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사찰음식의 대가’라 불리는 선재스님을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6강을 연다. 선재스님은 조계종이 위촉한 사찰음식 명장 1호로, 1993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에 대한 계발 및 지도를 하고 있다. 이날 선재스님은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재료와 사용법을 소개하고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생명존중사상을 이야기한다. 또 사찰음식의 정신과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에 미친 영향에 관해서도 강의한다. 강의를 듣고 싶은 시민은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관내 중·고등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칭찬응원 프로젝트 ‘아~주 칭찬해! 엄지척 캠페인’을 벌인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과천여고 김다영(18)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청소년운영위 19명은 3일 과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포스트잇을 배부하고 판넬 전시를 통해 칭찬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날 등굣길 홍보행사에는 신계용 시장도 함께 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신 시장은 “청소년들은 꿈과 희망으로 성장한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에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는 과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간 문원중학교, 과천여고, 과천외국어고, 과천중학교, 7일 과천중앙고를 방문해 캠페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억8천400여 만원을 투입해 총 3천760명의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관계 부서가 동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민간 복지시설·단체와 협력해 위기가정들에 도움을 전달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들어하는 많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고맙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능동적 복지행정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체육회가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에 중독된 유소년들에게 생활체육축구의 보급과 축구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7 고양시유소년축구교실’ 지도자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지도자는 대한축구협회지도자 3급 이상 또는 생활체육지도사 2급 이상 보유자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한축구협회 1급 지도자 김광열씨, 여자프로축구선수 출신 장경아(대교캥거루)·목현수·편혜정(스포츠토토)씨 등 8명이다. 시체육회 유재복 사무국장은 “축구교실을 통해 유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의 활력을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고양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양시유소년축구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되며, 총 28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주 2회 강습을 진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이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봉사단은 3일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23곳에 햇김치 1천500㎏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먹거리 지원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직접 복지시설을 찾아 햇김치를 전달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관계자는 “햇김치 나눔은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매년 김치를 직접 담가 지금까지 6만6천㎏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일산복음의료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단 6층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1989년 개원한 일산복음의료재단은 현재 20개 진료과, 6개 특수진료센터, 2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고양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 일산복음병원 이덕창 병원장, 일산복음요양병원 최성혜 병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재단은 이날 10년, 20년 장기 근속자를 비롯,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의료재단 발전에 공로가 큰 임직원에게 ‘모범 직원상’을 수여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환자의 아픔을 같이 하며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고양시에서 더욱 신뢰받는 병원, 더욱 친절한 병원, 더욱 편리한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가평군장애인복지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복지관 앞마당에서 특별한 인절미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5’주년을 기념해 ‘5’m의 인절미를 숫자 ‘5’의 모양으로 만드는 ‘5-5-5 인절미 나눔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군복지재단 이사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 자원봉사·후원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에는 장애인 복지개선을 위해 애써온 이들에 대한 5주년 기념 포상식도 진행돼 송정민(우수활동보조인 부문)씨, 권기남(우수자원봉사자 부문)씨, 제이원㈜(우수후원자 부문), 안도화(우수이용자 부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성기 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돕고 나누는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어가자”면서 “장애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역량강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가평군장애인들의 복지관과 함께 성장하면서 자립하고 재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팜팩토리와 케이엠제약㈜으로 부터 각각 음료수와 생필품 등을 기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인 ㈜팜팩토리는 지난해 4천80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 역시 4천10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부했다. 또 유·아동용 전문 구강제품 및 생필품 제작 전문 업체인 케이엠제약㈜는 이날 9천만 원 상당의 유·아동용 구강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음료수 및 생필품은 각각 경기도광역푸드뱅크와 경기도 푸드뱅크 연합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팜팩토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고,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저희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을 기부자님의 뜻대로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에 최석환(58·사진) 전 대구경북혈액원장이 임명됐다. 대한적십자사는 4월 1일자로 최 원장을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 출생인 최석환 사무처장은 아주대와 아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입사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 본부장과 서부혈액원 총무팀장, 광주전남혈액원장에 이어 대구경북혈액원장을 역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양시 ‘정신보건사업 분야’ 최우수 ‘원데이 카페’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편견해소 기여 시흥시 ‘자살예방사업 분야’최우수 관내 자살 데이터 다각적 분석 맞춤사업 진행 공무원·학교 교육 강화… 생명사랑 문화 조성 안양시와 시흥시보건소가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7년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책세미나’에서 각각 정신보건사업 평가 부문과 자살예방사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직업 및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사업 ▲지역사회 환경조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보건 사업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정신장애인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기술 향상과 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원데이 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취업 전 훈련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 향상,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