서 문제 해결, 자기계발 및 자존감 회복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파주시는 시민 불편사항 개선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전 분야 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추진, 접수된 총 65건의 제안을 부서 간 공유·소통하고 11건의 우수제안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보고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 부시장, 국소본부장, 발표 부서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제안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파주시정 핵심 전략에 맞춰 발표 주제는 ▲경제(3) ▲행정혁신(2) ▲안전(2) ▲교통(1) ▲의료·복지(1) ▲교육(1) ▲관광(1)으로 구성해, 제안 부서의 장이 직접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와 별도로,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실무위원 평가 결과로 본심사 상정 안건을 결정, 시민·직원투표를 거친 후 2차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2차 본심사는 제안자가 직접 발표 후 심사하는 오디션 형태로 10월 내 진행되며 사전 투표 15%와 본심사 85%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시상금 및 시장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무자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기관 업무혁신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