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에 따라 202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시흥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조례안",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12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320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하고 의회운영위원회와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했다. 이어 25일과 26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안건들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개최된 ‘2024년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 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사회공헌 ▲장년고용촉진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를 매해 발굴하는 제도로, 시화병원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바람직한 근로 문화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20년 말 5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시화병원은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2019년 6월 475명에서 2024년 8월 1400여 명 (협력업체 포함)으로 근로자 수가 증가했으며, 정년 대상자 재고용,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고용 안정 및 근무 여건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증진 정책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신경학원(신경대학교) 재정기여자로 선정되어 화성의과학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노사협력문화 증진과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본원이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동 소재 시화호 수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여 공사와 해병대 시흥시 전우회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공사 임직원 65여명은 시화호 수변을 돌며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해병대 시흥시 전우회 200여 명은 수중에 있는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화호의 생태계를 보전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됐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호수 시화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호 가치 제고를 위한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린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23일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기적의 시화호, 미래를 여는 물결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2024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흥시는 조성 30주년을 맞이한 시화호를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고자 시화호 권역 기관과 함께 다양한 기념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행사는 시화호 기념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난 9월, 경기도가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환경국장은 “시화호는 개발 우선 사회에 전국민적으로 환경 의제를 일깨워 준 곳이다. 또, 대한민국 생태 회복의 성공모델이자 개발과 보존의 대립을 ’상생과 협력‘의 역사로 간직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시화호의 역사와 환경적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 행사로는 시화호의 학술적 측면을 조명하는 국내외 학술행사가 열리며, 시화호 사진 전시, 환경 골든벨, 시화호 역사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올제’가 지난 21일 ‘2024년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기도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정,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신규시설 건립을 위한 공간기획 활동 ▲지역 내 청소년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제안 활동 ▲시흥시청소년의날 기념행사 의견 제안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왔다. 문채황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데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함께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참여 및 정책 반영에 대한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도 시흥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제18기 신규 위원 모집은 12월 말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내용 문의
시흥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 선정돼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오이도 고백점프(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미션 체험을 하는 ‘증강현실(AR) 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이도 고백점프(Go, Back, Jump)’는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서 인증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해 국가유산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고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상호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시흥시 가스 안전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한 시설 환경조성 및 가스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지원 ▲관내 캠핑장 및 가스시설 관리자 안전 캠페인 진행 ▲가스시설에 대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 실천 및 인적·물적 지원 ▲두 기관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련 사업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가정 내 가스 시설개선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합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안전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안전한 가스시설 사용 체계 구축 및 시설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20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만 50세 미만 농어민(만 40~49세 농어민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물 인증)이 해당된다. 또한,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연속 2년 거주하고, 시흥시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한 농어민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본인 신분증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한 내 접수한 대상자를 농민기본소득위원회 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급돼 관내 지역화폐 매장 및 농축협 8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시흥시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이다. 모집 대상은 19세~39세의 시흥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모임이다. 청년들은 직접 지역을 되돌아보고 고민하며 ▲구도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관내 예술인 연계 작품 제작 및 공연 ▲청년 문제(결혼, 출산, 일자리, 주거 등) 관련 콘텐츠 제작 ▲관내 유휴공간 활성화 등의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올해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6개 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예산편성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체당 3백만 원에서 최대 8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인천 지역 학교 교실의 1/3이 노후된 냉·난방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도권 3개 시·도 중 경기도만 30년 이상된 노후 냉·난방기를 사용하는 교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정상적인 수업 진행을 위해 조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민주·시흥갑) 의원이 서울·경기·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유·초·중·고 31만 7817개 교실(일반·교과·특별교실 등) 중 5만 6387개(17.7%)가 10년 이상 된 냉·난방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34.2%(9만 4521개 중 3만 2319개)로 가장 높았고, 인천 31.7%(2만 998개 중 6661개)로 경기·인천 평균 33.7%를 차지했다. 서울은 8.6%(20만 2298개 중 1만 7407개)로 집계됐다. 10년 이상~20년 미만 된 노후 냉·난방기가 있는 수도권 교실 수는 5만 1040개였으며, 20년 이상~30년 미만 기기 4420개 교실, 30년 이상된 기기는 927개 교실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0년 이상 노후 냉·난방기는 모두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달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