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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도 흔들림 없다, 수원시 종량제봉투 공급 ‘안정권’

폴리에틸렌(PE) 원가 상승에도 가격 동결…공공요금 체계 유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석유화학 원료 가격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종량제봉투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는 종량제봉투 공급에 차질은 없으며 시민 불편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비축 물량을 확보해 뒀다.

 

이에 따라 최소 오는 8월까지는 원자재 수급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제작 물량 역시 단계적으로 확보돼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품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시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는 선을 그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책정되는 공공요금 성격을 지니고 있다.

 

원가 상승이 곧바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다. 시는 현재까지 가격 조정 계획이 없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사재기와 같은 과도한 구매가 오히려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재고와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어 불안 심리로 인한 과잉 구매는 필요하지 않다”며 “평소 사용량에 맞춰 구매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국제 정세 변화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선제적 계약과 비축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향후에도 원자재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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