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거래소 출입 기자단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 간담회를 재개했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간담회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공휴일 제외)에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4층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KB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LS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9개 증권사가 돌아가면서 참여한다. 간담회는 각 증권사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기자들이 이를 질의하는 형태로 운영될 방침이며, 특정 상품 홍보를 제외한 밸류업·지수 전망 등 시장 주요 현안에 관련된 내용들로 꾸려진다. 거래소 측은 “취재 및 업계 정보 공유와 거래소 출입 기자단과 증권사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참석해 직접 발간한 ‘3분기 3100P 찍고, 4분기 차익실현’ 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이 기대되며, 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3분기에는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를 2
북미 최대 규모 게임 축제인 Summer Game Fest 2024(SGF 2024)에 국내 게임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과 만났다.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 등은 출시 예정 신작 및 인기 타이틀을 출품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GF 2024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SGF 2024는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혔던 미국 전자오락박람회(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E3)가 지난 2021년을 끝으로 공식 폐막한 뒤, 이를 이어 북미 지역 최대 게임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된 SGF 2024는 55개 게임사의 게임 타이틀로 가득 채워졌다. 한국 게임사 중엔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 등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들은 각각 퍼스트 디센던트, 배틀크러쉬, 다크 앤 다커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의 반응을 확인할 마지막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먼저 넥슨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주택 공급 공백 해소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올해 전년 대비 4배 많은 5만 호 이상 공공주택 착공을 추진하고,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지난 10일 진주 LH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공백을 해소하고자 LH는 2025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우선 주택착공 부문을 논의했다. 주택착공은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로, LH는 올해 전년 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 호 이상의 착공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계획된 물량은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하여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착공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지난해부터 이상기후에 따른 전국적인 과일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하 건강과일 사업)이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에 따르면, 건강과일 사업은 지난해 58회에 걸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1만여 개소의 어린이 34만여 명에게 총 3043톤의 과일을 공급했다. 이 중 경기도산 과일은 1814톤으로 약 60%에 달한다. 올해도 5월말 기준 총 24회에 걸쳐 1102톤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총 58회 2900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정책사업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기관 어린이들에게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과일을 매주 간식으로 공급한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냉해 피해, 잦은 강수, 과수 탄저병 등 각종 이상기후와 질병으로 인해 과일 생산량이 평년에 크게 못 미쳤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과, 배, 감귤, 단감 등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이례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과일 사업은 2019년부터 6년째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급업체인 경기과일농협
신한은행이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AI(인공지능)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 & Digital Device 연계를 통한 Unmanned Banking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과제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사람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AI와 사람이 함께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 되는 점을 고려해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발굴된 과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고 고객경험을…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와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일명 ‘알뜰폰 사업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양 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알뜰폰 사업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고 올해 안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은행 고객의 통신 니즈를 파악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과 서비스 개발 ▲알뜰폰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 성공적인 알뜰폰 사업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부수업무 공고 이후 금융권 첫 주자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는 우리은행은 통신업계에서 많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이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스마트폰 기반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이동통신과 금융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11일 경기남부지사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설업 재해예방 민간전문기관(8개 사)의 대표자 등과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규모 건설 현장 사망감축 방안설명 및 관내 중대재해사례를 공유하고 민간위탁과 재해예방 기술지도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홍순의 지사장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추락, 충돌 등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업 재해예방 전문지도 기관의 역할과 공단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중‧소규모 현장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액티브5'를 활용해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의 히스토버리(Histovery)와 내달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Notre-Dame de Paris: The Augmented Exhibition)'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5'를 통해 현재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방대한 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에 공급된 갤럭시 탭 액티브5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1163년 착공부터 현재 진행 중인 복원 프로젝트까지 총 21개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3D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은 증강현실과 시노그래피(공간 연출)가 접목됐다. 갤럭시 탭 액티브5는 IP68 방수·방진 등급과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H)을 만족하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탄성 재질 커버와 견고한 설계로 낙하에도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강력한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가변 주사율은 매
NHN커머스가 쇼핑몰 구축 솔루션 '고도몰'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엔에이치엔커머스(NHN커머스)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구축 솔루션 고도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도몰은 국내외 쇼핑몰 사업자 및 기업들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이다. 1인 기업부터 중대형 비즈니스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최적화된 쇼핑몰을 오픈하도록 돕는다. 고도몰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객 니즈에 따라 운영 환경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쇼핑몰 오픈 후에도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고, 성장 규모에 맞춘 탄력적인 확장도 용이하다. 고도몰의 요금제는 ▲고도몰 플랜 ▲고도몰 비즈니스 플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규 신청 시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기능,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제한된 내부 인프라에서 구동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에서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해 전반적인 성능을 높이고, 보안과 비용 효율의 개
크래프톤이 8월 중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오는 8월 초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대규모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11일 전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앞서 지난 4월 한국에서 첫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이달 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테스트를 한국에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해외 이용자들도 많다는 점을 확인했고,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범위를 확대하여 8월 초에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지역에는 첫 대규모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미국과 일본, 튀르키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진행한 첫 대규모 테스트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참가 신청자가 선착순 5만 명을 돌파했으며, 추가로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공개 테스트로 전환해 진행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7% 이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