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체크카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며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3일부터 전국 신한은행 외화 ATM을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바로 환전 서비스’는 전국 40여 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고객이 보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해 원화계좌에서 금액을 인출하듯 외화를 바로 현찰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달러(USD), 엔화(JPY), 유로(EUR) 3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환전 가능 한도는 미화 기준 1일 최대 500달러, 연간 2000달러이며 환전한 외화는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해 미화 100달러 이상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00명에게는 BBQ 치킨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31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431명이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임상 간호 교육을 앞둔 간호 학생이 선서를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다짐을 확인하며, 간호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간호학과 간호학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 이인철 기획부총장, 황인영 간호학부장, 간호학부 교수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호학과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과 전지용 총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 영상 및 공연,단체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선서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이
남양주시가 지난 31일 수동면에 위치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남양주안전물류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통합지원본부장인 홍지선 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55사단170여단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총 19개 기관·단체·기업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물류센터 현장에서의 실전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주광덕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훈련에서는 실제 재난에 준하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주민대피, 수습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재난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통신 체계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드론·임차헬기·등짐펌프 등 보유 자원과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우리은행이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내세워 퇴직연금 홍보에 나섰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투자형 상품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장원영이 출연한 퇴직연금 광고 ‘퇴직은 우아하게, 연금은 우와하게’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단순 퇴직금 관리에서 벗어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형 퇴직연금(DC형·IRP형)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영상은 가수 박진영의 히트곡 ‘허니’를 배경으로 장원영이 퇴직 후의 우아한 삶을 그리며 “퇴직연금, 우리로 넘어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강조했다. 실제 통합연금포털 기준 2025년 3분기 우리은행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은 DC형 16.17%, IRP형 14.84%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광고는 출퇴근 시간대 TV·라디오를 중심으로 방영되며, 디지털 채널과 버스·오피스빌딩 옥외 광고 등으로 노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단순한 퇴직금 관리 단계를 넘어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퇴직연금
롯데손해보험이 자본시장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정착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2025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호근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사외이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카드 ▲그레이그룹 아태지역 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금융·마케팅 전문가다. 또한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리테일 금융 비즈니스에서 실적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꼽힌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호근 사외이사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 말까지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간 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000여 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 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 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 원 ▲GV80 최대 500만 원을 할인한다. 할인은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종료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신차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3.5% 세율(기존 5%)을 적용받기 위한 최적의 시기가 11월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30일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 개장식에 김병전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부천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콘텐츠 점등식으로, 식전음악회와 세리머니, 루미나래 관람이 이어졌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무장애길 조성과 인공폭포 등 5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소중한 공간”이라며 “루미나래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입장료 일부는 지역화폐로 환급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시의회도 관련 제도와 정책 지원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지원을 약속했다.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은 자연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형 야간체험 콘텐츠로, 부천의 야간관광과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LG전자가 멸종 위기 동물의 현실을 알리며 글로벌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여덟 번째 영상인 ‘불곰(Grizzly Bear)’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초대형 3D 영상으로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올해 2월 ‘모나크 나비’, 4월 ‘서인도제도 매너티’, 7월 ‘피그미 올빼미’ 영상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이상기후와 개발,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불곰을 주제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불곰은 영국의 대표 캐릭터 ‘패딩턴’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상에는 빙하가 녹고 숲이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는 불곰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됐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생물다
부천시는 지난 30일 조용익 시장이 부천대학교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프로그램인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개최해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진로’, ‘공직자와의 대화’ 등 청년 세대가 주로 관심을 갖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부천시 유튜브 서브 채널 ‘부천시 김부천씨’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공직 입문 과정과 공직자로서의 창의적인 경험을 생생히 전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시는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이웃의 생명을 구한 간호학과 백영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용익 시장은 백영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모두의 본보기로 꼽으며, 부천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며 청년 정책과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전에 제출된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화에서는 취업 관련 청년정책 지원제도, 부천형 일자리 정책, AI 시대의 청년문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
오산소방서가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인 ㈜오산양조와 협업하여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소방안전 문구를 삽입한 특별 제작 라벨 막걸리 제품을 출시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불나면 대피 먼저” 구호를 보완해 상황을 살피며 대피하는 안전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은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선정되고, 지역 농산물인 ‘오산 세마쌀’을 이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오산양조의 ‘하얀까마귀(500ml)’ 라벨에 해당 문구를 넣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한정판으로 생산·유통되었다. 이번 협업은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기업이 함께한 사회적 가치 실천형 홍보사업으로 평가된다. 장재성 서장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