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12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의는 오는 24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처리한다. 또한, 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다양하고 중요한 안건을 다룬다”며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것인 만큼 면밀히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은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의회인터넷방송을 클릭하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의 안녕한 삶을 위한 정신건강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하여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와 대책에 관해 ▲소아·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토론했다. 이어 토론을 거쳐 나온 안건을 참석자 모두가 리모컨으로 투표하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소아·청소년은 부모의 양육태도(36%), 청년은 취업에 대한 걱정(55%), 중장년은 경제적 문제(50%), 노인은 고립/외로움(49%), 장애인은 차별(34%)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정신건강 문제의 대책으로는 소아·청소년은 가족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59%), 청년은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제공(61%), 중장년은 경제적 문제 해결(60%), 노인은 1:1 맞춤형 서비스(42%)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서 분야별 다 득표 안건들을 대상으로 재투표하여 우선순위를 가린 결과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는 노인의 고립과 외로움이, 정신건강 대책으로는 중장년의 경제적 문제해결이 가장 많은 표를…
광명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도심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의 일종으로, 최근 도시농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주목받으면서 AI 등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분야이다. 특히 광명시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인해 관내 농지 대부분이 감소할 전망이라 도심형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도시농업 확대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생물다양성과 토양 보전, 대기 순화, 기후 순화, 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역할 등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도심형 스마트팜’을 통해 실현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국내외 도심형 스마트팜 사례 분석과 광명시 농업환경 및 관련 정책 분석을 통해 광명시에 적합한 스마트팜 재배작물과 후보지, 사업성, 운영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농업은 디지털 경제사회 전환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 위기, 식량 위기, 인구 위기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0일 아홉 번째 ‘생생소통현장’에 나서 시민과 소통했다. 생생소통현장은 박 시장이 정책과 민원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시민과 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이어 준공을 앞둔 광명14R구역 재개발 아파트 입주민과 품질 검수에 나섰다. 먼저 박 시장은 구름산 산림욕장 입구에 조성된 ‘소소한 책방’과 도덕산 근린공원 입구 쉼터에 조성된 ‘디자인 벤치’를 제안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등과 함께 잇달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제안 배경을 청취했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이 시정에 참여해 직접 자연을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시정에 시민참여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의견이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고와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광명제14R구역 재개발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품질 검수에 동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품질 검수와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박승원 광명시장이 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지난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 등을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박 시장은 민선 7기부터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민 참여 기반으로 추진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자치 발전 대상 수상은 단체장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부, 함께 키우는 미래 광명’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게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청년숙의예산’, ‘청년동 사업’을…
광명시가 다음달 30일까지를 하반기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체납자료 정비 후 체납액 납부 안내문과 SMS를 일제히 발송하며 정리 기간을 적극 홍보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납부가 이행되지 않을 시 부동산, 차량 및 기타채권 등을 신속하게 압류하고, 압류 물건에 대한 실익 분석 후 공매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리 기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가택 및 사업장 등을 수색하여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만 원 이상 체납자는 11월 15일부터 시 누리집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시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히 납부하는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집중적으로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군에 입대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영지원금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광명시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제도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광명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입영지원금을 통해 광명시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 광명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급 대상은 입영(소집) 예정인 현역·보충역·대체역·상근예비역·승선근무예비역이며,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두고 거주한 광명시민 가운데 9월 13일 이후 입영자이다. 신청은 10일부터이며, 입영통지서 수령일로부터 입영일 전까지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가지고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 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입영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직계존비속 등 조건에 부합하는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광명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되므로 신청 전에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일로부터 8일 이내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년 내에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광명시는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2023 위드-호프(With-Hope) 광명희망나눔축제’가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 앞 잔디마당과 대리석 광장에서 진행됐다. ‘위-호프 광명희망나눔축제’ 수익금은 광명시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축제에는 33개 기업과 단체가 나눔상회(바자회), 물품 후원, 체험 부스 등으로 참여했으며, 5개 단체에서 자원봉사 등을 통해 원활한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10개 단체가 공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 기념식은 시립한빛어린이집과 꽃누리풍물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시민과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탄소중립 나눔송 챌린지 퍼포먼스도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난방비 모금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해 준 광명시민의 열정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구석구석에 골고루 온정이 전해지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
광명시가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포상에서 시군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도내 독서문화 확산과 도민의 독서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7월에 열린 ‘제8회 경기 다독다독축제’에서 시군 1개, 기관 4개, 민간인 16명, 공무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광명시는 그간 고전적인 도서관 사업에서 탈피하여 도서관 공간을 시민의 창작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변경하여 개방하고, 책으로 성장하고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독서 진흥 사업을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시군에서 유일하게 표창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미래지향적 도서관 문화 창출을 위해 도서관 공간을 혁신하여 하안도서관과 광명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소하도서관에는 시민작가 집필실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자기 계발과 창작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책 읽는 광명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독서 진흥 시민 제안 사업을 공모하는 등 시민 주도 독서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성
광명시는 통계청 주관 "2023년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통계작성 지정기관 등 총 403개 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자료의 시의성, 정확성, 기관의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8개 우수기관(최우수 1, 우수 3, 장려 4)을 선정하였다. 광명시는 국가승인 통계인 기본통계, 사회조사 등의 통계자료를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적시에 게시하고 자료를 관리해 정부가 각종 정책 수립 시 자료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한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장려상)을 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통계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학술연구기관 등 민간기관 및 국민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공적 자료”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시에서 생산 제공된 통계자료들이 품질 좋은 자료로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확성과 일관성 및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